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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04월11일(토요일)~04월12일(일요일) [익산시&김제시&완주군&진안군] 여행일정
회비 69,991원 3월9일 국민은행 750602-01-190920 노블레스 클럽 계좌로 송금 완료, 3열4번 좌석 예약
2026년04월11일(토요일) [익산시&김제시&완주군] 여행기
탐방지 : 전북 익산시 황등석산 전망대
탐방일 : 2026년04월11일(토요일)
탐방코스 및 탐방 구간별 탐방 소요시간
08:10~10:40 “노블레스 클럽” 버스를 타고 교대역 13번 출구 앞에서 출발하여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황등면 황등리 452-5 번지에 있는 황등석산으로 이동 [2시간30분, 180.8km]
10:40~11:20 익산 황등석산 전망대 탐방
[익산 황등석산 제1전망대, ‘지하 80m의 콜로세움’으로 지역 랜드마크 도약
개장 한 달 2만 명 돌파…젊은 층 70% 점유, 전북 관광 지도 흔들
'돌과 땀의 역사' 담은 채석장, 미디어아트와 융합된 '힐링과 경외의 공간'
2026년 제2전망대 3배 규모 개장 예고, 5년 내 종합 문화예술공원 완성 비전
이상인 편집위원
퍼블릭뉴스통신 기사 업데이트 2025.11.19. 23:01
지난 10월 25일 문을 연 '익산 황등석산 문화예술공원 제1전망대'가 개장 첫 달 2만 명의 방문객을 돌파할 전망이며, 특히 20·30대 젊은 층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전체 방문객의 약 70%를 차지하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11월 예상 방문객이 2만 명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전북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방문객의 지역별 분포는 익산 지역(30%), 전주와 군산 지역(50%), 전남·충청 지역(20%) 순으로 나타났다. 김대동 황등아트앤컬쳐 PM은 "내년 상반기 제2전망대가 오픈되면 수도권 방문객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지하 80m 채석장의 장관, 미디어아트와 어우러진 힐링 공간
황등석산 제1전망대의 가장 큰 매력은 100년 세월이 빚어낸 지하 80m 채석장의 장관이다. 김대동 PM은 "축구장 9개 넓이의 2만여 평 규모 채석장이 주는 압도적 스케일과, 그 안에서 느껴지는 고요함이 상반되게 조화를 이루는 힐링 공간이 최대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지하 채석장의 모습을 전망대 외부에서 조망할 수 있으며, 수직으로 떨어지는 80m 직벽과 원형 채석장이 만들어내는 장관은 마치 로마의 콜로세움을 지하로 뒤집어 놓은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웅장한 황등석산의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다이아몬드 와이어 톱 공법으로 만들어진 네모 모양 수직 절삭면의 기하학적 아름다움을 배경 삼은 기념촬영이 인기다.
카페 내부에는 채석장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미디어아트와 다큐멘터리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전면 유리창에 배치된 좌석에서 자유롭게 차를 마시며 석산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일몰이 가까워지는 시간이면, 석산의 거대한 절벽을 타고 내려오는 저녁노을이, 황금빛에서 진한 붉은색으로 물들며 마지막 석양의 향연을 보여준다.
카페에서는 익산 특산물을 활용한 시그니처 메뉴로 '고구마 라테'와 '아인리페너(고구마 크림과 에스프레소의 조합)'가 인기를 끌고 있다. 웅장한 자연 경관을 바라보며 지역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점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으로 다가가고 있다.
황등석산 전망대는 인근 관광지와의 연계 효과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SNS를 통해 입소문이 난 '아가페정원'이 가장 인기 있는 연계 관광코스로 자리 잡았다. 아가페정원은 넓은 잔디밭과 아기자기한 정원 조경, 포토존으로 유명하며, 가족 단위 관광객과 젊은 층에 특히 인기가 높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황등석산 전망대와 아가페정원을 연계한 순환버스가 운행 중이다. 또한, 미륵사지, 왕궁리 유적 등 역사 문화 관광 코스 연계도 기대된다.
# 2026년 상반기 제2전망대 개장…1전망대의 3배 규모
2026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는 제2전망대는 1전망대 규모의 3배에 달하는 300여 평 규모의 3층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김대동 PM은 "1층에는 미디어 아트, 소규모 음악회, 팝업 등 다목적 공간으로 사용되고 2층에는 석산을 조망할수 있는 전망 시설과 황등석산 스토리 전시 및 청년 작가들을 위한 전시공간 3층에는 제2 전망대와 편의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1전망대와 2전망대를 잇는 산책로에는 황등석산의 역사를 보여주는 채석 장비 등 근대문화유산물을 전시하고, "제2전망대에는 정기적인 공연과 전시를 통해 살아있는 문화공간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등석산 프로젝트는 성공적인 폐석산 재생을 위해 세계적인 사례들을 심도 있게 연구하고 있다. 김대동 PM은 "캐나다의 부차드 가든을 직접 방문했을 때, 폐석산이 세계적인 정원으로 거듭나는 과정에서 자연 치유의 힘을 느꼈다"고 회고했다. 이어 "프랑스 프로방스의 '빛의 채석장'에서는 과거 산업시설이 현대미술과 만나 어떻게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는지를 목격했다"며 "이러한 해외 사례들을 참고하여 황등석산만의 독특한 이야기를 담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 5년 후 완성될 문화예술공원 비전과 해외 성공사례
앞으로 2단계, 3단계 사업을 거처 2031년 황등석산 전체 오픈을 목표로 석산 전 지역이 문화예술공원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김대동 PM은 "석재 생산이 마무리되는 시기에 맞춰 훼손된 자연을 문화와 예술로 치유하여 사람과 자연이 다시 만나는 공간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영국의 에덴 프로젝트, 오스트리아의 에르츠베르크 광산 체험 프로그램, 중국 저장성의 석산 도서관, 일본의 나오시마 등 폐석산을 나라마다 독특한 문화예술공원으로 개발한 현장을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김 PM은 "이 모든 성공 사례의 공통점은 '훼손된 공간'에 '스토리'를 불어넣고 '문화예술'로 치유하여 따뜻한 장소로 변화시켰다는 점"이라고 분석했다.
