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과 나라의 흥망성쇠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애굽을 시작으로 열방에 대한 심판 의지를 보이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4,5절 세우고 헐며 심고 뽑으시는 주권자이십니다. 하나님은 아무리 자신이 구원한 백성일지라도, 그들의 마음이 죄와 우상에게서 돌이키려 하지 않을 때 결국 심판을 감행하십니다. ‘온 땅’과 ‘모든 육체’라는 말에서 하나님의 심판 의지가 그분의 백성을 넘어 열방에까지 미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나의 하나님 상(像)은 ‘사랑의 하나님’, ‘은혜의 하나님’에만 머물러 있지 않습니까? 내 생각과 편견을 뛰어넘어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균형 있게 알아가고, 영적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맙시다.
46:10-12 인간의 오만한 계획을 무너뜨리십니다. 애굽은 전쟁에서 승리하리라는 자신감과 확신에 한껏 취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승리감에 도취되어 출정하는 날은 공의로운 주권자이신 하나님의 보복이 시작되는 날이 될 것입니다. 세상은 ‘나 자신을 믿으라’고 부추기지만, 한 치 앞도 알지 못하는 나를 믿는 것은 ‘근거 없는 자신감’에 불과하며,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약 4:13,14)를 붙드는 어리석은 처사일 뿐입니다. 우리가 믿고 의지해야 할 대상은 불완전한 ‘내’가 아닌, 완전하신 ‘하나님’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3절 예레미야의 서기관이었던 바룩은 영혼 없이 기계적으로 말씀을 받아 기록한 것이 아닙니다. 그의 기록에는 하나님의 심판에 의해 멸망으로 치닫는 조국의 현실에 대한 애통함과 눈물이 함께 적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는 일을 하려면 마음과 의지를, 인격과 성품을 다할 수밖에 없습니다.
46:3,4,7-9 애굽은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며 전쟁 준비에 온 힘을 기울입니다. 기병과 동맹군(구스, 붓, 루딤)을 앞세운 치밀한 준비와 나일강이 범람하는 듯이 사기충천한 모습은 바벨론과의 패권 경쟁에서 지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그러나 정작 그들이 싸워야 할 상대는 바벨론이 아닌, 모든 전쟁을 지휘하시는 만군의 하나님입니다.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현상만 바라보지 말고, 그 너머에서 이끌어가시는 역사의 주관자를 바라봅시다.
기도
공동체-역사의 주권자이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섭리를 보는 안목을 주소서.
열방-중동의 분쟁이 과열되는 가운데 온라인상의 증오 표현들이 실제 테러와 공격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리스도인들이 사랑, 포용, 용서의 가치를 실천하며 상처받은 사회를 치유하는 데 앞장서도록
출처 : 성서유니온선교회 - 매일성경
첫댓글 2 바룩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4 너는 그에게 이르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보라 나는 네가 세운 것을 헐기도 하며 내가 심은 것을 뽑기도 하나니 온 땅에 그리하겠거늘
만유를 다스리시고 주관하시는 분은 여호와 하나님 뿐입니다 내가 세우고 있는것 모으고 있는 것 바라고 있는 것 가지게 될 것과 없어져 버릴 것들은 전부 여호와 하나님께서 주관하고 계십니다
아버지 나의 사명과 때를 위하여 인내하게 하옵소서 나를 잊지않고 기도해 주고 있는 성도님들과 가족들에게 축복을 쏟아부어 누리게 하옵소서 강한 믿음과 성령의 충만함으로 살아갈 힘을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