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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이 또 하락했다.
FIFA가 19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FIFA 세계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달보다 3계단 떨어진 29위를 기록, 30위권에서 40위권으로 떨어질 위기를 맞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지난 2003년 9월 39위에서 10월 22위로 수직상승한 이후 2년만에 가장 낮은 등수를 기록한 한국은 지난 6월 20위로 올라선 이후 4개월 연속 순위가 떨어졌다.
그러나 한국은 사우디 아라비아 역시 3계단 하락한 31위를 기록해 아시아권 3위는 그대로 지켰다.
한편 브라질과 네덜란드가 여전히 지난달에 이어 1, 2위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달 4위였던 체코와 3위였던 아르헨티나가 자리를 바꿨고 지난달 5위였던 멕시코도 1계단 하락한 대신 프랑스가 6위에서 5위로 뛰어올랐다.
또 2006 독일 월드컵 본선진출을 확정지은 잉글랜드가 지난달 11위에서 2계단 상승한 9위로 뛰어올라 지난 8월 7위에서 9월 11위로 떨어진 이후 2달만에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이밖에 터키와 이탈리아가 지난달보다 한 계단씩 상승해 11, 12위를 기록한 반면 다음달 12일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한국과 평가전을 치를 스웨덴이 3계단 떨어진 13위가 됐고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호주와 2006 독일 월드컵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우루과이는 8계단이나 뛰어 오른 17위가 됐다.
■ 한국 FIFA 랭킹 순위 변동 (2003.9~2005.10)
2003.09 39위
2003.10~2004.01 22위
2004.02 23위
2004.03 22위
2004.04 20위
2004.05 19위
2004.06~07 20위
2004.08 22위
2004.09 23위
2004.10 25위
2004.11 24위
2004.12 22위
2005.01~2005.02 21위
2005.03~2005.04 22위
2005.05 21위
2005.06 20위
2005.07 21위
2005.08 23위
2005.09 26위
2005.10 29위
■ FIFA 10월 세계랭킹
1. 브라질 840점 (-)
2. 네덜란드 797점 (-)
3. 체코 783점 (▲1)
4. 아르헨티나 778점 (▼1)
5. 프랑스 776점 (▲1)
6. 멕시코 769점 (▼1)
7. 미국 768점 (-)
8. 스페인 764점 (-)
9. 잉글랜드 754점 (▲2)
9. 포르투갈 754점 (-)
11. 터키 743점 (▲1)
12. 이탈리아 736점 (▲1)
13. 스웨덴 733점 (▼3)
14. 덴마크 730점 (-)
15. 독일 712점 (-)
16. 일본 711점 (-)
17. 우루과이 709점 (▲8)
18. 그리스 706점 (▲2)
19. 크로아티아 702점 (▲5)
20. 코스타리카 700점 (▼1)
21. 이란 699점 (▼3)
29. 한국 680점 (▼3)
31. 사우디 아라비아 670점 (▼3)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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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일본이 16위...미친..우루과이보다 앞선다고???
29... 충격!!!! 헉헉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