황등석산 프로젝트는 단순한 관광지 개발을 넘어 산업 유산을 문화와 예술로 재해석하는 종합 문화사업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
김대동 PM은 "과거 산업의 현장이자 노동의 기억이 남은 장소에 문화와 예술을 더해, 꽃이 피고 나비가 돌아오는 '치유와 창조의 공간'으로 거듭나려 합니다"라고 말하며 "황등석산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문화 관광 랜드마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11:20~12:15 “노블레스 클럽” 버스를 타고 익산 황등석산을 출발하여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금산면 모악15길 1 번지에 있는 금산사 제3주차장으로 이동 [55분, 52.2km]
12:15~13:00 점심식사
탐방지 : 전북 김제시 금산사
탐방일 : 2026년04월11일(토요일)
탐방코스 및 탐방 구간별 탐방 소요시간
13:00~13:50 김제 금산사 탐방
[금산사
임진왜란 이전의 기록은 모두 소실되어 《삼국유사》나 《삼국사기》 등을 인용하여 사적기(事蹟記)가 만들어졌는데, 금산사의 창건은 600년(백제 법왕 1)에 왕의 자복(自福)사찰로 세워진 것이라 하나 확실하지는 않다. 지금까지 전하는 바는 진표(眞表)가 762년(신라 경덕왕 21)부터 766년(신라 혜공왕 2)까지 4년에 걸쳐 중건(重建)하였으며, 1069년(문종 23) 혜덕왕사(慧德王師)가 대가람(大伽藍)으로 재청하고, 그 남쪽에 광교원(廣敎院)이라는 대사구(大寺區)를 증설하여 창건 이래 가장 큰 규모의 대도량(大道場)이 되었다.
1598년 임진왜란 때 왜병의 방화로 미륵전(彌勒殿)·대공전(大恭殿)·광교원(廣敎院) 등과 40여 개소에 달하는 산내 암자(庵子)가 소실되었다. 그러나 1601년(선조 34) 수문(守文)이 재건의 역사(役事)를 벌여 1635년(인조 13)에 낙성을 보았다. 고종(高宗) 때에 이르러 미륵전·대장전(大藏殿)·대적광전(大寂光殿) 등을 보수하고, 1934년에 다시 대적광전·금강문(金剛門)·미륵전 등을 중수하였다.
금산사와 인연이 있는 고승(高僧)은 혜덕왕사(慧德王師) 이외에도 도생승통(道生僧統)·원명(圓明)·진묵(震默)·소요(逍遙)·남악(南嶽) 등 대사가 거쳐 갔거나 죽거나 하였다. 주요 건물로는 미륵전(국보 62)·대적광전·대장전(보물 827)·명부전(冥府59殿)·나한전(羅漢殿)·일주문(一柱門)·금강문(金剛門)·보제루(普濟樓) 등과, 방등계단(方等戒壇)·5층석탑(보물 215)·6각다층석탑(보물 27)· 석련대(石蓮臺:보물 23)·석종(石鐘:보물 26)·당간지주(幢竿支柱:보물 28)·혜덕왕사진응탑비(慧德王師眞應塔碑:보물 24) 등이 있다.
찾아오시는길
712번 지방도를 타고 금산사 IC에서 금산사까지 오시는 거리 4Km / 소요시간 5분 걸립니다. 금산사IC를 빠져나와 좌회전 후 직진하시면 됩니다.
금산사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템플스테이 : 체험형 6만원(1박2일, 성인기준) 자율휴식형 5만원(1박 2일, 성인기준)
숙소 : 2~3인실 20개, 4인실 4개, 6인실 2개 (모든 숙소에 화장실 세면장 에어컨 비데 설치)]
[견훤이 아들에 의해 유폐된 곳, 김제 금산사
박차영 기자
아틀라스 뉴스 기사 승인 2025.09.06. 13:04
법상종 본산, 왜란 때 처용스님이 승군 일으켜…미륵전 등 국가유산 수두룩
전북 김제 금산사는 후백제 왕 견훤이 맏아들 신검에 의해 유폐되었던 곳이다. 견훤은 이 절에서 탈출해 고려 왕건에게 투항했고, 곧이어 고려군의 공격으로 후백제가 멸망한다.
