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에게 나눔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책
기독공보사 신춘문예 당선으로 등단한 최일순 작가의 두 번째 창작동화집.
이 책은 특별히 작가가 삽화도 함께 그렸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학교라는 사회에서 어린이들이 친구들과 잘 지내려면 어떤 태도가 필요할까?
이 이야기는 비만으로 열등감에 시달리던 주인공이 선생님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이야기이다.
혜미는 비만이어서 학교에서도 놀림을 당하고 집에서조차 인정을 받지 못한다.
이런 혜미의 마음을 헤아려 준 사람은 담임선생님이다.
담임선생님은 자신의 부끄러운 옛이야기를 솔직하게 들려주어 혜미가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자신의 부족한 점을 고백하고 다른 친구의 도움을 받을 줄 아는 것이 용기라고 말해 준다.
혜미는 정말로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을까?
혜미와 우식이 그리고 수연이가 각각의 상처를 보듬으며 꿈을 향해 나가가는 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나눔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일 깨우쳐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