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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난 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640만 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강성훈은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4개를 적어냈다. 한꺼번에 6타를 줄인 강성훈은
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로 경기를 마쳤다. 선두에 8타 뒤진 공동 10위로,
아직 PGA 투어 우승이 없는 강성훈의 이번 시즌 첫 톱 10 진입이다.
이번 대회에서 강성훈은 1라운드 이븐파로 주춤했으나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플레이가 살아났다. 2라운드에서 3타,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고, 마지막 라
운드에서 6타를 더 줄였다. 이날 강성훈은 6번 홀(파4)에서 4m 남짓 버디
퍼트를 성공한 것을 제외하고는 전반 9개 홀에선 파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후반 들어 10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후 16∼18번 3개 홀에서
4타를 줄이는 뒷심을 발휘했다. 16번 홀(파4) 그린 밖에서 시도한 7m가량 버디
퍼트에 성공했고 17번 홀(파3)에서 완벽한 티샷으로 연이어 버디를 낚았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선 두 번 만에 공을 그린 위에 올려놓은 후 기분 좋은
이글로 경기를 마쳤다.
이번 시즌 두 번째 톱 10을 노려봤던 임성재(21)는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기록하며 2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2언더파 공동 16위다.
양용은(47)은 이날 4언더파를 치며 선전해 공동 33위로 순위를 끌어올려 개회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