후백제의 시조 견훤은 여러 비빈들 사이에 10여명의 아들을 두었고, 그 중 넷째 금강을 특별히 사랑해 왕위를 물려주려고 했다. 이에 신검은 935년 3월 아버지 견훤을 금산사에 유폐시키고 배다른 아우 금강을 죽이고 후백제 2대 왕으로 즉위했다. 견훤은 유폐된지 3개월만에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서 막내아들 능예와 딸, 애첩을 데리고 지금의 전남 나주로 달아나 고려에 투항했다. 당시 나주는 금성(錦城)이라 했는데, 그곳 호족이 후백제를 거부하고 고려에 복속했다. 그후 스토리는 잘 알려져 있다.
견훤이 짧은 기간 동안 갇혀 있던 금산사에는 ‘견훤성문’으로 불리는 개화문과 석성 등 견훤과 관련된 유적이 전하고 있다.
금산사(金山寺)는 조계종 제17교구 본사로서, 전북 평원에 우뚝 솟아있는 모악산(母岳山) 기슭에 자리잡고 있다.
모악산 금산사의 역사는 백제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금산사사적’(1635) 에는 백제 법왕 1년(599)에 창건했다고 기록되어 있고, 766년(혜공왕 2년) 진표율사가 대대적인 중창불사를 일으켰다. ‘삼국유사 진표전간’(眞表傳簡)에 “진표가 이미 미륵보살을 뵌 뒤에 금산사에 머물면서 해마다 강단을 열어 불법을 널리 펼쳤다”고 적혀 있다. 진표율사가 사실상 금산사의 창건주라고 할 수 있다.
진표는 법상종의 개창조로 받들여지는데(그렇지 않다는 견해도 있다), 고려시대엔 금산사가 법상종의 중심도량으로 자리잡았다. 법상종(法相宗)은 유식사상(唯識思想)과 미륵신앙을 기반으로 성립된 종파로, 11세기 초 고려 목종과 현종 이후 왕실과 관련을 맺으면서 크게 융성했다. 이 시기에 금산사는 법상종 본절로 중흥했고, 혜덕왕사 소현(慧德王師 韶顯, 1038-1096)이 금산사의 주지로 취임하면서 전성기를 맞았다. 부처님의 진신사리와 불상을 모신 대사구, 경전의 판각과 편찬, 강의를 담당하는 광교원, 대중스님이 거주하는 봉천원의 3원 체제를 갖춘 대가람으로 자리잡았다. 한국불교 역사상 불보, 법보, 승보의 3보 사찰의 원형이 되었다.
임진왜란 때는 뇌묵 처영(處英) 스님이 금산사를 거점으로 1천명의 승병을 모집하고 왜군에 대항했다. 처영은 금산사에서 출가해 묘향산에 가서 서산대사에게 종지를 전수받있으며, 당대에 사명대사 유정과 함께 선산대사의 2대 제자로 일컬어졌다. 처영은 직접 전투에 참가해 행주산성, 독왕산성, 금산배 고개 전투에서 승리하고, 남원 교룡산성을 수축했다.
정유재란 때 왜군은 처영에 대한 보복으로 금산사에 밀려와 전각 모두를 전소시켰다. 인조 13년(1635년) 수문대사에 의해 일부 복구되었다.
1935년 3월 큰 화재로 미륵전 본존불이 전소되었다. 복원 불사에는 공모전이라는 파격적인 방식이 도입되었다. 유명작가 5명이 응모해 일본 동경대에서 수학하고 돌아온 김복진씨가 당선되었다. 서양조각을 공부한 김복진은 석고를 이용하면서도 전통을 계승한 미륵대불을 완성했다.
현재의 가람은 1961년 월주스님이 주지로 취임하면서 일으킨 것으로, 이때의 불사로 호남에서 제일 가는 가람으로 자리잡았다.
법상종은 미륵신앙을 기반으로 이루어진 종파이고, 금산사는 법상종의 본산이어서 이 절에는 석가모니불을 모신 대웅전이 없고 대신에 미륵불을 모신 미륵전이 중심에 위치한다. 견훤이 후백제를 세우면서 스스로 미륵이라 자청하며 민심을 얻고자 했지만 그의 아들들에 의해 미륵신앙의 요람인 이곳에 유폐되었으니 역사의 아이러니라 하겠다.
문화재는 국보 1점, 보물 10점, 지방문화재 1점을 소유하고 있으며, 역사·문화·사상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금산사 문화유산의 핵심은 뭐니뭐니 해도 국보로 지정된 미륵전이다. 건물도 크지만, 그 안에 모셔진 불상도 어마어마하게 크다. 미륵전 안에 삼존불 중 가운데 미륵불상은 높이 11.82m, 좌·우불상은 8.8m나 된다. 경주 황룡사지나 지리산 화엄사에 있었다는 장육전이 이곳에 왔다고 보면 된다.
이 미륵전 수미단 아래에는 커다란 무쇠솥이 감춰져 있다고 한다. 하지만 불단 한쪽에 자물쇠로 굳게 잠겨져 있어 그 솥을 만져보고 싶은 사람은 많지만 아무도 만져볼 수 없게 되어 있다.
정유재란 때 불탄 것을 조선 인조 13년(1635)에 다시 지은 뒤 여러 차례의 수리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1층에는 ‘대자보전’(大慈寶殿)’, 2층에는 ‘용화지회’(龍華之會), 3층에는 ‘미륵전’(彌勒殿)이라는 현판이 걸려있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건물 안쪽은 3층 전체가 하나로 터진 통층이며, 제일 높은 기둥을 하나의 통나무가 아닌 몇 개를 이어서 사용한 것이 특이하다. 전체적으로 규모가 웅대하고 안정된 느낌을 준다.
