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난감, 옷, 사람 할 것 없이 무조건 물어뜯는 지우.
평소엔 잘 놀다가도 잠이 오거나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런 행동이 잦아지는데
그 때마다 놀라고 아파서 악 소리를 지르며 하지말라고 야단만 쳤는데.. 이 글을 보고 나의 대처방법이 틀렸다는 걸 알았다.
이가 간지러워 그러나보다 했는데 심리적 요인이 크다고 병원에서도 그러니
내가 더 사랑으로 보살펴줘야겠다. 육아는 정말 산넘어 산이로군하..
사달라고 떼를 써요
엄마와 함께 백화점에 간 혜진이는 오늘도 때를 썼다.
"엄마, 저거, 저거... "
"안돼. 지난번에 비슷한 거 사줬잖아."
"아앙~ 싫어, 저거 사줘!"
혜진이는 엄마의 손을 잡아끌며 막무가내로 고집을 부렸다. 엄마가 아무리 타일러도 소용이 없다. 처음에는 한두 번 쳐다보며 지나가던 사람들도 이제는 인상을 쓰며 눈치를 주었다.
"혜진이 너, 자꾸만 이러면 놔두고 간다!"
달래고 타이르던 엄마가 손을 뿌리치며 야단을 치자 혜진이는 큰소리로 울었다.
'어떡하면 좋지?'
엄마는 진땀이 났다. 아이가 해달라는 대로 해주면 조용해지기는 하겠지만 아이의 나쁜 버릇은 점점 더 심해질 것만 같았다. 그렇다고 이대로 두자니 백화점 안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흉을 보는 것 같아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혜진이는 계속 악을 쓰며 울어댔다.
"어이구, 그래. 알았다, 알았어."
혜진이의 발버둥에 지친 엄마는 결국 혜진이가 사달라는 장난감을 사주고 말았다.
도움말
길거리나 백화점에서 발버둥치며 우는 아이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아이는 뭔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화가 났을 때 이런 행동을 하게 된다. 이것은 이상 행동이라기보다는 성장하는 단계에서 흔히 보이는 행동이다.
이때 엄마가 어떤 반응을 보이느냐는 매우 중요하다. 아이의 이런 태도가 습관이 되느냐 마느냐는 엄마의 반응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엄마들은 아이가 이런 행동을 하면 화를 내거나 야단을 친다. 아니면 혜진이 엄마처럼 아이가 해달라는 대로 해주고 마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이런 행동들은 모두 아이의 그릇된 행동을 중단시키는데 아무런 도움이 못된다. 야단을 치거나 체벌을 하면 아이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반성할 거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오히려 공포와 불안감만 가중될 뿐이다. 그렇다고 해달라는 대로 해주는 것 또한 아이의 버릇만 나쁘게 만든다.
떼쓰는 아이의 버릇을 고치려면 우선 엄마의 태도부터 달라져야 한다. 그동안 엄마의 양육태도에 문제가 없었는지 돌아보자.
떼쓰는 아이를 만드는 엄마의 양육태도
1. 일관성이 없는 엄마 : 어떤 날은 야단을 쳤다가도 어떤 날은 사달라는 대로 다 사주는 등 엄마의 행동에 일관성이 없으면 아이는 더욱 때를 쓰게 된다.
2. 아이의 말은 모두 무시하는 엄마 : 아이는 자기의 요구가 무시당했을 때 떼를 쓴다. 자신의 말은 들으려고도 하지 않는 엄마에게서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떼를 써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3. 아이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 엄마 : "그래, 알았어. 나중에 사줄게"
하고 약속을 해놓고는 그 상황만 모면하려 들면 아이는 엄마를 신뢰하지 않는다. 따라서 엄마에게 약속을 지키라고 계속 떼를 쓰게 되는 것이다.
4. 귀찮아서 말을 들어주는 엄마 : 아이가 떼를 쓸 때 처음엔 안된다고 했다가 자꾸만 조르면 그냥 사줘버리는 엄마가 있다. 이런 행동은 아이에게 자꾸 떼를 쓰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한다. 따라서 점점 더 끈질기게 조르게 된다.
이렇게 해보세요
- 일관성 있게 아이를 대해야 한다
아무리 떼를 쓰고 울어도 아이의 요구를 들어줄 수 없다는 태도를 분명히 해야 한다. 기분 좋은 날에는 좀 느슨해지고 심하게 보채면 들어준다든지 하여 일관성을 잃으면 아이의 고집만 늘어갈 뿐이다.
- 떼를 쓰며 뒹굴 때 화를 내기보다 무관심하게 대한다.
