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사전, 283 : 대혜도경종요【大慧度經宗要】, 대혜보각선사서【大慧普覺禪師書】, 대혜서장【大慧書狀】

[碧松]

대혜도경종요【大慧度經宗要】

『마하반야바라밀다경(摩訶般若波羅蜜多經』에 대해 원효(元曉; 617-686)가 해설한 책.  1권 1책.   이 책은 『마하반야바라밀다경』의 전체 요지를 설명한 술대의(述大意), 이 경의 주제를 적은 현경종(顯經宗), 이 경의 제목을 설명한 석제명(釋題名), 이 경을 저술한 목적을 설명한 명연기(明緣起), 이 경이 불교의 다른 가르침 가운데서 차지하는 위치를 설명한 판교(判敎)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혜보각선사서【大慧普覺禪師書】

 대혜보각(大慧普覺) 선사(禪師) 종고(宗杲)의 편지를 모은 책. 우리나라 4집(集) 과목의 하나. 일명 『서장(書狀)』. 대혜서(大慧書). ⇒대혜서장(書狀) 항목 참조.

대혜서장【大慧書狀】

정식 책명은 『대혜보각선사서(大慧普覺禪師書)』인데 줄여서 『서장(書狀)』이라고 함.   중국 송(宋)나라 때 선승인 대혜종고(大慧宗杲, 1089-1163)선사의 편지를 모은 책.   42인(人)의 62장(狀)으로 편집되었는데, 대지(大旨)는 삿된 소견(所見)을 물리치고 바른 소견을 갖게 하는 데 있다.  우리나라 사집과(四集科)의 하나로 되어 있다.  『서장』에는 고려말기판(高麗末期板).고달산불봉사판(膏疸山佛峰寺板; 1387).쌍계사판(雙磎寺板; 1604).송광사판(松廣寺板; 1608).영천사판(靈泉寺板; 1630).용장사판(龍藏寺板; 1635).운흥사판(雲興寺板; 1681).봉암사판(鳳巖寺板; 1701).해인사판(海印寺板).만사회판(卍商會板; 1936) 등이 있다.

콘사이스 판 불교사전(민족사:김승동 편저)에서 모셔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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