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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빵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성일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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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는 뉴빵카페 성일륜입니다. (본닉으로 업로드합니다)
* 결말 스포 알려달라는 댓글, 어디서 보냐는 댓글에 답글 달지 않겠습니다.
* 댓글로 빨리와, 잘 보고 있어 등 친목표현 조심해주세요. 친목은 접차조치됩니다.
2~3시간에 걸쳐 캡쳐,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 하나가 글쓴이에게는 정말 큰 힘이 됩니다.
- 뭐야, 자기 할 말만 하고 바람처럼 사라지네.
거리를 둔다니...
신뢰를 회복하겠답시고 강제금욕을 선포한 제성이
믿음직스럽기보다는 조금 야속한 봉봉
그렇게 가버린 제성이 곧장 유란전으로 갔다는 소식을 발빠르게 입수했다.
- 뭐야, 나한텐 손가락 하나도 안 건드린다더니
그대신 강영월을 건드리겠다 이거야?
몸매는 내가 더 좋은데...(중얼)
오늘도 열일하는 염탐꾼 녹리가 유란전으로 달려갔다.
아주 오랜만에 제성이 자신의 처소로 오자 간만의 분량확보에 들뜬 영월
잘못을 모두 뉘우친 척 순후한 여인으로 거듭난 척 귀척을 떨어보지만
천진난만한 얼굴 치워. 그거 이제 나한테 안 통함.
우린 남이 될 수 있을까 쉽지 않을 걸 알지만
좋았던 날도 많았지만 되돌리기엔 너무 멀리 와버린걸까.
강영월이 부릅니다 사망플래그
여기 심장 제세동기좀 가져다 주세요.
이 사람 심장이 뛰질 않아요.
안 뛰면 내가 죽는다구요. 요즘 가뜩이나 분량도 적은데.
초조한 얼굴로 녹리를 기다리던 봉봉에게
시위들이 유란전 주위를 철통수비하고 있어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 없다는 답변이 돌아온다.
- 할 말은 개뿔, 사랑한다고 속삭이고나 있겠지!
날 황후 자리에서 끌어내리려나 본데 꿈도 꾸지 말라지!
봉봉이 헛다리를 거하게 짚고 있는 그때
영월은 누가 봐도 독약 탄 것 같은 술잔을 하사받았다.
참 오랜만에 황제답게 독한 모습 보여주는 제성
왜 너는 나를 만나서 왜 나를 아프게만 해
내 모든 걸 다 주는데 왜 날 죽이니.
~강영월님이 운영자 권한으로 강제퇴장당하셨습니다~
헐레벌떡 유란전으로 뛰어들어온 봉봉
영월이 쓰던 방이 말끔히 정리되고 있는 것을 목격하였다.
- 술을 하사했다고?
워...; 그새 제성이 죽였나?
- 마마, 죽었든 살았든 걔가 황궁에만 없으면 되는 거잖아여.
- 그건 그렇네. 이만 돌아가자.
몹시 현실적이고 쿨한 반응을 보이는 두 사람ㅋㅋㅋㅋㅋㅋ
제성 독하다는 거 취소 ㅡㅡ
황궁에서 퇴갤당한 강영월의 분량은 앞으로도 미약하게나마 끈질길 예정이다.
나는야 장봉봉.
여드름이 묻어도 못생김은 묻지 않지.
- 마마께선 음기가 부족해 여드름이 나신 겁니다.
그러니까 뭐가 부족하냐면... 그...
- 설마 S로 시작해서 X로 끝나는 그걸 안 해서?
- 정확하십니다.
...그렇다고 한다.
- 예전에야 내가 그 맛을 몰라서 안 했다고 쳐.
지금 그 달큰하고 쫀득하고 아찔하고, 어?
그 맛을 지가 가르쳐주고는 코빼기도 안 비치니
내가 성욕... 아니, 호르몬 조절이 되겠냐고!
상남자 봉봉은 새로운 쾌락에 눈을 뜨게 되었다!
근 한달의 독수공방에 불만이 하늘을 뚫고 올라가 옥황상제랑 하이파이브할 기세임.
내일이면 제성을 볼 수 있다는 말에 저렇게 기뻐한다.
두 사람 관계의 역전 가능성이 보이는 대목.
다음 날 연회에서 제성 옆자리 차고 앉아 고기반찬 집어주는 봉봉ㅋㅋㅋㅋㅋㅋ
- 장봉봉, 뭐 하는 거요?
- 뭐 하는 것 같으세요?
- 내게 잘 보이려는 거요?
- 엄머, 들켜버렸넹!
고기 많이 먹어요, 그래야 정ㄹㅕ... 아니 힘이 나죠.
- ;;;또 무슨 헛소리요?
