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에 있는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이번에 민주당이 당선되는 기적이 일어날 지도 모른다고 하네요.
무슨 헛소리냐고 했더니
영주에는 3개의 큰 단체가 있답니다.
영주교회, 철도노조, 전교조.
워낙 철도원들이 많고 선생님들도 많은 곳이 영주라고 하네요.
그런데 올 초 영주교회, 철도노조, 전교조, 공무원 노조 등 6개의 단체가
시민후보를 뽑았는데 그 사람이 민주통합당에 입당해서 지금 민주당 후보로
뛰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대단한 사람이라고 하네요. 영주의 토박이에 꽤 인지도가 높은 인사랍니다.
6개 단체 회원수만 수만명이라고 합니다. 영주 전체 인구는 11만..
영주 시청 직원들의 70%가 나꼼수 애청자라는 말도 있답니다. 왠만한 영주 젊은이들은 다 듣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공무원들 만나면 이번에 새머리당 찍겠다는 사람이 거의 없답니다.
실제 길에서 유세하는 것 보면 노인들도 민주당 후보에게 먼저 가서 악수를 청한답니다.
예전에는 볼 수가 없는 광경이라고 하네요.
반면 길 반대쪽의 장윤석에게는 악수 청하는 사람이 없답니다.
그리고 장윤석에 대한 평판이 매우 나빠져서 다들 욕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어쩌면 영주가 이번에 큰 사고 칠지도 모른다고 하네요.
중앙무대나 언론에서는 경북 선거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고 특히 워낙 보수적인 영주는 아무도
기대를 안 하고 있는데 정말 의외의 결과가 나올 지도 모릅니다.
작년 4월 재보선에서 아무도 기대 안 했던 민주당의 임동호 후보가 울산에서 가장 보수적인
중구 선거에 나와 48%나 득표한 예가 있습니다.
기적이 일어날까요?
첫댓글 아아아 제발제발...비나이다비나이다
처가가 영주인데 박그네 신봉수준이던데... 답답해 속터지오,
화이팅~~~
참고 근데 민통당에서 영주에 후보내나요?
후보를 냈냐고요? 지금 선전 중이랍니다.
민주당후보 박봉진씨네요 봉도사 급인가요
기대해 보겠슴돠 영주 홧팅
오직 가카에대한 충성심만있습니다. 전 좌우도모르겠고 적어도이나라에서 부패가사라지고 그안에서 보수든 진보든 갑론을박하면서 사는 세상을 꿈꿉니다. 앞으로의십년은 좌우도 모르겠고 무조건 부패지수 줄이는 세상을 꿈꿉니다.
기본이 되는세상에서 살고싶습니다.
민주당 화이팅입니다. 지금도 갓쓰고 곰방대 피우시는 할배들이 공회당 앞에 모여서 선거 얘기 하시는 동넨줄 알았는데...
하기사 그런 할배들께서 인간의 도리는 가장 잘 아시죠 ㅋㅋㅋㅋ
영주에 살고 있는 1인 임다. 장윤석의 이미지 쇄락과 함께 민주통합당 후보가 선전하고 있는 것 맞습니다. 저와 함께 제 주위에 많은 분들이..... 빨리 투표하고 싶습니다 ^^
4파전이네요. 새.민,무.무. 무소속이딴지걸면 혹시나,...ㅎㅎ
오! 기대만땅 입니다. 제발 기적이...
경북영주가.......오제발
대구도 제발
추천~
제발...
소중한 한 표가 사표되나 싶어서 투표할 맛 안 났는데.희망이 있는 건가요?
아무리 장씨가 민심을 많이 잃었다지만 주위사람들 거의 그네 지지자들인데...될까요?
네..당근 투표는 하죠.정당투표라도 해야죠.
한표 한표가 모여 기적을 만듭니다. 한 줄기 물이 흐르고 서로 만나서 큰 강물이 됩니다.정당투표라도..가 아니고 꼭 투표 부탁드립니다.
오~~올~ 경부영주화이팅~ 나 이번 총선 끝나면 경상도사람들욕던거 회개해야하겠어요
영주에서 민주당 당선이면 부산의 문재인후보 능가하는거 아닌가요 더구나 장윤석 상대로~~~ 당선이 톱뉴스가 되어야하는데 박근혜가 기절했다고 나옴 어떡해~~~~
고향입니다. 부모님 표는 제가^.~ 설득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