미륵전 앞 마당에 있는 노주(보물)는 관솔불을 밝히기 위한 장치로 보인다. 석련대(보물)는 불상의 좌대일 것으로 보이는데 불상은 없고 연꽃이 화려하게 새겨진 좌대만 남았다. 부도전 중앙에는 고려시대 금산사의 중창주인 혜덕왕사의 진응탑비(보물), 오층석탑(보물)과 미륵전 옆 언덕 위에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금강계단(보물)이 자리하고 있다.
대적광전 앞에는 육각다층석탑(보물), 당간지주(보물), 심원암 삼층석탑(보물), 대장전(보물)과 석등(보물) 등이 있고, 금산사 전역이 사적 제496호로 지정되었다.
▶석련대(보물)
석련대(石蓮臺)는 불상을 올려놓는 돌로 만든 받침대다. 형태가 희귀하고 크기도 거대하다. 대적광전에서 동남쪽 돌단 밑에 있는데, 이곳이 원래 위치인지는 알 수 없다.
한 돌로 조각한 것이며, 상대는 윗면이 평평하며 중앙에 불상의 양발을 세워 놓았던 것으로 보이는 네모난 구멍이 두 개 있다. 통일신라시대의 양식을 따르고 있으나, 조각 및 장식 등으로 보아 통일신라에서 고려로 넘어가는 시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짐작된다.
▶육각 다층석탑(보물)
금산사 소속의 봉천원(奉天院)에 있던 것을 현재의 대적광전 앞으로 옮겨 왔다. 흑백의 점판암으로 만든 육각다층석탑으로 독특하다. 탑을 받치는 기단(基壇)에는 연꽃조각을 아래위로 장식하였다. 각 층의 줄어드는 정도가 온화하고 섬세하다. 조각수법으로 보아 고려 전기에 세워진 탑으로 짐작된다.
▶방등계단(보물)
방등계단(方等戒壇) 또는 금강계단(金剛戒壇)이라고 한다. 매우 넓은 2단의 기단(基壇) 위에 사각형의 돌이 놓이고, 그 위에 탑이 세워졌다. 석종형 탑은 인도의 불탑에서 유래한 것으로 통일신라 후기부터 나타나기 시작한다. 외형이 범종과 비슷해서 석종으로 불린다. 이 탑은 가장 오래된 석종으로 조형이 단정하고 조각이 화려한 고려 전기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오층석탑
송대(松臺)라고 불리는 높은 받침 위에 세워져 있는 탑이다. 바로 뒤에는 석종 모양의 사리계단이 있는데, 사리계단 앞에 석탑을 세워놓은 것은 사리를 섬기던 당시 신앙의 한 모습이기도 하다. 통일신라시대 석탑의 기본 양식을 따르면서도 기단이나 지붕돌의 모습 등에서 색다른 면을 보이고 있어 고려시대 작품으로서의 모습을 잘 나타내고 있다.
▶당간지주
높이 3.5m로 양쪽 지주가 남북으로 마주보고 서 있다. 우리나라 당간지주 중에서도 가장 완성된 형식을 갖추고 있으며, 통일신라시대의 전성기라고 할 수 있는 8세기 후반에 세워진 것으로 보인다.]
13:50~14:32 “노블레스 클럽” 버스를 금산사 제3주차장을 출발하여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소양면 소양로 239 번지에 있는 소양초등학교로 이동 [42분, 37.9km]
탐방지 : 전북 완주군 [소양벚꽃길&완주 송광사&오성 한옥마을&오성제 저수지&소양고택&아원고택&위봉사&위봉폭포]
탐방일 : 2026년04월11일(토요일)
탐방코스 및 탐방 구간별 탐방 소요시간
14:32~15:00 완주 소양벚꽃길 탐방
[완주 소양벚꽃길 - 꽃비 흩날리는 핑크빛 터널속으로
완주군 소양면 소양초등학교에서 전북체육고등학교 방향으로 이어지는 약 2㎞구간은 40년생 벚나무들이 도로 양쪽으로 터널을 이루며 장관을 이룬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도보나 차량으로 만개한 벚꽃의 정취를 즐기기에 충분한 벚꽃 명소이다. 매년 4월 초중순 벚꽃이 절정을 이룰 때 열리는 소양벚꽃길행사에서는 노래자랑, 음악공연, 사진전, 시화전, 꽃꽂이 전시,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 행사는 벚꽃 경관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 공동체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인근에는 송광사, 위봉사, 위봉산성 등 관광지가 위치해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에게도 적합한 봄철 명소로 손꼽힌다.]