- 아잉 몰라몰라잉 >ㅊ<
끼 좀 부리지마 너땜에 난 매일매일 불안해↗애↘애↘애↘
구왕 속 타들어가는 소리가 들린다.
- 니 자리로 좀 돌아가지?
- 시져 시져 나 자기 옆에 앉아서 지켜주꼬양
- 전에 우리 약속한 거 잊었음?
일정거리 유지흐르.
- -_-+...
금욕으로 기네스에 오를만한 단호박을 보여주는 제성
- 서방님, 남들 눈이 신경쓰이세요?
그럼 여기선 참을게요.
밤에 침궁에서 단/둘/이 은/밀/하/게 얘기해요~^^
제성은 쳐다도 안 보는데 줄기차게 들이대는 봉봉ㅋㅋㅋㅋㅋㅋ
욕정귀신이 씌인 게 아닌 이상에야 사람이 이렇게 바뀔 수 있을까...
둘의 염장질에 상심한 구왕은 무려 자신의 이미지를 포기했다;;;;;;
다시 씬을 건너뛰어
왜인지 펑펑 울고 있는 녹리와 봉봉의 어머니 등장.
요약하자면 봉봉의 친정인 장씨 가문과 구왕 측 핵심세력인 양씨 가문이
직권남용 및 불법행위 혐의로 어사들한테 고발당했는데
그에 빡돈 황제가 대처분을 선포했다고 함.
봉봉 아버지고 숙부고 죄다 삭탈관직당한 채 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
- 제발 통곡 이중창 좀 그만둘 수 없어요?
아무 생각도 못 하겠잖아!
제성은 날 건드린 것도 모자라 우릴 이 지경까지 몰아붙였어.
그래도 대책을 먼저 생각해야지 울면 장땡이야?
이 난리통의 중심에 선 봉봉만 간신히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는데
엄마랑 녹리가 자꾸 그런 거 따지지 말고 일단은 같이 울라고 함ㅋㅋㅋ
홧독을 해소하는 데 좋다며...
- 해독 좋아하네!
녹리, 네가 화장을 밀가루 인형처럼 떡칠해서 울면 소름끼친다고!
봉봉은 폭발했다.
딸꾹.
뭐야 얘 오늘 화장 왜 이렇게 했엌ㅋㅋㅋㅋㅋㅋ
ㅇ... 으흑... 우으... ㅃ...
뿌애앵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녹리는 화장 고나리가 무진장 서럽다.
봉봉 제성 이외에 연속캡쳐 세장이나 넣게 만든 여자는 녹리 니가 처음이야.
가뜩이나 머리 복잡한데 옆에 두 여자가 청승까지 떨어주는 바람에 더 골치아파진 봉봉.
그날 밤
당장 평민의 삶을 찾아나서겠다며 월담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 차림을 한 봉봉.
얘, 이 드라마 저예산이라 옷 몇 벌 없는 건 알겠는데 그건 좀 심하지 않니.
- 그동안 저 자신을 돌아봤어요.
전 나서기 좋아하고, 놀기 좋아하고, 덜렁대는데다 시야도 너무 좁더군요.
정말 철이 없었어요. 이건 치료해야 할 병이에요.
- 사람은 그렇게 쉽게 변하지 않는 법이오.
- 맞아요, 그러니까 제게 기회를 주세요.
자신을 아는 게 가장 어렵다던데 그걸 해냈으니 변하기 시작한 거에요.
그러니까 더 변할 수 있어요.
말은 청산유수인 봉봉ㅋㅋㅋㅋㅋㅋ
너 사족이 글쓴이급이구나.
- 당신이 어쩔 수 없이 저자세로 나오는 건 알지만
계속 듣고 싶어지는군.
어사 사건 때문에 사정하러 왔소?
옷 좀 수수하게 입고 태도 좀 굽히고 들어온다고
바로 협상 여지 있음을 드러내는 밀당하수 제성...
오늘도 최후의 승기는 봉봉이 잡게 될 가능성이 농후해보인다.
조용히 옥구슬같은 눈물 한 방울 또르륵 떨궈주는 봉봉.
야...; 시작부터 필살기 쓰는 법이 어딨어;;;
생전 처음 보는 봉봉의 눈물에 벌써 당황한 제성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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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엄은 아직 어려서 혈기가 왕성하고 너무 철이 없어요.
게다가 양 장군은 평생 전장을 누비면서 우리 안전을 지켜주셨죠.
그리고 구왕과는 얘기를 많이 나누긴 했지만 선을 넘은 적은 없어요.
허튼 생각을 품은 적도 없구요.
- 줄곧 우리 사이를 오해하신 거 알아요.
그래서 제가 얼마나 억울했다고요 흐앙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아...알았소, 알았으니 울지 마시오.
