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단한 일상속에
지켜온 한주
그리고 주어진 나른한 휴일
조금은 늦잠을 자도 되련만
무슨 조화속인지
평일보다 더 일찍 잠이깨고만다
기복 심한 육신의 처세를
어찌 탓할까
이불 끌어안고 뒤척이는
밤의 유혹에
밤은 길고 상상은 멀어라
밤을 식히는 바람불면
우수수 몸부림치는
갈잎의 독백은
바싹 마른 수수깡마져
잠 깨우고 마는구나
가을밤 귀뚜라미 울음 소리는
왜 이리 크게 들리는가
나만 그련가?
옆집 장닭은 목청도 좋네
왜? 한밤중에 일어나라 보채는지
도둑이 들었나
우리집 발발이는
왜 ? 이리 짖는가
늦잠은 커녕 반쪽 잠도
물 건너고 말았구려
.
첫댓글 늦잠
좋은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벽에 찾아와 주셨는데
밤이되서야 답글 드리게 되었네요
죄송합니다
가을도 저물어가는 11월
변화많은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계획하신 모든일 이루시는
알찬 한달되시길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요 고맙습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11월 한달도
계획하신 모든일 성취하시는 아름다운날 되시길 바래봅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