15:00~15:07 “노블레스 클럽” 버스를 타고 완주 소양벚꽃길을 출발하여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소양면 송광수만로 255-16 번지에 있는 완주 송광사로 이동 [7분, 4.0km]
15:07~16:10 [완주 송광사~오성 한옥마을~오성제 저수지~소양고택~아원고택] 탐방
[완주 송광사
위치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소양면 송광수만로 255-16
문의전화 : 063-243-8091
무려 14년이나 걸려 완공
전주부 송광사 개창지비(1636년 건립)에 따르면 완주 송광사는 1622년(광해군 14년) 승려 응호승명, 운쟁, 덕림, 득정, 홍신 등이 보조국사의 뜻에 의하여 세운 것이라 한다. 고려시대의 도승으로 우리나라 조계종의 창시자인 보조국사 역시 종남산을 지나다가 영천수를 발견하고 이 곳이 절터임을 표시한 후 전남 순천으로 내려가 자신은 그 곳에 송광사를 짓고 제자들에게 종남산에 절을 세우도록 지시했다고 한다. 그러나 제자들은 즉시 절을 세우지 못하고 그가 죽은 후인 1622년 절을 짓기 시작했는데 무려 14년이 걸린 1636년(인조 14년)에야 완성을 보았다. 당시 무주 안국사 주지인 벽암대사를 개창조로 삼았으며 절터는 승려 승명의 증조부인 이극용이 희사했다고 한다. 종남산 송광사라는 현판이 걸린 원기둥 2개와보조기둥 2개를 사용하여 세운 건물로 다포식 맞배지붕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균형잡힌 조선중기의 건축
조선 중기의 건축양식으로 균형이 잘 이뤄져 깨끗하고 단정한 맛을 풍긴다. 일주문을 거쳐 금강문을 통과하면 곧바로 눈을 부릅뜨고 사바세계의 악귀를 내쫓는 사천왕문이 절을 지킨다. 송광사 중앙에 세워진 대웅전은 1857년(철종 8년) 제봉선사에 의해 세워져 보물 제1243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건물의 형태는 조선후기 건축의 기본적인 양식을 본뜬 정면 5칸, 측면 3칸에 다포팔작지붕으로 되어 있다. 대웅전의 벽과 천장에는 춤을 추는 여인을 그린, 19세기 무렵의 작품으로 보이는 민화 20여 폭이 그려져 있다. 또한 소조삼불상(보물 제1274호) 뒤에는 십왕불탱화가 있다. 대웅전 쪽에 있는 종루는 범종각이라고도 하는데 12개의 기둥을 사용한 2층 누각형태로 보물 제1244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 안에는 1716년에 만들고 1796년에 보수한 동종이 걸려 있다. 한편 송광사 입구에서 동쪽으로 냇가를 따라 1백m쯤 올라가면 돌로 쌓아 울타리를 만든 부도군이 있는데 여기에 송광사에서 수도하다 열반한 20여 스님이 묻혀 있다.
석간수(石間水)는 약수중의 약수
송광사의 뒤편으로 기암괴석과 울창한 잡목숲을 헤치고 오르면 해발 617m의 종남산 정상에 다다르고 이곳에서 서쪽을 향해 소양면 일임마을로 내려서면 중간 지점에는 전주제지 임산관리소가 있는데 이곳 석간수는 약수중의 약수로 정평이 나있다. 또한 정상에서 용진면 간중리쪽으로 내려가면 조선 중기(1562∼1633년)의 가장 뛰어난 기인으로 알려지 진묵대사의 행적이 남겨진 봉서사를 접하게 된다. 팔만대장경을 무난히 암송했던 진묵대사가 기거했던 봉서사는 727년 창건되고, 고려 31대 공민왕때 중건됐다. 그러나 6·25때 완전 소실되어 1963년과 1975년에 중수하여 현재는 대웅전, 산신각, 요사 등이 자리잡고 있다.]
[오성 한옥마을
완주군 경천면에 위치한 오성한옥마을은 조선시대 선비 정신을 담은 전통한옥과 문화가 어우러진 관광지이다. 마을 전역에 한옥이 보존되어 있으며, 전통적인 건축미와 역사적 가치를 함께 지니고 있다.
아름다운 한옥 건축과 옛 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사진 촬영지로도 인기가 높으며, 2019년 방탄소년단이 방문하면서 방문객들이 더 많이 늘고 있다.
문화체험 프로그램
오성한옥마을은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통 공예 체험과 한식 요리 체험을 통해 조선시대의 생활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한옥 숙박, 전통음식 체험, 예술창작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이 운영되고 있으며, 모든 연령대의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설 및 편의성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을 보존하면서도 현대적인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쾌적한 방문 경험을 제공한다.
전통문화의 가치를 전승하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며, 과거와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관광지로 운영되고 있다.
의미와 가치
오성한옥마을은 완주군의 대표적인 한옥체험 관광지로서 중요한 문화적 자산이다. 전통한옥의 보존과 전승을 통해 한국의 건축문화와 생활문화를 체계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한국 전통문화의 정수를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소양고택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소양면에 위치한 소양고택은 2010년 철거 위기에 놓인 180여 년 된 고택 3채를 이축하면서 한옥스테이로 거듭났다. 긴 시간 동안 문화재 장인들의 손을 거쳐 그대로 복원된 소양고택은 우리 고유의 전통미와 예술 콘텐츠가 담긴 한옥 문화체험관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전통한옥을 그대로 보존하며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는 소양고택은 한옥스테이 및 식음료사업,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전통문화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발전시켜나가고 있다. 객실은 총 8개로, 서현당은 황토 온돌방으로 화장실과 다도 공간이 있고, 가희당은 침실로 편백욕조가 있다. 독채 제월당 대청에서 바라보는 앞산 풍경은 일품이고, 혜온당 누마루에서는 소양고택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웰컴티와 조식서비스가 제공되고, 취사는 불가하다. 송광사, 오성저수지 등이 인근에 있다.]