으이구 등신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조왕과는 강영월 때문에 동병상련이었죠.
함께 마음의 상처를 다독이고 배우자의 마음을 돌릴 방법을 상의했어요.
조왕도 힘들었다구요.
- 게다가 강영월은...
눈치보는 척 눈치를 준다/크리티컬 데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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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성 HP 회복 불가. 전투 불능 상태.
- ...강영월 얘기는 금기잖아요.
또 폐하의 급소를 찔렀네여ㅠㅠㅠㅠㅠㅠㅠ 흐아아아ㅏㅇ아ㅏㅏㅇ앙아ㅠㅠㅠㅠㅠ
애처럼 목놓아 울기 시작하는 장봉봉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박씨까다 들켜놓고 되려 펑펑 우는 와이프에게로
쭈뼛쭈뼛 쪼작쪼작 다가가는 제성의 모습을 보라.
거의 땅바닥에 나뒹구는 황제의 위엄.
- 됐소, 그만 우시오.
그렇게 우니 못 견디겠구려.
잔뜩 상처주려고 맘 먹고 일 벌렸다가도
막상 봉봉이 우는 꼴은 볼 수가 없는 제성
개인적으로 이 장면 존나 설레는 것 같읍니다,,,
멘트도 그렇고 표정도 그렇고.
이이잉 몰라몰라 미오미오!!!!!!!!!!!!!!!!!
봉봉은 늘 귀엽지만 모든 회를 통틀어 가장 귀여운 장면을 꼽으라면 쓴이는 이 장면을 꼽습니다ㅋㅋㅋㅋㅋㅋ
온몸으로 앙탈 쩔게 하시는 황후냥냥ㅋㅋㅋㅋㅋㅋㅋ
상심한 척 상처받은 척 가련하게 안겨드는 봉봉을 안고
반대세력의 그들에게 경고를 해주고
당신이 누굴 의지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싶었을 뿐이라는 제성
- 저는 진작부터 폐하께 의지하자고 마음먹었다고요ㅠㅠㅠㅠ
이것이 바로 여우짓의 정석.
보고있나 강영월.
- 그 말이 진심이길 바라오.
처벌은 가볍게 할 테니 이제 그만 우시오.
역시 봉봉 한정 호구짓할 때 제일 멋있는 제성쓰.
이 밤, 공적 목적을 달성한 김에 사적 목적도 달성해보려 합니다.
자기 눈물 한 방에 완전 쩔쩔매는 제성을 보니 자신감이 붙은 봉봉.
- 폐하, 예전에 제 마음부터 얻는다고 하셨잖아요.
하지만 폐하가 원하신다면 전 언제든지 괜찮아요.
그니까 어디^^가 불편^^하거나 찌뿌드드^^하거든
언제든 내 침실로 찾아오라구 booooooy~~~~~^^*
- 사과하리다.
거리를 두는 걸 깜빡했소.
제성이 너 실망이다. ㅡㅡ
어쨌거나 이번 일로 제성이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한눈에 다 보여 행복한 봉봉!
.
(4)에서 계속
첫댓글 대 꿀잼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봉봉 너무 귀엽다ㅜㅠㅠ 여시 수고 많다 고마우여!!!!!!
화장 떡칠이라니..전부터 느꼈지만 여적여 여혐 요소 너무 많은 것 ㅜㅠㅠㅠ흑흑 ㅜㅜ여샤 퍼와주느라 고생이 많어..
잼나ㅠㅠㅠ 이거보고싶어서 뉴쭉 가입하고 싶을정도ㅠㅠ
아봉봉존귀ㅠㅠ
넘나 재밌다 여샤! 고마웡ㅎㅎ
개꿀잼이야ㅠㅠ요새 이거보는 게 낙이다.. 여시고마워ㅠㅠㅠ!!
존잼이다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핵잼
진짜존ㄴㅏ재밋어시발 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존잼이다ㅜㅜㅜ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꿀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
근데 얘 정신은 남자잖아ㅋㅋㅋㅋㅋ그럼 남자 좋아하게된고임??;;
잘 봤어!! 재밌어ㅋㅋ
존잼 푼수떼기같아서 귀ㅕㅝㅋㅋㅋㅋㅋㅋ
개재밌엉ㅠㅠㅠㅜㅠ존나다보고싶어ㅜㅜ
제성이 컨트롤 개쩌네 ....
제성이 컨트롤 개쩌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여샤여샤 책제목도 드라마 제목이랑 똑같아???
좋라 재밌어 진짴ㅋㅋㅋㅋㅋㅋㅌㅌㅌㅌㅌㅋㅋㅋㅋㅌ
제성 진짜 보기 드문 중드 존잘남이다
진짜재밌어~~영상으로도 봐야겠어 ㅠㅠ
아 귀엽다짐짴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