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중화요리 전문점 '천객가(千客家)' 1호점인 강서점에 다녀왔어요.. 천객가는 '많은 사람들이 오는 집'이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벌써 7년이나 된 곳으로 예전에는 '가유(加油)'였다고 하네요.. 천객가 1호점으로 2008년에 지금의 위치로 확장이전 했는데 예전 위치가 천객가 발산점으로 나오는 포털 사이트도 있어요.. 중국식 탕수육과 마요네즈 새우가 생각나서 방문했어요..
메뉴 이구요..
가을 추천 메뉴가 있어요..
강서점은 세트 메뉴가 있는 점이 참 좋아요.. 치킨을 시켜 먹을 때 양념 치킨과 후라이드 치킨의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양념 반 후라이드 반이라는 해결책이 있는 것처럼 천객가에도 대표 메뉴 두 가지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콤보 메뉴가 있어요..
오픈 7주년 이벤트를 하고 있어요.. 자장면 2,500원, 삼선짬뽕 4,000원, 삼선볶음밥 4,000원 행사를 하고 있어요..
몇몇 식사 메뉴도 1,000원~2,000원 정도 가격이 내려간 것 같아요.. 언제까지 하냐고 물어보니 기한은 아직 없다고 하네요.. 이대로 쭈욱 해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에요.. 후후훗..
기본 세팅 이구요..
밑반찬으로 짜사이, 땅콩, 양배추 절임이 나와요..
단무지와 양파도 당연히 나오구요..
마실 거로는 따뜻한 차가 나와요..
'빤 세트 I - 중국식 탕수육 + 마요네즈 새우' 예요.. 가격은 19,000원 이구요.. 천객가의 대표 메뉴를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콤보 메뉴예요..
중국식 탕수육도 먹고 싶고, 마요네즈 새우도 먹고 싶을 때 어느 것을 골라야 되나 고민을 하지 않아서 좋네요.. ㅋㅋㅋㅋ
달콤하면서도 쫄깃쫄깃한 새우 7마리가 있어요..
중국식 탕수육인 꿔바로우는 다른 곳보다 색도 조금 더 빨간 것이 매콤한 맛이 가미되었어요..
한 번 정도 베어 먹으면 알맞은 크기로 가위로 자를 필요가 없어요..
쫄깃쫄깃한 탕수육을 맛볼 수 있어요.. >.<
마요네즈를 이용한 새우 요리지만 느끼한 것도 없고 달짝지근한 것이 입에 착착 달라붙어요.. 츄릅~~
중새우와 작은 새우의 중간 정도 크기로 씹는 맛이 소스와 잘 어우러져서 맛있어요..
'삼선짬뽕' 이에요.. 가격은 4,000원 이구요.. 예전에 그냥 짬뽕이 4,000원이고 삼선짬뽕이 6,000원이었는데 그냥 짬뽕이 없어지고 삼성짬뽕이 할인되었네요.. ^^
해물로는 해삼 한두 개와 새우 등이 들어 있고 채소는 애호박, 당근, 양파 등이 들어 있어요.. 새우는 많이 들어가서 좋았지만 다른 해산물은 적은 편이라 약간 아쉽기는 하구요..
고춧가루(?)가 팍팍 들어간 국물 스타일로 선호하는 국물 스타일이 아니어서 짬뽕 보다는 짜장면에 한 표 던지고 싶어요.. ㅎㅎㅎ;;
'짜장면' 이구요.. 예전에는 3,500원이었는데 행사를 해서 2,500원 이라는 착한 가격이에요.. 후훗..
약간은 옛날 짜장 스타일로 부드러워서 좋아요..
면발을 감아서 후루룩 먹었어요.. ^^ 후식은 따로 없어서 면 요리로 식사의 마무리를 지었어요..
