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여인 가을을 앓다 / 여은 정연화코발트빛 하늘을 보면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고떨어지는 단풍잎을 보면왠지 서글픈 생각이 듭니다바람에 옷자락만 날려도영혼에 구멍이 난듯오스스 한기를 느끼게 되고누군가 이름만 불러줘도여인은 떨리는 가슴이 됩니다깊게 드리워진 그리움은끝이 보이지 않는 가슴앓이가을이면 앓는병에두눈가득알수없는 슬픈 눈물 고이고중년 여인의 가을은또 그렇게가슴속 회오리 되어 깊어만 갑니다
첫댓글 중년 여인 가을을 앓다좋은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휴일 오후 즐거우시길 바랍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휴일 오후 행복하게 보내세요.
보내기 싫고헤여지기 싫은 마음에돌아보며 울먹이는여인이 있음이라무덥던 여름날 손꼽아 기다리던 가을이었는데 온듯한 반가움에 서둘러마중한지 엊그제같은데벌써 가려 채비하네예쁜 내모습 보기나 하셨는가내마음 어떤지 헤아려나보았는가아직도 산과 들에는 초록빛이 완연한데왜 벌써 가려하오나 아직 보낼 마음없는데내마음 아직 준비도 안됐는데.....여은님 일요일 동산에도가을은 익어가네요 곱게 물들어가는 꿈따라 가을은 이리가겠지요건강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첫댓글 중년 여인 가을을 앓다
좋은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휴일 오후 즐거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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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휴일 오후 행복하게 보내세요.
보내기 싫고
헤여지기 싫은 마음에
돌아보며 울먹이는
여인이 있음이라
무덥던 여름날
손꼽아 기다리던 가을이었는데
온듯한
반가움에 서둘러
마중한지 엊그제같은데
벌써 가려 채비하네
예쁜 내모습 보기나 하셨는가
내마음 어떤지 헤아려나
보았는가
아직도 산과 들에는 초록빛이 완연한데
왜 벌써 가려하오
나 아직 보낼 마음없는데
내마음 아직
준비도 안됐는데.....
여은님
일요일 동산에도
가을은 익어가네요
곱게 물들어가는 꿈따라 가을은 이리가겠지요
건강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