아이의 버릇은 길들여지는 부분이 많다. 떼를 쓰고 뒹굴 때마다 엄마가 화를 내거나 놀라거나 당황하면 아이의 버릇은 고쳐지지 않는다. 차라리 모른 척하거나 장소를 옮겨본다. 처음에는 울며 뒹굴던 아이도 엄마가 무시하고 떠나버리면 엄마를 따라가게 된다.
- 착한 행동을 보이면 즉시 칭찬한다.
아이는 엄마의 칭찬을 좋아한다. 백화점 등 공공장소에서 떼도 쓰지 않고 얌전히 있는 다면 즉시 칭찬해 준다. "오늘은 떼를 쓰지 않는 걸 보니 우리 혜진이도 다 컸구나. 착하기도 하지!" '하지 말아라'는 말보다 '착하구나'는 말이 더욱 효과가 있다.
친구를 물어뜯어요
"으아아앙!"
갑작스런 아이의 울음소리에 명준이 엄마와 용범이 엄마는 깜짝 놀라 아이들에게 달려왔다.
"왜 그러니, 응?"
"무슨 일이야?"
두 돌도 안 된 아이들이 말을 잘할 리가 없다. 그러나 명준이는 가만히 앉아 잇고 용범이는 새파랗게 질려 우는 것을 보니 명준이가 용범이를 때린 것이 분명했다.
"어머머, 애 손 좀 봐."
용범이 엄마는 용범이의 손을 보고 깜짝 놀랐다. 용범이의 손에 빨간 이빨 자국이 나 있었던 것이다.
"너, 또 친구 물었구나. 얘가 도대체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 정말."
명준이 엄마는 새빨간 용범이의 손등을 보니 너무 민망했다.
요즘 들어 아이가 자꾸만 아빠 엄마를 물어서 신경이 쓰였는데 이제는 친구까지 물다니 정말 걱정스러운 일이다.
"명준이 엄마, 물어뜯는 버릇을 그냥 놔두면 공격적인 아이가 될지도 몰라."
용범이 엄마가 명준이를 바라보며 말했다.
"휴, 그럼 어떻게 하지?"
명준이 엄마는 태평하게 놀고 있는 명준이를 걱정스럽게 바라보았다.
도움말
걸음마를 배우는 아이가 엄마나 아빠를 무는 것은 공격적인 의도에서 그러는 게 아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한창 이가 나기 때문에 잇몸이 근질거려 자꾸 무언가를 물고 싶어한다. 따라서 이럴 때 잇몸을 자극할 수 있는 장난감이나 놀잇감들을 주는 것이 좋다.
한편 스트레스를 받거나 기분이 상했을 때도 주변 사람들을 문다. 친구와 잘 놀다가도 기분이 상하면 친구를 물어버리는 경우가 그렇다. 돌이 갓 지난 아이에게는 상대를 물리칠 수 잇는 가장 좋은 무기가 무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럴 때 무조건 야단치는 것보다는 왜 기분이 상했는지 원인을 알아내는 것이 우선이다. 그런 다음 기분을 풀 수 잇는 방법을 찾는다. 어른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무는 행동을 하는 아이들도 잇다. 이런 경우 보모들이
아이에게 충분한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게 원인일 것이다.
그러므로 아이가 무는 행동을 시작했다면 어떻게 애야 버릇을 고칠까 생각하기 전에 고려할 것이 있다. 부모가 관심을 많이 가져주었는가, 사랑은 많이 표현했는가,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준 일은 없는가... .
간혹 아이의 모는 행동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귀엽게 받아주는 경우가 잇는데, 자칫 습관으로 굳어질 수 있으므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여겨질 때는 바로잡아주어야 한다.
이렇게 해보세요
- 아이가 깨물었을 때 먼저 화를 내거나 야단을 치지 않는다.
아이는 부모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무는 행동을 할 수 있다. 이때 야단을 치거나 화를 내면 아이는 일단 부弔?관심을 끌었다고 생각해서 더욱 그런 행동을 하게 된다. 변함없이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 이가 간지러워 무는 아이에게는 물 수 있는 장난감을 쥐어준다.
한창 이가 날 때는 잇몸이 근질거리고 아파서 무엇이든 물고 싶어진다. 이때 차가운 고무 장난감이나 헝겊인형 등을 주어 마음껏 물고 놀 수 있게
배려한다.
- 물면 아프다는 것을 가르쳐준다.
느닷없이 물린 엄마는 아프기 때문에 먼저 화를 내거나 소리를 지르기 일쑤다. 그러나 아이는 이런 엄마의 행동을 보고 더욱 재미있어할 분이다. 그러므로 아이에게 물면 얼마나 아픈지 알려줄 필요가 있다. 아이가 물려고 하면 아이의 손가락이나 팔을 아이의 입에 넣어주고서 꾹 눌러준다. 아이는 무는 것이 얼마나 아픈지 깨닫게 된다.
