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소형 주방 가전기기 시장동향/식품용 그라인더와 믹서, 과즙ㆍ채소즙 추출기

[수봉]

제목

이탈리아 소형 주방 가전기기 시장동향

게시일

2015-01-19

국가

이탈리아

작성자

이수민(밀라노무역관)

품목

식품용 그라인더와 믹서, 과즙ㆍ채소즙 추출기

품목코드

85094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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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장동향

□ 시장규모 및 전망

 ○ 시장규모

  - 이탈리아 주방용 소형 가전기기 제품의 교역규모는 2013년 기준 4억2500만 달러로 전년대비 50% 이상 급증함.

이탈리아 소형 주방용 가전기기 시장규모 및 성장률

            (단위: US$ 천, %)

구분	2011		2012		2013
	시장규모	증감률	시장규모	증감률	시장규모	증감률
교역규모 및 성장률	241,175	NA	283,184	17.4	425,466	50.2

주: 교역규모는 소형 주방용 가전기기(HS 850940)에 한정, 제품의 시장규모 통계입수가 불가능해 교역규모로 대체함.

자료원: Eurostat

□ 시장전망

 ○ 수요증대 예상요인

  - 2011년 유럽 경제위기 이후 2012년과 2013년 전체 산업의 시장규모가 축소되며 서비스 및 기타 재화에 대한 소비가 급감함에 따라 가정에서 직접 조리하는 가정이 증가함. 이에 따른 영향으로 소형 주방 가전기기의 수요가 급증

  - 최근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해 관련 제품인 분쇄기, 믹서기를 중심으로 소형 주방가전의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

 ○ 수요감소 예상요인

  - 2013년 시장규모가 급격히 성장함에 따라 향후 이러한 성장세는 다소 후퇴할 것으로 예상

 ○ 종합의견: 경제위기로 인해 실물경기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생활소비재 구매가 대폭 감소했으나 2013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경제성장률이 회복하는 추세를 보이고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가정에서 손쉬운 조리를 도와주는 주방용 가전기기의 수요는 당분간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소비자 구매 패턴

 ○ 주요 소비자 계층

  - 가정에서 직접 조리해 먹으며 주방용품에 관심이 많은 20대부터 전 연령층의 남녀 모두 주 소비자 계층임.

 ○ 소비자 구매동기

  - 생활소비재로서 의식주와 연관이 깊은 제품으로 새롭게 집을 장만하거나 가정을 꾸릴 경우 구매해야 하는 제품

  - 가족 구성원의 증가 혹은 노후된 제품 교체 등 구매동기는 다양하며, 특히 건강식품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가 종류별로 구매하는 경향을 보임.

□ 제품 트렌드

 ○ 주방 소형 가전제품 중 조리기기 제품을 살펴보면 건강음료 열풍에 힘입어 분쇄기(Blender)가 전체 판매 제품의 5.2%를 차지하며 상대적으로 큰 시장을 형성

  - 분쇄기(Blender)의 매출액은 2014년 기준 약 5100만 유로로 2012년 대비 약 6% 증가

  - 이러한 상승세는 2017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바, 매년 평균 2.6%의 상승세를 유지해 2017년에는 2012년 대비 약 13.4%의 시장이 확장될 것으로 보임.

  - 뷰티,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시장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가정에서 빠르고 편안하게 조리를 도와주는 조리 보조 소형 가전제품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임.

2. 수입동향

□ 최근 3년간 수입규모 및 동향

 ○ HS Code 850940 품목 이탈리아 수입 시장은 2012년 기준 수입규모가 22.4% 급증, 이러한 성장세는 2013년도에도 지속돼 전년대비 28.2% 성장하며 2년 연속 20%대의 성장률 기록

이탈리아 소형 주방 가전기기 수입 시장규모 및 성장률

            (단위: US$ 천, %)

구분	2011		2012		2013
	수입규모	증감률	시장규모	증감률	시장규모	증감률
수입규모 및 성장률	144,378	NA	176,681	22.37	226,472	28.18

자료원: Eurostat

□ 최근 3년간 상위 10개국의 수입통계

 ○ 본 품목의 주요 수입국은 중국, 폴란드, 독일이 각각 1위, 2위,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상위 1, 2위국인 중국과 독일의 시장점유율이 전체 시장의 약 75%를 차지

  - 동유럽인 폴란드, 체코, 헝가리산 수입량이 급증한 것이 2013년 가장 큰 특징중 하나로 그 이유로는 글로벌 가전기기 생산업체가 동유럽지역으로의 공장을 이전·신설해 그 지역산 제품 수입이 증가했음을 알 수 있음.

  - 2013년 對한국 수입량은 약 14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8.5% 급감

이탈리아 주방용 소형가전 제품 주요 수입국 현황(HS Code 850940 기준)

            (단위: US$ 천, %)

순위	국명	금액			점유율			증감률
		2011	2012	2013	2011	2012	2013	13/12
	총계	144,378	176,681	226,472	100	100	100	28.18
1	중국	91,215	112,679	121,305	63.18	63.78	53.56	7.66
2	폴란드	0	103	26,472	0	0.06	11.69	25,472
3	독일	21,898	23,568	23,243	15.17	13.34	10.26	-1.38
4	프랑스	13.572	13,838	13,507	9.4	7.83	5.96	-2.4
5	벨기에	4,741	6,532	10,762	3.28	3.7	4.75	64.76
6	체코	0.4	43	9,119	0	0.02	4.03	20,995
7	네덜란드	692	9,354	8,709	0.48	5.29	3.85	-6.89
8	헝가리	302	486	4,296	0.21	0.28	1.9	782.46
9	스페인	6,130	4,819	2,534	4.25	2.73	1.12	-47.4
11	한국	1,447	1,717	1,399	1.02	0.97	0.62	-18.5

자료원: Eurostat

□ 수입관세 및 관련 제도

 ○ 조세율

  - 한-EU FTA  발효 이후 관세율 0%(이전 관세율 2.20%), 부가세율 22%

 ○ 필수 인증 현황

  - EU 회원국 및 EFTA(유럽자유무역연합) 국가에서 효력을 지니는 CE 인증 필수

3. 유통구조

□ 주요 유통채널

 ○ 이탈리아 소형 주방용 가전기기 제품의 유통은 온·오프라인 두 채널을 통해 유통이 이뤄지고 있음.

