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72회니까 정주용 목사님과 같은 3기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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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 기수가 함께 모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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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의 모습이 사뭇 진지하고 근엄해 보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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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84년 2월에 졸업한 이후 몇몇 동기들을 제외하고는 근 20년동안 만나지를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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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긴 세월도 덕수인의 일체감을 희석시키지는 못했습니다. 처음에는 서먹한 감도 있었으나, 금새 옛날로 돌아가 과거 얘기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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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모임에 가려고 했었는데, 긴급한 일이 생겨서 갈 수가 없었고, 정주용 목사님과 박종수 목사님을 만나고 나서 동기 모임을 갖게 된 것이지요. 믿음의 사람들을 만나니 감사하고 기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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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좋은 만남과 교제가 있었으면 합니다. 오늘 제 연락처를 넘겼으니까 곧 알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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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들의 모임 결성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세요. 가칭 '덕수 목회자회'(덕목회)를 통해 구체적인 하나님의 인도를 받을 수 있도록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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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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