천객가 강서점(02-3663-8313)은 5호선 발산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왼편에 있는 건물 2층에 있어요.. 주차는 근처 제휴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면 1시간 무료주차 할 수 있어요.. 인테리어는 고풍스러운 테이블로 꾸며져 있고 별도의 룸은 없고 하나의 홀로 되어 있어요.. 주말 점심 시간에 갔더니 사람들로 북적북적하네요.. 음식점의 규모에 비해 직원이 많은 편이라 서비스는 빠르고 좋은 편이구요.. 중국식 탕수육과 마요네즈 새우가 생각나면 언제든 바로 고고씽하는 중화요리 전문점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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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벨이 다녀온 맛집 182호> (천객가(강서점)/발산역/중국식탕수육과마요네즈새우)
비어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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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429
09.11.26 23:59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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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발산역쪽이라....언제함 가봐야겟군...아주가격대저렴하고...맛만 무난하다면야....오케이
발산역 쪽에 밥집이 많은 만큼 맛있는 곳도 많은 것 같아요.. 후훗.. 지나갈 일 있음 함 들러보세요.. ^^
원래 그옆 골목안에 있었는데 옆에 마오란 가게가 생겨서 이전 했더군요,가유시절엔 많이 갔었는데 천객가로 바뀌고 체인점이 생기면서 안가게 되더군요.
마오의 쫀득쫀득 거리는 꿔바로우도 맛있어요.. 츄릅~~ 생각하니 군침이 도네요.. ㅋㅋㅋ 이날은 중국식 탕수육과 마요네즈 새우 둘 다 땡겨서 천객가로 고고씽했어요.. ^^
저두 다른 곳에 있는 천객가를 가봤었는데 역시나 체인점이라 그런지 특별한 장점이 없더라구요~ 값은 그럭저럭이였지만 음식양은 적고 아주 맛있다는 정도는 아니여서 그 이후부터는 체인점들은 잘 안갑니다~
갠적으론 분점에 감사하고 있어요.. ㅋㅋㅋ 처음 간 천객가는 분점이었거든요.. 분점이 없었으면 천객가의 마요네즈 새우랑 중국식 탕수육의 존재를 모르고 지냈을 것 같아요.. ㅎㅎㅎ
양이..참..적네요..새우라서 그런거겠죠?짜장, 짬뽕 가격은 참 착한데..마요네즈새우 완전 사랑하는데...ㅠㅠ
양이 푸짐한 스타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너무 적은 양도 아닌데 사진만 찍으면 양이 더 적게 보이는 것 같아요.. ㅋㅋㅋ 테두리 라인이 두꺼운 큰 접시라 그런가봐요.. ㅋㅋㅋ 새우는 예전보타 크기가 살짝 작아지긴 한 것 같아요.. ㅋㅋㅋ 담에는 비교샷으로도 찍어봐야겠어요.. 후후훗.. 마요네즈 새우는 정말 사랑스러워요.. >.<
이 음식점에 가 본다하면서도 아직까지...
가끔씩 여기 새우와 탕수육이 생각날 때가 있더라구요.. 한 번쯤 가볼 말한 곳인 것 같아요.. ^^
여기가 본점이었구나,,, 저는 신사역에 있는곳이 본점인줄 알고 먹으러 다녔는데,,, 신사역도 맛있긴한데,,, 본점이 강추라고 하니 한번 가봐야겠어요,,, ㅎㅎㅎ 좀 멀긴하지만,,,
이날도 강서점 갈까 신사점 갈까 고민했는데 빤빤 세트 있어서 강서점으로 고고씽했어요.. 지금 보니깐 신사점도 세트 메뉴가 생긴 것 같더라구요.. ^^
으흐흐.. 저도 그중 여기는 가봣다는..
근데..전 속이 안좋아서인지.. 그 새우먹고는 바로 속이 니글 니글..천상 한국스타일이라서..
마요네즈 소스라 취향에 따라 그럴지도요.. 나름 비싼 새우가 별로였으니 안타까웠겠어요.. =.=
1호점인 강서점이 본점인 줄 알았는데 신사점에 방문했을 때 물어보니 본점은 신사점이라고 하네요.. 본점으로 쓴 거 1호점으로 살짝 수정했으니 참고하세요.. ^^
우와~ 마요새우랑 중국식탕슉... 저희 커플이 완전 애용하는 메뉴인데... 여기에 홍합짬뽕까지 곁들여 먹으면 세상 부러울 게 없어요~ 군침돌아ㅎㅎ
마요네즈 새우와 중국식 탕수육 완전 사랑스러워요.. 츄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