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 시도. 모도 트레킹
►트레킹 일자 : 2024. 05. 04. (토)
►참가자 : 최폴리 부부 2명
►날씨 : 아주 맑은 날씨
►트레킹 코스
◼신도
(영종도)삼목선착장→(신도)신도선착장
→(신도)구봉산 산행, 신도펜션(주차)→
구봉재→영종도 조망점→구봉산 정상→
구봉정→둘레길(임도)→구봉재→
신도펜션(원점회귀)
◼시도
신시도 연도교→(구)슬픈연가 촬영지
→수기해변(주차)→풀 하우스 촬영지→
수기해변(주차)→산 능선→수기 전망대→
둘레길→수기해변(원점회귀)
◼모도
시도 모도 연도교→
배미꾸미 조각공원(주차)→강동해변→
조각공원 (원점회귀)
▶트레킹 스케치 :
▻07:00 화곡동 출발
▻07:50 영종도 삼목 선착장 도착
▻08:10 삼목선착장 출발(차 선적)
▻08:20 <신도> 선착장 도착
▻08:30 구봉산 산행 시작
▻09:05 구봉산 정상 도착
▻09;20 구봉정 도착
▻10;00 하산 완료
▻10:40 <시도> (구)슬픈연가 세트장 경유
시도 해변 도착(차량 주차) 산행 시작
시도해변→능선→수기전망대→
해변 둘레길→12시 수기해변 도착
▻12:00 모도로 출발
▻12:15 <모도>배미꾸미 조각공원 도착
(차량 주차) 점심식사
강동해변-조각공원 트레킹
▻15:50 신도 선착장으로 출발
▻16:20 신도 선착장 출발 (차 선적)
▻16:30 영종도 삼목 선착장 도착
▻17:40 화곡동 도착
►만물이 생동하는 오월
전국 방방곡곡 어디를 가더라도
봄꽃과 초록빛 신록이 우거지고
맑은 공기 깨끗한 산소 저절로
氣가 충전되어 삶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계절의 여왕...
이 좋은 계절
3일간의 황금연휴 여행 스케줄을
기획하다 1주일 후 6일간 긴 여행
스케줄이 기다리고 있어
이 좋은 황금연휴 기간에는
그 동안 다소 챙기지 못한
좋은 친구. 지인들과 어울리는
시간으로 할애 하리라~~~
연휴기간 기상예보 검색결과
첫날 4일(토)은 맑은 날씨
둘째날 5일(일)은 종일토록 비가
내리고
셋째 날 6일(월)은 14시까지 비
오후 흐림 기상예보에 따라
좋은 사람들 만남은
둘째. 셋째날 스케줄로 잡고
첫날은 운동겸 트레킹으로
결정했다
금요일 오후
개화산 트래킹하면서 첫날
근교 가까운 곳 어디로 갈까??
산과 바다가 있는 곳
낭만이 있고 분위가 좋은 곳
어디가 좋을까???
이곳 저곳 생각나는 모든 지역
전부 탐방했던 곳이지만
그중에서도??
인천 앞바다 신도. 시도. 모도??
3개 섬은 기히 2번 탐방했으나
이번에는 3개 섬 종주
트레킹으로 결정했다
이날 05시 기상 준비하고
08:10분 출항하는 여객선에
승선하고자 07시 집에서 출발했다.
막히지 않는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를 달려 삼목 선착장에
도착하였으나 와우~~~
신도. 장봉도 가는 차량 대기 줄이
정말 장난이 아니다
나는 차량 대기 줄에 기다리고
옆지기는 주민등록증 들고
승선권을 구입하러 매표소로
달려갔다.
차례차례 차량들이 승선
세종7호 여객선은 차량이 만차
되었으나 다행히 (연휴 탓??)
옆 세종9호 여객선이 곧바로 차를
선적 10분 간격으로 운행
계획대로 08:10분 출항, 출발
10분 만에 신도 항에 도착했다
이날 스케줄은 관광이 아닌
종주 트레킹으로 잡았지만
그 많은 차량들은 전부 바닷가로
빠지고 옆지기와 둘이서 구봉산
산행을 시작했다
산행 출발 하산하는 동안
산행하는 사람은 전혀 없어 둘이
山 전체를 전세 낸 듯 맘껏 즐겼다
의외로 산길은 잘 닦여져 있고
우거진 송림과 울창한 숲의
맑은 공기 나뭇잎 사이 반짝이는
햇살은 언제나 산행때 마다
느낀 것 처럼 자연의 아름다움에
짜릿함과 잔잔한 울림으로
다가온다
물론, 나홀로 산행은
안하겠지만 단독 산행은 아무리
자연이 아름답다 한들 고독한
산행일 수 밖에 없다
구봉산은 첫 산행이지만
오랜 세월 산악대장으로 활동한
경험이 풍부한 탓에 구봉재 - 정상 -
구봉정 - 임도 - 구봉재 간 종주...
