왜 '65세'가 노인의 기준 나이인지... 의문이 풀렸습니다.
일반적으로 노인의 기준 나이는 '65세'입니다.
(대표적인 게 '지공족', 지하철 무임 연령이 만 65세)
기준은 다 다를 수 있겠지만 가장 많이 쓰는 기준이 어느 나라든 그 정도 인듯한데
그동안 왜 하필 '65세'일까 궁금했는데 의문이 풀렸습니다. 역시나 영국넘들 영국분들이 정했군요...ㅎㅎㅎ
그런데 65세라는 기준이 1950년대에 정해진 게 맞다면 지금은?
상당히 설득력 있는 주장인 것 같아 기사를 퍼왔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150416111632826
노인 기준 ‘74세’로 주장 제기…‘남은 수명’으로 노년 나이 판단해야
헤럴드경제 2015.04.16
[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 살아온 기간이 아닌 ‘남은 수명’을 기준으로 노년을 판단해 만 65세인 현행 노인의 기준을 74세로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오스트리아에서 제기됐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오스트리아 빈의 ‘국제 응용 시스템 분석 연구소(international Institute for Applied Systems Analysis)’가 새로 내놓은 조사 결과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남은 수명이 평균적으로 15년가량 남았을 시점을 노인 나이의 시작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1950년대 당시 65세인 영국 노인들은 평균적으로 15년을 더 살았다.
연구소의 세르게이 셰르보프 연구진은 “수명이 늘어났다는 것은 그만큼 노화가 느리게 진행된다는 것을 뜻한다”며 이 같은 주장의 근거를 밝혔다.
그는 “미래의 노인들은 현재의 젊은 층들이 가지고 있는 많은 특징들을 지니게 될 것”이라면서 “늙는다는 것의 기준은 시대에 따라 변해 왔으며 예전에 매우 고령이었던 60세도 지금은 중년에 가깝게 보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첫댓글 요즘은 환갑잔치가 우습게 느껴져요. 너무 젊어 보여서요. 노인에 대한 나이 조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ㅎ
이웃나라 일본에서 그랬듯이 우리도 현실적으로는 만 70세 기준으로 가야 우리사회 여러분야가 서로 맞아떨어질텐데...
하지만 국회에서 어느 누구도 총대를 메지 않으려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