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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계종주기[昌原示界縱走記]
♣ 일시: 2010.05.20 ♣ 산행지: 정병산.비음산.대암산.용지봉.불모산.덕주봉.장복산 ♣ 산행자: 나홀로 ♣ 산행 거리와시간: 약34km. 12시간 ♣ 산행코스: 사격장[18:20]-정병산(봉림산)[19:15]-내정병산[20:04]-비음산[21:11](저녁먹고20분소요)-대암산[22:29]-용지봉[23:28] -상점령[00:12]-불모산 정상[01:13]-웅산 삼거리 갈림길[01:41]-안민고개[03:00]-덕주봉[03:55]-장복산[04:38]-창(웅남동)06:20 ♣ 날씨: 좀덥고 가끔 바람 솔~솔[송화가루.....솔~솔] ♣ 교통편 갈때:궁-창원터널-사격장 ♣ 교통편 올때:하산길에서 택시-사격장-창원터널-궁
♣ 오늘 날도 덥고해서 시원한 무척산으로 올라가서 천지못에서 노니는데 회사에서 연락이와서 저녁근무 쉬라해서....어딜가지?망설이다... 그럼 오늘 저녁에 시원한 야간산행이나 해봐야지 집으로 와서 마눌이랑 국수 한그릇먹고 김밥사서 바로 창원 사격장으로 향한다.
♣사격장 주차장에 파킹하고...서서히 가보자!
♣ 사격장안 입구에ㅡ백발백중...나도 군에 있을때 m16.n60사겨은 정말잘햇는데 언제는 우리 아들넘과 삼계 사격자 가서 소총 20발씩 쐇는데 아들넘이 나보다 더잘쏘더구만...난 상탄나고 다음에 낵해야지...ㅎㅎ
♣ 소목고개로 오르는데 길가에 아카시아 꽃향기가 코를 찌른다..아! 냄새좋다..길옆에 물 흘러가는 소리와 뻐꾸기 소리도 들리고 산들바람이 불어온다.
♣ 오르던중에 길옆에 약수터에 물한모금 목을 축이고......
♣ 소목고개에 등나무꽃.....
♣ 여그가 소목고개....좌측으로 가면 낙남정맥길...난우측 정병산으로 오르다.
♣ 어떤분이 뒤따라 오르시더니 저옆을 지나 가시길래 한판 부탁 드리고......오늘밤을 위하여 홧팅!
♣ 아쉬워서 한판 더박고...산들바람이...으미!시원해!
♣ 밤새 걸어서 가야할 산마루 능선길...목표정상은 장복산!
♣ 좌측으로 머리를 돌려보니....탱크 훈련장?
♣ 봉림산(정병산)수리봉
♣ 석양과 수리봉을 뒤로한체...
♣ 우측 창원시내엔 화려한 조명들이 서서히 불을 밝히고...
♣ 내 정병산(봉림산)...원래 봉림산이 맞는데 일본 식민지 시대에 일본에서 정병산으로 개명 하엿다고하네요...영도 고갈산도 그러다고하구요
♣ 비음산을 그냥 지나갈까 하다가 찝찝해서 들리기로햇다..왕복800m...도착하니 어디선가 사람 소리가 난다..대략5~6명쯤 여기를 지나 저쪽으로 가고있다..저분들도 야간산행 왓다가 가는 모양이다..
♣ 비음산에서 보는 창원시내 야경모습[안민터널 방향]
♣ 창원중간 시내모습
♣ 여기누각에서야경을 보면서 허기진 배를 김치김밥으로 먹고[약20분 소요]...비음산정 위로 반달이 비추고...
♣ 대암산 정상에서 요구르트 먹고 좀 쉬엇다 갑니다.
♣ 소복입은 귀신인가? 탑뒤에서 숨어서 나를 삐끔히 쳐다보고 있다.
♣ 밤에보는 철쭉...더아름 다워요...
♣ 용제봉에 오르니 정말 시원하다...목도 마른데 션한 캔맥주를 목구멍에 쏟아부니 목줄기로 타고 내려가니 온몸에 전율이흐른다....음!
♣ 용지봉에서 내려막길로 오니 큰고목과제단있고 임도와마주친다...곧 우측산길로 접어든다..여기서 불모산 까지 계속 오르마길이 시작된다.
♣ 헬~헬~헬~헬기장
♣ 불모산 정상은 여기가 아니라 좀더가서 송신소 울타리 안에있다..상점령에서 여기까지 정말 지루하고 덥고 힘들엇다..
♣ 불모산을 지나며.....
♣ 웅산 삼거리 갈림길...직진하면 시루보으로 가는길이고...전 우측 장복산 방향으로 이어서간다.
♣ 여그서 우측으로....고
♣ 초저녁과는 달리 조명이 시들하다...쿨쿨 잔다고 불 껏겟지.....
