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향기 가득, 냉이 무침 만들기: 손질부터 요리까지 완벽 가이드
냉이, 봄을 알리는 향긋한 나물
봄이면 어김없이 식탁에 오르는 냉이는 독특한 향과 아삭한 식감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나물입니다. 냉이에는 비타민 A, C가 풍부하여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고, 봄철 나른한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줍니다.
냉이 손질하는 방법
냉이 손질은 생각보다 간단하지만, 깨끗하게 손질해야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 뿌리 정리: 냉이 뿌리에 흙이 많이 묻어있으므로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뿌리 끝을 잘라내고, 잔뿌리도 꼼꼼하게 제거해줍니다.
- 잎 정리: 시든 잎이나 노란 잎은 버리고, 싱싱한 잎만 남겨둡니다. 잎 사이사이에 흙이나 이물질이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여러 번 헹궈줍니다.
- 소독: 혹시 모를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해 흐르는 물에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려 씻어주면 더욱 위생적입니다.
냉이 무침 레시피
재료:
- 냉이 200g
- 된장 1/2큰술
- 고추장 1/2큰술
- 다진 마늘 1/2큰술
- 다진 파 1큰술
- 참기름 1큰술
- 통깨 약간
만드는 법:
- 깨끗하게 손질한 냉이를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살짝 데쳐줍니다.
- 데친 냉이를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줍니다.
- 볼에 데친 냉이, 된장, 고추장, 다진 마늘, 다진 파를 넣고 버무려줍니다.
- 마지막에 참기름과 통깨를 넣어 고소함을 더해줍니다.
다양한 냉이 요리
냉이는 무침 외에도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 냉이 된장국: 멸치 다시마 육수에 된장을 풀고 냉이를 넣어 끓여주면 구수하고 시원한 된장국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냉이 비빔밥: 따뜻한 밥에 고추장, 참기름, 간장 등으로 양념을 하고 데친 냉이를 넣어 비벼 먹으면 봄철 입맛을 돋우는 별미입니다.
- 냉이 겉절이: 냉이를 살짝 데쳐 양념에 버무려 겉절이로 즐기면 아삭한 식감과 향긋한 향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TIP: 냉이는 데치는 시간이 너무 길면 질겨지므로 살짝만 데쳐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냉이는 냉장 보관 시 금방 시들기 때문에 구입 후 바로 요리하여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봄철 입맛 없을 때, 냉이로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