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꿈이있죠. 저에게도 햇수로 7년째 키워오고 있는 소중한 꿈이 있습니다. 2003년이 된 지금 그 꿈을 실현시킬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 시절, 끊임없이 떠오르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하고 싶은 공부만 할 수는 없을까?' 하는. 그러면서 '하고 싶은 공부를 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공부했던 기억이납니다. 그토록 간절 바라던 공부를 시작하게 된 지금, 저는 제 삶의 어느 순간보다도 설레이고 행복합니다.
현재 연세대학교 인문계열 휴학중이고 2001년 말부터 서초구청 여권과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중에 있습니다.
예전부터 남들보다 유난히 국내,국제 정치와 국제관계에 대한 관심이 많았습니다. 대학 진학 후로는 연세대학교 정외과 김우상 교수님의 강의를 참 좋아했고, 조셉나이 교수의 책을 보면서 공감을 많이 했습니다.
본격적인 외무고시 공부는 올해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외시 1차를 위한 토플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2월 말경 응시 할 예정이고 좋은 점수를 받기위해 노력중입니다. 근무시간 관계로 겨울 방학 기간에는 다른 학원을 등록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재학생에 학원시간표가 맞춰지는 3월부터 다른 강의들을 수강하려 합니다.
현재 공익근무요원 복무중인 관계로 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외무고시에 대해 많은 정보를 구하는데 항시 애로점이 있었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후배들을 위해 외무고시 카페를 운영하시는 자유인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이 카페가 저의 공부 방향을 잡아주고 이끌어주는 등대가 되어주리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