♣ 자연도 더불어 사는법을 알고...
♣ 가다보니 길에 뭐시 밝게 빛나는 것이 보여 자세히 보니 무슨새 같은데 꼼짝도 않고있다가 카메라 후레쉬에 놀라 날아간다..(비들기인가?)
♣ 안민고개에 도착한다..혹시 이시간에도 차에 음료수나 맥주팔면 다행이고 없으면 진해 도로 조금 내려가면 커피 자판기에 커피라도 빼먹고 갈려고 내려서니 마침 이제막 음료수파는 차가 철수 할려고 한다..맥주는 물어보니 없고 콜라가 있다는데 두개사서 하나 마시고 하나는 배낭에 넣고 물좀 보충하고...아저씨가 산에 가는길이요?오는 길이요? 묻는다..자초지종 설명 하니 대단하다고 하네...이제거의 다왓으니 쉬엄쉬엄 가기로....
♣ 왜그리 더운지..갈증이 계속난다...야경을 구경하며 콜라 마시니 요로쿠러 맛있을수가 있나!모구멍이 행복하다....
♣ 덕주봉..낮에보면 바위암봉으로 둘러쌓인 멋진곳인데....따봉!
♣ 드디어 목표지점인 장복산 정상에 도착한다...동녁하늘이 불그스럼하다..벌써 태양을 분만 할려고 진통이 시작 되는 모양이다. 여기서 일출보고 하산하면 좋을텐데...그러면 한참을 기다려야 할터이고..주위 사진 몃장박고 간식먹고 약20분 쉬엇다가.....고!
♣ 동녁하늘이 진통이 점점 심해진다...촉진제를 놓아서 82뜨게 할수있으며 좋을텐데..그렇게도 안되고...내려 가면서 보기로 하고...
♣ 일출전 창원모습...
♣ 일출전 진해모습...
♣ 여기저기 감상하고...여기서 시간을 많이 지체햇다..이제 내려가보자!
♣ 장복산에서 좀더 서쪽 마루금으로 내려서니 삼거리 길이다..직진하면 화약고 방향이고 좌측은 마진터널로 가는길이고...그전에 마진터널로 하산 한바가 있어서 이번엔 우측 능선길로로 내려서기로....
♣ 우측 창원 웅남동 방향으로 하산 하다가 일출 보기로...이길은 처음 내려가본다...
♣ 이길은 사람들이 잘 가지 않는 길인것같다...일출보기 좋은 장소에서 기다려서 보기로하고....이제 태양을 분만하기 시작한다..
♣ 긴긴 어둠을 지나 밝은 태양을 분만 하니 세상이밝다...산에와서 일몰일출 다보고 내려간다...나의 복인가? 아!행복해!
♣ 해가뜨니 여기저기 산새들이 오늘이 초파일 이라고 불경을 읊어댄다....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옴!마니 반메훔!아제아제바라아제모지사바하!!
♣ 산에서 내려 오는 물인데 깨끗하다..밤새 오면서 송화 가루에...거미줄에 땀에 범벅이다..물로 머리를 감고 세수한다.,.으미 시원해!
♣ 웅남동 국도2-25호선 대체우회도로 공사중......
♣ 날머리에서 이곳까지20분 내려왓다...차가 많이 다니는 큰도로까지...초파일 휴일 이라서 차가 별로없다... 한15분 정도 기다리다..한대 지나간다..버스도 다니긴한데..114물어 보는중 아까 지나간 택시가 이곳으로... 택시타고[6000원] 차있는 사격장으로 가서 차회수하여 집으로 오는데 잠이 쏟아진다..차가 비틀거린다... 김해.김밥집에 들려 황태 해장국 먹고 목욕탕에 목욕하고 궁에와서 바로 잠자리에든다....또 다른 산행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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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제는 산에서 밤에 사람 만나도 별로 무섭지 않을 시대가 온 모양입니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야간산행을 하다보니 ㅎㅎ. 창원시계종주 잘보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제가 올라갈려고 하는 시간에 하산 하셨군요.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ㅎㅎ
모두가 잠든 시간에 올배미 산행을 하다보면 세상사 모든게 내것 같은 생각이 들죠.시원한 콜라 같은 친구의 모습이 더 정겨운건 산애 미친인간이기 때문인가 봅니다.
음악이 참 좋네요 수고 많이하셨습니다 ^*^
잠도없나 혼자가지말라고해도 안되고 혼자 안산하셨네요 나는오늘 비오는데 팔공산 실실갔다왔습니다 다음에 창원시계 한바리해야겠다....
가까운 곳에 매니아분이 계셨군요. 수고하셨습니다.
산미인님이 남자분이셨군요...수고하셨습니다~
저도 여자분인줄 알았어요 수고많으셨습니다 저도 조망간 가볼려고요^^
우주님 초가을에 시도해 보세요.. 여름은 너무 더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