[종남산의 봄빛과 어우러진 고택, 완주 아원고택과 오성한옥마을
아원갤러리&뮤지엄 지붕에 빗물로 만든 연못과 종남산이 어우러진 아원고택
여름이나 가을, 겨울도 좋지만 봄이면 생각나고 찾고 싶은 공간이 있다. 완주 소양면에 자리한 아원고택도 그런 곳이다. 대청에 앉아 있으면 종남산의 부드러운 능선이 마음을 느긋하게 만들어준다. 소맷자락으로 슬그머니 봄바람이 불어오고, 처마 아래로 스며든 봄볕이 무릎을 따뜻하게 데운다. 창으로 보이는 바깥 풍경은 액자에 담긴 수묵화 같다.
아원고택은 방탄소년단이 ‘2019 서머패키지 인 코리아’ 영상과 화보를 찍으면서 알려졌다.2016년 11월 문을 연 아원(我園)은 ‘우리들의 정원’이라는 뜻. 원래 아원고택이 있던 자리는 산비탈과 논밭이었다. 건축가 전해갑 대표가 경남 진주의 250년 된 고택과 전북 정읍의 150년 된 고택을 이곳으로 고스란히 옮겨 왔다. 기본 뼈대는 그대로 살리고, 서까래와 기와만 교체했다고 한다.
1년에 2~3회 현대미술 초대전을 여는 아원갤러리
아원고택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아원갤러리&뮤지엄으로 입장해야 한다. 성곽처럼 보이는 단단한 콘크리트 구조물 위로 한옥의 날렵한 처마를 절묘하게 올렸다. 이곳은 한옥과 달리 현대적인 공간이다. 한옥 아래 자리한다고 믿기 어려울 정도다. 내부는 갤러리 공간인데, 1년에 2~3회 현대미술 초대전을 연다. 가운데 놓인 커다란 탁자에서 커피도 마실 수 있다. 천장이 개폐식이라, 고개를 들면 푸른 봄 하늘이 눈에 들어온다.
실내에서 2층 바깥으로 이어지는 좁은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단아한 한옥 세 채가 모습을 드러낸다. ‘만사 제쳐놓고 쉼을 얻는 곳’이라는 만휴당, 안채, 사랑채, 별채로 구성된다. 안채와 사랑채는 진주와 정읍의 고택을 이축했다. 아원고택이 지금 모습으로 완성되는 데 15년이 걸렸다고 한다.
아원고택은 건축의 중심에 종남산을 놓았다. 어디서나 종남산의 그윽한 능선이 눈에 들어온다. 한옥은 주로 남향이지만, 아원고택은 종남산을 바라본다. 만휴당과 종남산 사이 갤러리&뮤지엄 지붕에는 빗물로 연못을 만들었다. 연못은 종남산을 불러들인다. 아침과 해가 뉘엿할 무렵에 종남산 그림자가 고스란히 비친다. 한옥과 풍경은 이처럼 별개이면서 하나로 어울린다. 풍경은 고택의 창으로도 들어왔다. 모든 창이 주변 풍경을 담는 액자다. 풍경을 차용한다는 한옥의 건축 철학을 철저히 구현하고 있다.
별채(천목다실)는 콘크리트 건물이지만, 안으로 들어서면 한옥처럼 아늑하고 포근하다. 천장을 2.5m로 낮춰 현대식 건물을 한옥 처마 밑으로 감췄다. 한옥과 현대식 건물의 조화를 시도한 것이다. 다실에 앉아 창밖을 내다보면 장독대와 감나무 등이 눈에 들어와 한옥에 있는 듯하다.
한옥 앞에 대숲이 있다. 아원고택이 생기기 전부터 있던 숲이다. 바람이 불 때마다 대숲이 청명한 소리를 만들어낸다. 대숲 사이로 소담한 산책로가 있다. 걸어서 5분이 채 되지 않는 길이지만, 봄 분위기를 즐기기에 모자람이 없다. 길 끝에 서면 시야가 환히 열리는데, 이곳에서 바라보는 고택 풍경이 그림처럼 아름답다.
아원고택 입장료는 1만 원이다.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갤러리와 고택을 관람할 수 있다. 나머지 시간에는 숙박객이 머무르기 때문에 출입이 제한된다. 초등학생 미만은 입장할 수 없다는 점도 알아두자.
오성한옥마을에서 만난 ‘플리커책방’
아원고택 주위에 한옥 22채가 모여 오성한옥마을을 이룬다. 기와지붕 사이로 난 길을 걷다 보면 분위기 좋은 카페와 자그마한 책방도 만난다. 마을이 들어선 터는 1200여 년 절터를 찾아 떠돌던 도의선사가 멈춰 선 곳이라고 한다. 종남산(終南山)이라는 이름은 ‘남쪽으로 더 내려갈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오성한옥마을이 포근하고 아늑하게 느껴지는 까닭은 종남산과 서방산, 위봉산, 원등산이 에워싸기 때문일 것이다.
