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은 지난 주말에 열린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아버지가 실종됐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러나 감독과 대화한 뒤 본인 스스로 경기에 뛰겠다는 뜻을 밝혔고, 실제로 경기에 출전했다.
존 오비 미켈의 어머니가 '가족들이 실종된 선수의 아버지에 대한 몸값 요구를 받았다.'라는 항간의 주장을 부인했다.
선수의 아버지는 지난 12일 나이지리아의 조스라는 도시에서 목격된 것을 끝으로 실종됐고,
며칠 뒤에는 선수의 아버지가 타고 다닌 자동차가 발견됐다.
선수의 에이전트인 SEM 그룹은 지난 목요일 "거액의 몸값 요구"가 가족들에게 날아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선수의 어머니는 구체적인 몸값 요구에 대해 묻는 BBC 월드의 질문에
"남편에 대해 들은바가 없습니다. 아직까지 경찰로부터 어떤 말도 듣지 못했습니다.
수사가 얼만큼 진행됐는지도 아는바가 없어요."라고 답했다.
"가족들은 그게(몸값 요구가 있었다는 소식이) 루머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납치범이 뭔가를 요구했다면 가족들이 그 소식을 가장 먼저 들었을테니까요.
하지만 가족들은 들은게 없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연락을 기다릴겁니다."
또한 일부에서는 '납치범이 아버지의 자동차가 있는 곳을 가족에게 알려줬다.'라는 주장도 있었다.
그러나 선수의 어머니는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자동차는 가족과 친분이 있는 사람의 지인에 의해 발견됐다.
이 지인이 연락해온 덕분에 가족들은 자동차를 찾을 수 있었다.
"남편이 사라진 날에는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았어요. 누구와 싸우지도 않았고요.
그런데 가게를 닫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남편의 차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신호만 갈뿐 받지는 않았어요."
"계속 전화를 걸고 또 걸었습니다.
그러다 나중에는 아이들에게 전화를 걸어 남편을 봤냐고 물어봤습니다."
존 오비 미켈은 아버지의 실종에도 불구하고 주말에 있을 WBA와의 경기에 출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http://news.bbc.co.uk/sport2/hi/football/14593192.stm
첫댓글 아진짜 뭐가맞는기사인지모르겟다;; 기사들말이다다달라
부디 별 일 없기를 바랍니다.
와.. 설마 조난당한건가....
그건아닌듯. 자동차는 발견되었다네요
ㅜㅜ
제 생각엔 몸값요구 받았다는 기사 뜨면 미켈 아버지 신변에 이상이 있을까봐 아무일도 없었다고 말한것 같기도.
미켈..WBA전도 출전...진짜선수다ㅠㅠ
딱보니까 납치범들이 언론에 말하지 말라고 그런것 같은데. .
빨리 해결되기를..
아 미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