  - 이탈리아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과 현지 전기·전자 전문 유통 기업간의 B2B 거래가 본 품목의 주요 유통 채널이며, 주요 유통 기업으로는 EURONICS, MEDIAWORLD, SATURN, TRONY 등이 있음.

  - 대형 유통기업에서 온·오프라인의 통합 유통망을 구축해 소비자 필요에 따라 선호하는 방법을 통해 제품 구매 가능해짐.

 ○ 유통채널 활용 방안

  - 개별 온라인 판매가 쉽지 않은 점을 감안, 소량판매도 현지 OEM이나 ODM 납품 등을 통해 시장진입을 시도할 필요가 있음.

  - EURONICS, TRONY 등 다국적 생활 잡화 판매점의 본사 및 구매담당 부서와 접촉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시도할 필요가 있음.

4. 경쟁동향

□ 경쟁제품 현황

 ○ 소형 부엌 가정기기 판매회사

  - 일부 국제적인 인지도를 얻은 글로벌 업체가 시장의 40%를 장악하고 있으며, 이 업체는 특화된 소형 주방 가전제품(예: 에스프레소 기계)으로 고정 소비계층 확보

  - 소형가전기기 전문 업체에서 다양한 라인을 구비해 소비자에게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일부 중저가 브랜드에서는 OEM 및 ODM 생산 시스템을 운영해 가격경쟁력 확보

이탈리아 소형 부엌 가전기기 회사별 판매 점유율

            (단위: %)

회사명	2009	2010	2011	2012
SEB Italia SpA, Groupe	27.9	28.0	28.5	28.8
De'Longhi SpA	9.0	9.2	9.3	9.2
Fac Srl	4.5	4.5	4.4	4.1
Ala 2000 Srl	4.3	4.3	4.2	3.8
Black & Decker Italia SpA	1.9	1.9	1.9	2.0
Girmi SpA	2.0	2.0	2.0	1.9
Robert Bosch SpA	1.8	1.8	1.7	1.8
Termozeta SpA	1.1	1.1	1.1	1.2
Gaggia SpA	0.7	0.6	0.6	0.6
Imetec SpA	0.5	0.5	0.5	0.6
Bialetti Industrie SpA	0.2	0.2	0.2	0.2
Severin Elektrogeräte GmbH	0.2	0.2	0.2	0.2
Private Label	0.8	0.8	0.9	1.0
Others	45.3	45.0	44.6	44.7

자료원: Euromonitor International from official statistics, trade associations, trade press, company research, store checks, trade interviews, trade sources

 ○ 기타 소형가전의 경우 판매가 완만하게 감소

  - 최근 건강 음료인 과일, 채소 음료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음료 관련 제품인 분쇄기, 압축기, 과즙 추출기 등의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이 증가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

주방 소형 가전 제품별 판매 대수

            (단위: 대수)

제품	2010	2011	2012	2013	2014*
분쇄기	1,056	1,101	1,138	1,173	1,205
과일 압축기	200.1	204.1	206.6	209.5	212.9
쥬스 추출기	293.4	304.5	306.9	311.8	317.8
스무디 메이커	196.0	201.0	203.6	208.1	213.2
기타 소형가전	24,673	24,534	23,855	23,506	23,352

주: 2014년은 판매 예상치

자료원: Euromonitor International from official statistics, trade associations, trade press, company research, store checks, trade interviews, trade sources

□ 한국제품에 대한 현지 인지도 및 선호 브랜드 현황

 ○ 현지 대형가전 시장은 한국의 대기업 브랜드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어 동 브랜드에 대한 현지 인지도는 높은 편이나 주방용 소형가전이 상기 대기업의 주력품목이 아님.

 ○ 한국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현지 브랜드 인지도는 낮은 편으로, 그 이유로는 브랜드 단독진출이 아닌 OEM 혹은 ODM으로 납품이 이뤄지고 있기에 동 제품군에서 소비자의 한국제품 인지도는 매우 낮음.

5. 효과적인 시장 진출 전략

□ 활용 가능한 마케팅 방안

 ○ 현지 전시회 정보

전시회명(현지어명)	HOMI MILANO(MACEF)
전시회명(한국어)	소비재 박람회
전시품목	생활용품, 소비재
개최국가/도시	이탈리아, 밀라노
개최주기	1년 2회(상반기, 하반기)
개최기간(2015년)	2015.1.17.~20.(하반기 일정 미정)
웹사이트	www.homimilano.com

□ 시장 확대를 위한 무역관 의견

 ○ B2B 거래처 발굴을 위한 개별 마케팅, 적극적 전시회 참가 필요

  - 이탈리아 국내시장은 유명 브랜드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유통업체 또한 국내 유통망이 아닌 글로벌 유통망을 통해 유통이 이뤄지기에 구매부서와의 직접적 거래를 통한 시장진입은 어려움이 많음.

  - 전 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 현지 전시회를 통해 에이전트나 전문 수입유통업체 발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