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우발채무 아니 우발상황 발생으로 분당 공부방에 참석을 못했습니다. 공부방을 준비하고 함께 공부하고 또 활성화를 위해 애쓰는 회원들을 생각하면서 손품을 좀 팔았습니다.
1. 국내은행 수익성 추이; 주요내용을 발췌, 외형 일부를 편집하였음
출처; 한국 금융연구원 주간금융브리프 2012년 09월 04일
2. 일반은행 특수은행 외은지점의 고정이하여신, 순이자마진, 총자산순이익률
통계포털 "금융회사 경영정보" 보기 http://kosis.kr/abroad/abroad_01List.jsp?parentI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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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경제연구소포럼 회원님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경제 등 문제로 혹시 짜증이 나더라도 마음과 말에 웃음을 주세요(저도 종종 짜증납니다만), 이제 겨우 2012년이고 그나마 한 해의 반이 지났을뿐입니다.
첫댓글 그램gram님. 역시 대단하십니다. 강추^^
김선생님 잘지내시지요, 왕성하게 활동하시고 공부하시는 무용담^^ 힘이 됩니다.
자주 뵈어야는데 그렇지 못해서 아쉽습니다만 항상 건강하시고 건투비옵니다~~~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는 12년3월기준으로 명목순이자마진이 2.19%라고 표기되어있습니다.....http://fisis.fss.or./
워 박스의 12년도3월의 순이자마진은 어떻게 산출된 것인지 궁금합니다.....
답변이 늦었습니다. 통계정보시스템에 보시면 은행15에 일반은행, 특수은행 등으로 구분한 게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은행은 수익율보다는 안정성으로 가야하지 않나요?
그렇지요 은행은 중개기관 그것도 예금을 중개하는 기관이니까요. 근데 은행(소위 일반은행)이 위험이 높은 실물자산(부동산)에 배팅을 했었잖습니까. 일반은행이라함은 농협 등 특수은행 그리고 저축은행&신협 등 상호금융기관을 뺀 은행들이구요. 특수은행, 상호금융기관도 한국에선 은행이라고 부르지만요. 솔직히 금융통계도 100%신뢰가 가지도 않습니다.
2006년~2008년 미국, 유럽 금융업종이 뜨거웠죠, 2012년 9월에 2006년/2007년 하니까 촌스러운지도 모르겠습니다. 뭔 지난 구닥다리 얘기인지도요. 하여튼 2007년 여름에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위기가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미국 그리고 유럽으로 금융위기가 확산되었죠. 2007년 전후 그러니까 2006년 그리고 2008년에 보면 금융회사들이 대부분 자신들은 문제없다고 했습니다. 2008년 9월 국유화 된 미국 양대 연방주택금융공사 중 하나인 프레디맥의 부사장겸 수석이코노미스트는 2006년에 자신들은 리파이낸싱구조가 튼튼하다고 했구요.
2008년 1월 BOA(뱅크오브아메리카)에 인수된 미국 1위 민간 모기지 업체 컨트리 와이드의 최고경영자도 2007년 3월경 자신의 회사는 끄덕없다고 했습니다(모기지 회사들의 파산이 줄잇는 상황에서). 씨티뱅크도 그랬고, 베어스턴스 그리고 리먼브라더스 등 민간 메이저 금융사들 역시 그랬죠 파산위기 얘기가 나올때 마다 자신들은 No problem이라 했습니다. 증권거래위(SEC)에 제출하던 회계보고서도 문제없었죠. 2007년 4월 파산신청한 미국 2위 민간 모기지업체인 뉴센추리는 증권거래위에서 " 다시 " 조사해보니 이 회사 분식회계 했더라 했구요. 프레디맥의 40대 초반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위기발생이후 자살했다고 들었습니다.
시간이 되실때 2006년, 2007년, 2008년 세계금융위기 발생 전후 과정을 되돌아 보시는 것도 괜찮지 싶습니다. 김광수경제연구소 홈페이지나 포럼에서 관련 내용을 볼 수 있을겁니다. 사람들은 잊어야할 과거는 잘 안잊고, 잊지 말아야할 과거는 참 잘 잊습니다. 글로벌화도 자기 입맛대로 이기도 합니다. 어떤 때는 글로벌화 현상이니 우리도 이렇게 해야한다라고 하다가 또 어떤 때는 우리는 글로벌화현상과는 관계없다고 하죠, 과연 그렇게 될지 두고보면 알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