무사히 원점회귀 하면서
흥얼 흥얼 산행할 수 있도록
잘 닦여진 산길. 임도가 아주 좋아
기분좋은 트래킹에 감사하다
►구봉산 하산 후
곧바로 시도로 출발 과거 2차례
방문한 적이 있는 2005년도
MBC 20부작 드라마 “슬픈연가”
세트장에 도착했다
드라마는 진즉 종료됐지만
인터넷에 슬픈연가 세트장이라
대대적 홍보한 탓에 지난
2012년과 2017년도 방문했을 때
부근에 차를 주차할 수 없을 만큼
많은 관광객이 찾아 왔었다
하지만 이날 방문한
“슬픈 연가”세트장은 철거됐고
새로운 건물이 들어선 건물 앞
굳게 잠긴 대문에는
“개인 사유지입니다. 출입금지“
팻말이 붙어 있었다
옛날 세트장에서 바라본 바닷가
경관이 참 좋았는데 해변으로
내려가는 길도 모두 출입금지
되어 있었다
세트장 앞 건물도 기히 철거
되었으나 옆지기가 쑥이 많다며
30분 가량 쑥을 뜯는 동안
지켜봤는데 30분 동안 이곳을
찾는 방문객 차량들이
쉼 없이 오고 다시 돌려 나가기를
반복했다. 관광버스도 이곳을
찾았다가 돌려 나간다
지금도 인터넷이나
이 지역 각 홍보물에는 시도
“슬픈연가” 세트장 안내 홍보물이
그대로 게시되어 있어 지금도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지만
세트장 철거 사실 홍보가 안 되어
있어 방문객이 발길 돌리는
부분은 아쉽게 느껴진다
이글은 SNS에 공개되므로
신도 시도 모도 여행 검색 하시는
분은 이점 참고했으면 좋겠다.
►시도 “수기 해변”은
바닷가를 찾은 사람들로 엄청
붐비고 해변에서 진입로 입구까지
노상 주차 차량들로 주차장을
방불케 한다
시도 수기 해변은 방갈로와
파라솔을 설치 방문객을 상대로
영업하고 있으나 위락시설 및
숙박시설은 턱없이 부족하다
태국 파타야 바닷가처럼
고운 모레는 아니지만 다른 서해
바닷가 해변에 비해 바닷물이
깨끗하고. 서울. 인천국제공항이
근거리로 접근성이 좋아 모터보트
바나나 낙하산 등 놀이시설을
갖추면 훌륭할 것 같다
숙박과 위락시설 개발 효율성은
아주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특히,
2025년 12월 영종도-신도간
평화도로가 한참 공사 중에 있어
완공되었을 경우 석모도.
무의도에 이어 차로 직접 입도할 수
있어 신도. 시도. 모도는 수도권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 추후
대대적인 개발로 급격한 변화가
있지 않을까????
►이들 삼형제 섬 중 모도 또한
“모도와 이길호 조각공원“은
예전에 비해 해변 정리를 잘해
놓았고 조각 작품도 많아져
이곳을 찾는 사람도 예전에 비해
많은 것 같다
조금 아쉬운 부분은
오래된 작품에 색칠한 페인트가
많이 벗겨진 상태로 방치되어 있어
아름다운 해변에 비해 작품
신선도가 떨어지는 부분은
시정되어야 더 많은 방문객이
찾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여름날
이곳 삼형제 섬을 찾는
방문객은 엄청 붐비겠지만
이날 방문객중
30% 정도는 1박??
70% 정도는
당일 일정이 아닐까??
추후 2025년도에
다리가 개통되고 종합 레저타운이
들어 선 다면 이곳 삼형제 섬은
비약적인 모습으로 탈바꿈
되리라고 봅니다
이날 황금연휴로
외곽 도로와 고속도로는
엄청 붐비고 있다는 소식이
SNS 단톡방에 올라오고 있었지만
조용하고 여유롭게
맑은 공기 마시며 아름다운
자연에서 건강을 위한 트레킹으로
즐겁게 보낸 건 멋진 하루가
아니였을까???
이글 읽는 모든 분들
항상 건강한 모습으로
다 같이 멋지게
즐겁게 삽시다~~~~
2024. 05. 05. (일) 저녁
최폴리.............
▼<신도>
▼<시도>
▲2012.5. 26. 시도 “슬픈연가” 세트장
▲2017. 05. 07. 시도 “슬픈연가” 세트장
▲2024.05.04. 현재, 시도
“슬픈연가” 세트장 자리(철거됐음)
▲2024.05.04. 현재, 시도 “슬픈연가”
세트장 자리앞 건물도 철거됐음
<대신 청정 쑥 채취>
<시도 수기해변>
▼<모도>
2025년 12월 개통예정. 영종도-신도 평화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