붉은 굴뚝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산속등대
오성한옥마을에 들어서기 전, 오른쪽으로 붉은 굴뚝 하나가 보인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굴뚝이 있는 곳은 산속등대라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2004년부터 방치된 제지 공장을 재단장해 2019년에 문을 열었다. 요즘 완주에서 한창 주목받는 산속등대는 면적 2만 5000㎡(7600평)에 달한다. 옛 건물의 골조와 벽을 곳곳에 그대로 두고 현대적인 건물을 더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한다. 버려진 발전소를 리모델링한 영국의 테이트모던이 떠오르기도 한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 산속등대
정문으로 들어서면 오른쪽에 미술관으로 운영되는 ‘아트플랫폼’이 있다. 전시가 끊이지 않고 열린다. 아트플랫폼을 지나면 넓은 마당에 높이 33m 굴뚝이 당당하다. 공장 굴뚝이 등대로 재탄생해, 밤바다 불빛을 비춘다. 이곳이 왜 산속등대인지 이해가 된다. 등대 옆에 자리한 몸길이 7m 흰수염고래 조형물도 볼거리다. 커피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는 ‘슨슨카페’, 아이들 체험 공간 ‘어뮤즈월드’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가족 봄나들이 장소로 좋다.
술에 관한 자료와 유물 5만여 점이 빼곡한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산속등대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공간이라면,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은 아빠들이 좋아하는 곳이다. 술에 관한 자료와 유물 5만여 점이 빼곡하다. 누룩 분쇄기를 비롯해 옛날에 술을 빚던 각종 도구, 세계의 유명 술 등이 전시된다. 1970년대 대폿집과 옛날 호프집을 재현한 공간도 재미있다.
완주군이 2009년 원형대로 복원한 되재성당
완주에는 건축학적으로 의미 있는 성당 두 곳이 있다. 1895년에 세운 되재성당은 서울 약현성당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건립한 성당이자, 첫 한옥 성당이다. 한국전쟁 때 소실됐지만, 완주군이 2009년 원형대로 복원하고 축성식을 열었다. 정면 9칸에 측면 5칸 팔작지붕 건물로, 내부는 중앙 기둥을 연결하는 낮은 벽으로 남녀 좌석을 구분하고 바닥은 마루로 꾸몄다.
노출 콘크리트로 지은 천호성지 부활성당
천호성지는 1866년 병인박해 전후로 신도들이 천호산 자락에 모여 살던 교우촌이다. 천호성지 부활성당은 노출 콘크리트로 지었으며, 2008년 한국건축가협회상을 받았다. 성당 외부와 내부는 다각형 구조다. 안으로 들어서면 좌우 벽면에 난 비대칭 창문에서 햇살이 쏟아진다. 천호성지에는 1866년과 1868년 순교한 이들의 무덤이 있다.]
16:10~16:18 “노블레스 클럽” 버스를 타고 소양고택을 출발하여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소양면 위봉길 53 번지에 있는 완주 위봉사로 이동 [8분, 3.9km]
16:18~17:00 [완주 위봉사&위봉폭포] 탐방
[폭포와 산성과 고찰의 하모니 위봉사&위봉폭포&위봉산성
‘추출산 위봉사’라고 적힌 일주문과 사천왕문을 지나 위봉사 경내로 들어선다. 깊은 산속의 사찰인데도 마당이 평탄하고 널찍하다. 심산의 품속이어서 그런가. 편안하다. 보광명전 앞에 서 있는 늙은 소나무 한 그루가 고찰의 품격을 말해준다.
비구니들만의 도량인 위봉사는 한눈에 보아도 정숙한 중년 여인의 자태처럼 단아하다. 사찰 내부 건축물의 배치나 공간 구성 어디에도 과장이나 허세가 보이지 않는다. 가히 절제의 미학이다. 팔작지붕으로 유명한 보광명전 지붕의 용마루와 위봉산의 부드럽고 완만한 능선 자락의 조화가 절묘하다.
절 내부를 천천히 둘러보다 극락전 앞 삼층석탑 앞에서 걸음을 멈춘다. 그 옆에 노랗고 붉은 튤립 몇 송이가 수줍게 피어 있는 곳, 고요와 위무가 있는 사찰이 위봉사다.
연꽃 향기 그윽한 사찰길을 벗어나 위봉산 고갯길로 접어든다. 위봉산성 서문이 눈앞에 나타난다. 조선 숙종 원년에 처음 축조되었다고 한다. 400년 가까운 세월 동안 모진 풍상을 견뎌 온 산성의 자태가 예사롭지 않다. 이 깊은 산속에 하나씩 올려 정성스럽게 쌓은 돌 하나마다에 조선왕조 흥망성쇠의 역사가 깃들어 있는 듯하다.
고갯마루를 벗어나자 길가에 2층짜리 정자 하나가 서 있다. 현판에 ‘위봉폭포정’이라고 적혀 있다. 나무 계단으로 만든 ‘고종시 마실길’로 들어서니 울창한 숲과 하나가 된다. 그곳에서 보았다. 주변의 기암괴석과 울창한 숲 사이로 시원스럽게 비륙직하하는 60m의 물줄기를…. 저것이 바로 완산8경의 하나로 손꼽힌다는 위봉폭포인가. 완산 제일 비경이다.
