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감시용 변호사’ 의혹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 측이 검찰 수사 상황을 파악할 목적으로 당사자 의사와 무관하게 변호인을 연결해 줬다는 것이다. 유동규씨가 최근 김용씨(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재판에서 증언하면서 불거졌다.
김문기씨가 사망하고 두 달이 지난 뒤인 작년 2월 이 대표 측 인사 이모씨가 김씨 유족을 찾아갔다고 한다. 경기도 산하 단체 사장을 지낸 이씨는 이 대표의 대선 캠프에서 활동했던 인사다. 당시 김문기씨 아들은 “왜 아버지를 적극적으로 도와주지 않았는지”라면서 “당연히 아버지는 버림받았다고 생각을 하셨고 ‘A 변호사’를 꽂아 넣은 것 자체가 아버지가 아닌 유동규를 도와주기 위해서 아버지를 이용한다고 보였으니”라고 항의했다는 것이다.
김문기씨 유족이 지목한 A 변호사는 검찰 출신이며, 수사 초기에 김문기씨가 접촉했던 변호사로 전해졌다. 김씨 유족들은 이 대표 측이 사건 무마를 위해 의도적으로 A 변호사를 연결해 줬다고 의심한 것이다.
검찰은 김용씨에게 “당신이 A 변호사를 소개해 준 것 아니냐”고 물었다고 한다. 그러자 김씨는 검사의 시선을 피하며 다른 질문처럼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고 한다. 재차 검사가 “검사의 시선을 바라보며 답하는 게 어떠냐”고 하자 김씨는 “제 시선 갖고 따지지 말라. 충분히 질문하지 않았느냐. 좀 쉬자”고 답했다는 것이다. 이런 내용들은 김용씨 진술 조서에 기록된 것으로 전해졌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752696?sid=102
유족이 눈치 챌 정도였으면 아주 노골적이었네요
첫댓글 제1야당 등에 업고 눈에 보는 것이 없고 또 그만큼 급했다는거네요
김문기, 유동규한테 가짜 변호사 붙이고 김용과 이화영한테 정성호보내고.. 우리가 아는 것만해도 이정도니 우리가 모르는 협박과 회유가 얼마나 심하겠어요
그러니 사람들이 계속 죽어나갔겠죠
찢이나 찢주당은 의혹이 터지면 백퍼 사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