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십니까요~~~~ 무늬만 뉴타입이라 항상 외치는?? 코비브라이언트라고 합니다.
직장옮기고 드뎌~~~ 오늘 꿈에도 그리던 첫휴가날이 닥쳤답니다. 무얼할까 고민고민하다가 우연히 부산이 생각이 땡겨서 아는 동생 붙들고 KTX타고 부산에 왔더랍니다 푸하핫^^*
제가 부산에 처음 간때가 아마도 02년도였던가?? 그때가고 어언 5년여의 세월이 흘렀더군요 그때만해도 KTX는(그게 뭔데-_-ㅋ) 고사하고 일반열차타고 반나절가까이 씨름을 했었는데 이거 생기니까 괜히 1일생활권이 아니더군요 무지 빠르더랍니다.(에고 나 서울촌놈인가봐 이런것도 모르고ㅠㅠ)
딱 오니 무엇보다도 서울공기와는 뭔가가 다른 이곳 특유의 편안한 바람이 좋더군요. 특히나 제가 길을 걸으면서 유심히 듣는게 있다면 이곳 특유의 대사!! 남자건 여자건 다다다다 말하는거 듣고 속으로 어찌나 정겨우면서 재밋던지(저희 외가가 이쪽이라 이사투리가 전 너무나 좋더라구요^^;;)
오늘은 1일차라 일단 역주변 잠깐 걷고 남포동을 거쳐 지금은 서면에 모겜방에 잠깐 들렀습니다. 사실 예정에 없던 여행이라 어디를 가야할지 약간 막막한게 사실이긴 한데 그리 힘들다란 생각은 안드는거 같습니다. 다만 서면에 오니 서울의 중심부처럼 활기넘치는데 좀 덥더군요^^;;; 내일 일어나면 조금 나아질라나~~~
아마 일요일쯤에 다시 집으로 갈거 같습니다. 남은 시간 여기서 좀 어슬렁거리다가 갈게요.
슈로대 가족분들 지금쯤 다들 휴가라 계획된 일들이 있겠죠. 잘들 진행되길 바라구요 다음에 또 시간나면 카페 또 놀러올게요^^*
이상 서면 모 겜방에서 코비브라이언트였습니다.~~~~~~~~~~~~ 후다닥
첫댓글 방학동안 부산을 가려고 했지만 재정상황이 궁해서(중3이라 용돈받아 생활;;;거기에 책사는 중이니;;)
좋은 휴가 보내시길 바랍니다^^
-_- 저는 서울가면.. 몇년전만해도 그냥 서울말 썻는데.. 요즘은 안되더군요 ㅋㅋ
바다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