위봉산성은 1675년(조선 숙종 1)에 쌓은 것으로 총 둘레가 16km에 달하는 대규모의 산성이다. 유사시에 전주 경기전과 태조의 초상화, 그의 조상을 상징하는 나무패를 피난시키려고 성을 쌓았는데, 실제로 동학농민혁명 당시 초상화와 나무패를 성안으로 가져오기도 했다. 산성 안에는 위봉사와 위봉폭포가 있어 함께 둘러보면 좋다.
예로부터 완산 8경으로 이름난 위봉폭포는 소양면 대흥리 위봉산 허리에 자리하고 있다. 높이 60m의 2단폭포로서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가 장관을 이루면 답답하게 닫힌 가슴을 시원스럽게 열어준다. 수량이 많은 여름철, 폭포의 장관은 더욱 빼어나지만, 겨울에는 꽁꽁 얼어붙은 하얀 비단 폭이 드리워져 있는 것 같아서 보는 이의 눈길을 끈다.
위봉산 자락에 위치한 위봉사는 소양면 대흥리 위봉산 마루턱, 위봉산성 안에 자리하고 있다. 대웅전 용마리에는 청기와가 고색창연하게 박혀 있다.]
17:00~18:00 “노블레스 클럽” 버스를 타고 완주 위봉사를 출발하여 숙소로 이동 []
18:00~19:00 저녁식사
19:00~21:00 숙소 객실에서 샤워 후 휴식
21:00~ 취침
2026년04월12일(일요일) 진안군 [마이산도립공원&운일암반일암] 여행일정
06:40~07:20 기상하여 샤워 후 짐 정리
07:20~08:00 아침식사
08:00~08:30 휴식
08:30~09:00 “노블레스 클럽” 버스를 타고 숙소를 출발하여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 70-21 번지에 있는 마이산도립공원 남부 주차장으로 이동
[입장요금 : 3천원]
탐방지 : 전북 진안군 [마이산도립공원&운일암반일암]
탐방일 : 2026년04월12일(일요일)
탐방코스 및 탐방 구간별 탐방 소요시간
09:00~12:00 [마이산도립공원 남부 주차장~금당사~탑영제~탑사~은수사~천황문(화엄굴)~암마이산~진안 마이산 도립공원 남부주차장]의 동선으로 마이산 도립공원을 탐방 [총 이동거리 6km]
[마이산 도립공원
마이사도립공원은 마이산, 산약초타운과 전시관, 홍삼스파와 숙박시설인 홍삼빌 등의 편의시설이 있고 천연기념물 청실배나무, 줄사철나무 등의 생태자원을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와 놀이와 휴식에 적합한 관광 등산코스로도 유명하다. 마이산은 암마이봉(687.4m)과 수마이봉(681.1m)으로 불리는 두 개의 산봉우리와 10여 개의 작은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진안읍 단양리와 마령면 동촌리 경계면에 걸쳐있다. 진안 읍내 어느 방면에서나 눈에 띄는 마이산은 계절에 따라 이름이 네 가지이다. 봄에는 안개를 뚫고 나온 두 봉우리가 쌍 돛배 같다 하여 돛대봉, 여름에 수목이 울창해지면 용의 뿔처럼 보인다고 용각봉, 가을에는 단풍 든 모습이 말의 귀 같다 해서 마이봉, 겨울에는 눈이 쌓이지 않아 먹물을 찍은 붓끝처럼 보여 문필봉이다. 마이산에는 조선시대 태조가 임실군의 성수산에서 돌아가다가 백일기도를 드렸다는 은수사, 강한 비바람에도 쓰러지지 않는다는 80여 개의 돌탑을 거느린 탑사 등이 있다. 또한, 입구 3㎞ 진입로에는 벚나무가 터널을 이루고 있어 매년 벚꽃을 보기 위해 찾는 관광객들로 붐빈다.]
12:00~13:00 점심식사
13:00~13:47 “노블레스 클럽” 버스를 타고 마이산도립공원 남부주차장을 출발하여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주천면 주양리 630-4 번지에 있는 운일암반일암 주차장으로 이동 [47분, 36.5km]
13:47~15:00 운일암반일암 탐방
[운일암반일암
운일암·반일암은 진안군 주천면 주자천 상류에 위치한 약 5km 길이의 계곡으로, 운장산 동북쪽 명덕봉과 명도봉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기암절벽과 옥같이 맑은 물이 어우러져 천지산수의 절경을 이루며,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장소이다. '운일암'은 하늘과 돌, 나무, 구름만이 어우러진 깊고 험한 협곡을 뜻하며, '반일암'은 하루 중 반나절만 햇빛이 드는 계곡에서 유래되었다. 용소바위, 쪽두리바위, 대불바위 등 거대한 바위들이 계곡을 따라 자리하고, 시원한 냉천수가 폭포와 소를 이루며 흐른다. 이 지역은 자연 조화의 극치를 보여주는 명소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승지이다.]
17:00~20:30 “노블레스 클럽” 버스를 타고 운일암반일암 주차장을 출발하여 서울 교대역으로 귀경 [3시간30분, 208.4km]
익산 황등석산 위치도
김제시 금산사 지도
완주 송광사 지도
완주군 [오성 한옥마을&오성제 저수지&소양고택&아원고택&위봉사&위봉폭포] 지도
진안군 마이산도립공원 지도
진안군 운일암반일암 계곡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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