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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병무기자 스크랩 벚꽃잎 타고 다녀온 해군사관학교
호박조우옥 추천 0 조회 122 15.04.09 17:0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해군사관학교는 경상남도 진해시에 있는 대한민국 해군의 장교가 될 사관생도에게 필요한 교육을 하고 지도적 인격을 함양하기 위해 설립된 군사학교입니다. 평소에는 영내 출입이 힘들지만 진해 군항제 기간에는 해군사관학교, 해군진해기지사령부, 미해군진해함대지원부대까지 관람객에게 개방된다고 합니다. 더불어 군부대 개방 및 자체행사까지 한다고 하는데요, 지난 4일 직접 다녀왔습니다.

 

 

이른 시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여러 사람들이 줄을 서서 해군사관학교의 문을 통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영내관광 기간 및 시간은 해군사관학교 09:30-16:30(4.1~4.10), 해군진해기지사령부 09:30-16:30(4.1~4.10), 미해군진해함대지원부대 12:00~17:00(4.4) 입니다. 또한 개방종료 30분 전에는 입장이 마감된다고 합니다. 남은 기간 동안 영내관광 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진해에서 가장 아름다운 벚꽃을 볼 수 있다는 소문처럼 해군사관학교의 입구를 통과하는 순간 길게 뻗은 벚나무들이 줄지어 장관을 연출 합니다. 벚꽃 사이로 펄럭이는 해군사관학교의 교기는 해군사관학교의 위엄과 함께 또 다른 장관을 연출 합니다.

 

 

벚꽃이 만발한 그 길을 따라 조금만 걷다 보면 진해 고등 해원 양성소 옛터가 나옵니다. 진해 고등 해원 양성소는 일제 강점기에 창원시 진해에 설치된 최초의 해양 요원 양성 전문 교육 기관입니다. 해방 직후인 1945년 정부는 이 학교를 모델로 진해 고등 상선 학교를 세웠는데, 이 학교가 현재 한국 해양 대학교의 모태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 한국 해양 대학교는 국립 종합대학으로 부산시 영도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본래 출입이 힘든 곳이라 발걸음 할 수 있는 곳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해군사관학교에서 관람객들을 위해 영내관람을 허용한 만큼 관람객분들도 해군사관학교 측에 잘 따라 선을 지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곧이어 눈앞에 해군사관학교의 드넓은 바다가 펼쳐집니다. 지금까지 군부대 개방에 초점을 맞췄다면 지금부턴 자체행사에 초점을 맞춰볼까요.

 

 

그전에! 위에서도 말했듯이 해군사관학교, 해군진해기지사령부는 군항제 기간 동안만 관광객들을 위해 특별히 개방하는 것 입니다. 때문에 군사기지 중요 시설로서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는 곳도 있는데요, 이러한 상항들은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자체행사로는 생각보다 많은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군복체험장 입니다. 동정복과 하정복 그리고 군악대 옷 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관광객 틈에 줄을 서서 힘들게 하정복을 입어보았습니다. 아쉽게도 하의는 준비되어 있지 않아서 상의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하정복 입고 진짜 해군이 된 것 처럼 해군사관학교의 마스코트 샤키와 함께 필!승!하고 사진도 남겼습니다.

 

 

 

아이들이 서있는 줄을 따라가보니 손등에 해군사관학교의 마스코트 샤키를 손등에 새기고 있었습니다. 멋진 해군 여러분께서 고사리 같은 아이들 손에 예쁘게 스티커 타투를 해주니 부러웠습니다. 결국 저도 아이들 틈에 줄서 제 손등에도 각각 하나씩 새겼습니다.

 

 

조금 더 거슬러 올라가면 벚꽃과 마주 보고 있는 교기들이 바람에 펄럭이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그 아래에선 함대 사진 전시 또한 볼 수 있습니다.

 

 

준비된 행사중 또 하나는 충무공 역사 체험존 입니다. 충무공 역사 체험존에서는 한복도 입어볼 수 있고 다양한 체험이 가능했습니다.

 

 

생활민방위 체험학습장에서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배우는 학습의 터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도 있습니다.

 

 

역시 행사장에서의 인형탈의 인기는 해군사관학교에서도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을 따라가보니 군악대 옷을 입은 마스코트 샤키와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 있었습니다. 아이들이든 어른들이든 벚꽃잎을 타고 해군사관학교도 구경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는 것 같아 기쁩니다.

 

 

 

진해 군항제 기간 동안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진해기지사령부를 개방하면서 개방 기간 동안 해군사관학교 셔틀버스가 유료로 운행 됩니다. 넓은 해군사관학교를 고려하여 버스를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벚꽃잎을 타고 해군사관학교를 둘러보았습니다. 해군 사관 생도 여러분들 또한 활짝 핀 벚꽃처럼 해군 장교로서 활짝 피길 바랍니다. 그대들은 벚꽃보다 더 아름답습니다.







<취재: 청춘예찬 대학생기자 진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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