- 친구를 무는 일은 나쁘다는 것을 분명히 해둔다.
아이는 말을 못해도 엄마가 하는 말을 어느 정도 알아듣는다. 그러므로 아이에게 친구를 무는 행동이 옳지 않다는 것을 분명히 깨닫게 해주어야 한다. 곧바로 고쳐지지는 않더라도 무는 것이 나쁜 행동이라는 것은 인식
할 수 있다.
뭐든지 '싫어'라는 말부터 해요
"수민아, 씻고 자자."
"싫어!"
"수민아, 밥 먹어야지."
"싫어! 싫단 말이야."
수민이 엄마는 요즘 수민이 때문에 걱정이 하나 더 늘었다. 언제부터인지 수민이가 '싫어' 소리를 달고 다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재미로 그러려니 했지만 말끝마다 '싫어' 하고 하자 조금씩 걱정이 되기 시작한 것이다.
"가지고 놀던 장난감은 잘 치우라고 그랬지?"
"싫어, 안 치울 거야."
장난감을 치우라는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수민이는 또 '싫어' 하로 말한다.
"수민이 너, 누가 말끝마다 그렇게 싫어, 싫어 하라고 그랬어, 응?"
수민이 엄마는 그냥 놔두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정색을 하고 아이를 나무랐다. 그러자 수민이는 울먹울먹하더니 결국 으앙! 하고 울음을 터뜨렸다.
"싫어, 싫단 말야! 앙앙!"
아이가 계속 싫다면 울어대자 수민이 엄마는 그만 맥이 풀리고 만다. 무조건 야단을 치는 것만이 능사도 아니고... .
도움말
아이가 말끝마다 '싫어' 소리를 반복하면 당황스럽다. 어른들은 '싫어' 하는 말을 반항의 한 가지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제 겨우 두세 살 된 아이가 벌써 부모에게 반항을 하다니!
부모로서는 아이의 반항이 충격적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 나이의 아이가 부모의 말에 '네' 대신 '싫어' 한다고 해서 반항하는 것이라고 단정하면 안 된다. 이 또래의 아이들에게서 보편적으로 보여지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아이가 두세 貽?되면 '자아'가 싹튼다. 즉 이 시기 이전의 아기들은 엄마와 자신이 거의 하나라고 생각하여 엄마가 해주는 대로 따른다. 그러나 자아가 생기면 엄마와 자기를 구분하게 된다. 그래서 엄마가 일방적으로 시키는 일에는 '싫어!' 라는 말로 자아를 표현하는 것이다.
아이의 '싫어' 하는 표현은 반항이 아니라 엄마가 하라는 대로 무조건 하고 싶지는 않다는 자아의 표현인 것이다.
따라서 아이가 이런 표현을 할 때 부모의 행동이나 말투가 고압적이지는 않았는지 돌아보자.
물론 '싫어' 라는 표현은 아이의 또다른 자아표현이긴 하지만 그대로 방치해서는 안된다. 그런 말을 사용하지 않도록 가르쳐야 한다.
이렇게 해보세요
- 지시나 명령 투로 말하지 않는다 : 엄마가 무슨 말만 하면 '싫어' 타령을 하는 아이의 부모는 자기도 모르게 명령조로 말하는 것이 습관으로 굳어져 잇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아이는 시켜서 하는 것이 싫다고 표현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엄마는 자신이 그 동안 아이에게 어떻게 대해왔는지 반성할 필요가 있다.
- 시키지 전에 먼저 아이를 이해시키도록 한다. : 이 시기의 아이는 스스로 할 수 있는 말보다 들으면 이해할 수 잇는 말이 훨씬 많다. 따라서 아이가 이 말을 이해할까 의심하기 전에 그때그때 상황을 잘 납득시키도록 한다.
- 아이는 부모가 생각하는 것처럼 단순하지 않다. 이 시기의 아이는 대부분 부모의 말귀를 잘 알아듣는다. 그러므로 '얘가 뭘 알겠어'하고 생각지 말고 아이에게 상황을 차분하게 이해시키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러면 아이의 '싫어'하는 말도 눈에 띄게 줄어들 것이다.
- 부모가 먼저 행동으로 보여준다. : 장난감이 어지럽게 널려 있으면 부모들은 대뜸 "이렇게 어지르면 어떡하지, 빨리 치워라! 고 말하기 수비다.
