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열린민주당tv에 출연한 추미애 전 장관이 '개혁 깃발의 외로움'을 언급했습니다.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이어진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의 발언이 참으로 가슴 아팠는데요.
"앞장서서 싸우다가 상처 입은 사람들을 치료하거나 부축하지 않고 그냥 쳐다보고 가잖아요. 우리 김경수 지사도 있습니다. (...) 김경수 지사가 지금 창원에서 너무 낡은 교도소라서 엄청 더울 때 여름낮에 온도가 38도까지 올라가고요. 밤 되면 식어야 되잖아요. 그런데 단열재가 없으니까 더 달궈져가지고 40도가 넘어간다는 거예요. (...) 코로나 때문에 지금 면회도 못 하고 있습니다. 김경수 지사 부부가 전화 통화를 하다가 민주당은 지금 대선에 신경을 쓰느라고 우리한텐 아무런 생각이나 관심이 없는 거 같다. 그러니 두 부부가 통화를 하다가 열린민주당 최 대표한테 연락해 봐라. 제가 그 통화하고 여러 이야기 나누면서 너무너무 마음이 쓰라렸습니다. 안 그래야 합니다 진짜로"
덧붙여 황희석 최고위원은 한명숙 전 총리 근황을 언급했습니다.
"이렇게 모른척하고 외면하는 것이 맞나? (...) 쓰러질 때 같이 어깨 걸고 부축해 주고 도와주고 같이 싸워주는 게 필요한데, 그냥 정말 모른척하거나 오히려 뒤에서 뒤통수를 때리거나 이런 것이 우리 스스로를 너무 힘들게 하고 있지 않은가. 그런 부분에 안타까운 점이 많습니다"
정치는 결국 사람이 하는 것이기에 동료와의 의리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선을 앞두고 미래를 준비하며 각자 바쁜 것도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개혁에 앞장섰던 선/후배, 동지들이 어떤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지 신경 쓰고 끝까지 챙기는 것도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첫댓글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드루킹과 악수를 했다는 게 암묵적으로 지시를 내린 거라는 법원 판결이 다 맞다고 친들 댓글로 네이버 업무가 얼마나 방해됐는지도 모르겠고, 네이버 업무가 방해됐다고 한들 경상남도 도민 300백만명을 대표하는 도지사를 2년 동안 감옥에 보내야 할 일인지도 모르겠네요. 그게 다 법대로 한 거라고 쳐도 그 법이 왜 요양급여 22억 편취한 혐의를 받는 사람에게는 같은 잣대가 되지 못하는 건지, 검찰총장과 그의 직속 부하가 정당에 고발을 촉탁한 사건에는 적용되지 않는 것인지. 마음이 무겁습니다.
첫댓글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드루킹과 악수를 했다는 게 암묵적으로 지시를 내린 거라는 법원 판결이 다 맞다고 친들 댓글로 네이버 업무가 얼마나 방해됐는지도 모르겠고, 네이버 업무가 방해됐다고 한들 경상남도 도민 300백만명을 대표하는 도지사를 2년 동안 감옥에 보내야 할 일인지도 모르겠네요. 그게 다 법대로 한 거라고 쳐도 그 법이 왜 요양급여 22억 편취한 혐의를 받는 사람에게는 같은 잣대가 되지 못하는 건지, 검찰총장과 그의 직속 부하가 정당에 고발을 촉탁한 사건에는 적용되지 않는 것인지. 마음이 무겁습니다.
양승태와 윤석열이 아직 살아있어서 ... 설령 그들이 없어졌다해도 독버섯은 계속 있을 것이다는 생각입니다.
근이님의 댓글에 점 하나도 보태지 않고 묻어가겠습니다.
사법살인이라고하는 진혜원검사의 헌법 강의로 대신합니다
방송으로 직접 들으실분들은…
https://youtu.be/pMlRB4OjRYo
PLAY
한결같이 편파적인 판사들이 배치되는 것도 모종의 결탁이 있지않을까 ?~
의심해봅니다
인재들은 모두 영어의 몸이 되고
..........
김경수 책이라도 사야겠네요
제가 할수있는 일이 ...
너무 아프네요.
한명숙 김경수 그리고 조국
누군가 깃발을 들고
재단이라도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사법살인 피해자 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