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 남중국해에서 미국 선박과 대치

[이매진]

중국군, 남중국해에서 미국 선박과 대치

https://www.dw.com/en/chinas-military-confronts-us-ship-in-south-china-sea/a-69044225

China's military confronts US ship in South China Sea – DW – 05/10/2024

미 해군은 구축함 USS 할시(USS Halsey)함이 파라셀군도 인근에서 항해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도는 남중국해에 위치해 있어 여러 나라가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중국군은 지난 금요일 영유권 분쟁 중인 남중국해 에서 미 해군 구축함에 경고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USS Halsey는 조우 당시 Paracel Islands 근처를 항해 중이었습니다.

중국군 대변인은 “해군과 공군을 조직해 법률과 규정에 따라 선박을 추적 감시하고, 선박을 몰아내라는 경고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의 행동은 중국의 주권과 안보를 심각하게 침해한다"고 덧붙였다.

인민해방군은 미국이 '안보 위험의 창조자'라고 비난하며 이번 사건은 '남중국해의 항해 패권과 군사화에 대한 또 다른 철칙적인 증거'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중국의 '불법' 해양 영유권 주장 비난

미 해군은 USS Halsey가 "파라셀 군도 인근 남중국해에서 항해 권리와 자유를 주장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작전이 끝나자 USS Halsey는 과도한 주장에서 벗어나 남중국해에서 작전을 계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남중국해에서 불법적이고 광범위한 해양 영유권 주장은 바다의 자유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루나이가 영유권을 주장한 부분을 포함하여 남중국해의 넓은 부분에 대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2016년 헤이그 상설중재재판소는 중국의 주장이 국제법상 근거가 없다고 판결했다.

중국, 필리핀 외교 갈등

이번 사건은 미국을 주요 동맹국으로 간주하는 중국과 필리핀 사이의 해양 대결이 심화된 후에 발생했습니다 .

지난 금요일, 필리핀 국가안보보좌관은 필리핀 제독과의 통화 내용을 유출한 혐의로 중국 외교관들을 추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에두아르도 아노는 성명을 통해 마닐라 주재 중국 대사관이 "허위 정보, 잘못된 정보, 잘못된 정보를 반복적으로 가담하고 유포하는 행위"를 조율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필리핀이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zc/rc (로이터, A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