그러나 '싫어' 하고 말할 정도로 자아가 생긴 아이들은 이런 부모의 말을 듣고 순순히 장난감을 치우지 않는다. 이런 경우 부모가 먼저 솔선 수범해야 한다. 엄마 아빠가 장난감을 치워주면서 "자, 너무 어질렀으니 함께 치우자"라고 말하는 것과 "어서 치워라"고 명령하는 것은 아주 다르다.
함부로 욕을 해요
"엄마, 똥이야. 방구, 바보야."
"뭐라구?"
성준이 엄마는 성준이의 거친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아까부터 자꾸만 밖에 나가서 놀자는 성준이의 말을 못 들은 척했더니 성준이가 갑자기 욕을 하는 것이다.
"엄마, 나쁜 새끼야."
"얘가 점점... !"
엄마는 당장 성준이에게 달려가 야단을 쳤다.
"너, 그런 나쁜 소리 어디서 배웠어, 응? 한 번만 더 그런 소리 했다간 아주 혼날 줄 알아, 알았어!"
화가 난 엄마의 얼굴을 보고 성준이는 입을 다물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였다. 엄마가 일어나 자리를 옮기자 엄마의 뒤통수에다 대고 다시 욕을 하는 것이다.
"엄마, 멍청이! 나쁜 놈! "
성준이 엄마는 그만 할말을 잃고 말았다. 집안에는 욕하는 사람도 없는데 도대체 아이가 어디서 저런 욕을 배워온 것인지 알 수 없는 일이었다.
성준이 엄마는 아이를 붙잡아와서는 엉덩이를 호되게 때려주고 말았다.
도움말
아이가 욕을 하면 당황스럽다. 그러나 욕을 하는 아이들중 그 말의 뜻을 다 알고 사용하는 아이는 거의 없다. 아이들은 그저 어디선가 그 말을 듣고는 그대로 흉내내는 것뿐이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사용하는 욕이 어른들이 알고 있는 나쁜 말이라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부모들은 대개 아이에게 욕을 들었다고 해서 성준이 엄마처럼 흥분하게 된다.
"아니, 너 아빠한테 무슨 말버릇이야!"
"그런 나쁜 욕을 하다니, 이런 못된 녀석!"
부모는 화가 나서 야단을 치지만 야단을 맞는 아이는 자기가 한 욕이 그렇게 나쁜 뜻을 가진 말이라는 걸 알지 못한다. 오히려 자기가 욕을 하면 어른들이 깊은 관심을 보인다고 생각하게 된다. 따라서 어른의 관심을 끌기 위해 더욱 자주 욕을 하게 된다.
어른은 아이의 거울이다. 아이가 욕을 단순히 재미로 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어쨌든 아이가 욕을 알게 된 데에는 어른에게 책임이 있다. 아이가 처음부터 욕을 알고 있었을 리 없으므로.
아이가 욕을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자기의 생활을 되돌아보고 반성해야 한다. 혹시라도 자기가 아이의 욕선생이 되고 있지는 않은지 말이다.
이렇게 해보세요
- 아이가 욕을 할 때에는 화를 내는 것보다 무관심한 것이 좋다.
: 아이는 욕을 하면서 엄마가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지켜볼 것이다. 이때 엄마가 야단을 치거나 협박 등 과민한 반응을 보이면 그것을 관심이라고 생각하고 욕하는 것에 더욱 재미를 느끼게 된다. 이럴 때 차라리 못 들은 척하며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는 것이 좋다.
- 어른이 보는 텔레비전 프로나 비디오 등에는 상스러운 욕설이 많이 나오므로 아이가 보지 않도록 신경을 쓴다.
: 호기심 많은 아이들은 욕설을 하거나 저속한 말을 금방 배워 따라한다. 아이가 모르겠지 하는 것은 콘 오산이다. 아이와 함께 볼 때에는 성인용 프로그램을 보지 않도록 주의한다.
- 식구들이 욕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 화가 나거나 부부싸움을 할 때 무심코 아이 앞에서 가벼운 욕을 하는 경우가 있다. 아이들은 이러한 가벼운 욕도 모두 듣고 있다. 부모가 욕을 하면서 아이에게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 먼저 부모가 바른말을 사용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아이들은 보고 배우면서 크기 때문에 바른말을 쓰는 부모 밑에서 욕쟁이 아이로 자라지는 않는다.
- 되도록 긍정적인 표현을 쓴다.
: "이렇게 하면 나쁜 사람이야. 다시는 이렇게 해선 안돼!"라는 표현보다는 "자, 이럴 때는 이렇게 하는 게 더 좋겠지? 이렇게 해보자" 라는 식으로 말하는 습관을 갖도록 한다. 부정적인 말보다는 긍정적인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