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살수업82.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인과기도
여가가 없는 이들은 여가를 얻고
지혜와 신심과 자비심을 갖추고서
바른 생업에 종사하며
살아있는 동안 항상 억념하며 깨어있게 하소서!
누구나 허공처럼
무한한 재물을 향수함에 부족함이 없고
마음대로 즐기면서
남들을 해치거나 미워하지 않게 하소서!
-<입보살행론 10:27-28>-
불안하면 시키지 않아도 기도를 합니다.
불안정에서 벗어나고 싶기에 의존하는 것입니다.
중생을 가장 불안하게 만드는 것은
결국 돈 또는 사람 또는 명예입니다.
마음은 뒤흔드는 태풍이죠.
누구나 허공처럼 무한한 재물을 누릴 수 있을까요?
가능한가요?
답은 NO!인 동시에 YES!입니다.
사바세계에서는 불가능하죠.
희소성이 있으니까.
극락세계에서는 가능합니다.
희소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사바세계에서 불가능한 내용을
기도할 때는 어떤 마음가짐이어야 할까요?
힘 있는 불보살님이 불가능한 이 상황을 알아서 해결해달라고 해야 할까요?
아니면 인과에 걸맞도록 중생을 극락으로 이끌어달라고 해야 할까요?
나아가 내가 한 손 보태겠다고 서원하며 기도해야 할까요?
순서대로 어리석은 기도, 지혜로운 기도, 보살의 기도입니다.
기도는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이루어져야 합니다.
기도에 몰입하는 기간 동안 인과를 정밀하게 사유해야 하고,
이 인과를 실현하기 위해 정직하게 실천해야 하며,
이를 통해 나와 남의 소원을 성취해야 합니다.
불안에 떠는 중생의 마음이 안심에 이르기를
안심에 이른 마음이 기꺼이 즐거워지기를
안락한 마음의 광명이 점점 깊어져 극락처럼 살아가기를
그 흐름대로 생사의 끝에 극락왕생하기를
일체중생의 극락을 함께 기도하기를 권선합니다_()_
오늘의 질문
현재 내가 구하고자 하는 것은 인과에 맞는 소원인가요?
불안한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기도를 통해 어떤 실천을 할 수 있을까요?
지혜롭고 이타적인 기도로 나와 남의 소원을 이루려면,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할까요?
오늘의 키워드
#인과기도 #극락의발원 #불가능을가능으로 #안심의길
명상 실습: 인과에 맞는 기도
사전 글쓰기
“지금 내가 바라는 소원은 인과에 맞는가?”라는 질문을 적고, 이에 대한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써봅니다.
명상 방법
조용히 눈을 감고 편안하게 앉아 호흡에 집중합니다.
현재 소원하는 바를 마음에 떠올리며, 그 소원이 인과에 맞는지 자문합니다.
이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염원하며, 이를 위해 나에게 필요한 실천이 무엇인지 떠올립니다.
나와 중생이 함께 안심에 이르기를 기도하며, 그 길이 인과에 맞는 길임을 되새깁니다.
오늘의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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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인과에 맞게 일체중생의 행복을 위하여 기도하고 회향합니다 ~ 감사합니다 스님 _()_
안심에 이른 마음이 기꺼이 즐거워지기를 그리고 이 즐거움이 주변으로 넘쳐 흐를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
보살의 마음을 배우겠습니다.
일체중생이 극락처럼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_()()()_
인과를 새기면서 기도하고 수행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스님_((()))_
감사합니다.스님_()()()_
스스로 서원하고, 소원하는 바가 지금 일상 속에서 실천하고 있는 것인지를 되돌아보고.
실천하고 있지 않으면서 소원이 성취되기를 희망하면서 기도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를 생각해봅니다. _()_
최종 목표와 장기 목표, 중장기 목표, 중기 목표, 단기 목표가 일치하고 있는지도 한 번 정렬해보는 시간도 가져보겠습니다. _()_
이 몸을 포함한 사해중생들을 구제하는데 일조하도록 이시간을 잘선용하여 제 자신을 닦고 보리심을 함양하고 능력닿는대로 베푸는데 노력하겠습니다.나무관세음보살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