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가 며칠 후면 만 5개월이 되네요
처음 도착했을 때 몸무게가 5키로였는데 오늘 재보니 6.2키로예요
살이 좀 더 붙어야 하는데 튼실한 골량 덕에 더 묵직한 거 같아요
그동안 나름 바뀐 환경 적응이 어렵고 힘들었던지
손 닿아도 테이블 올라가도 눈 꼭 감고 있던 어지가
드디어 눈을 떠 주기 시작했어요
오늘 한가한 덕에 어지 목욕하고 살짝 다듬었는데
테이블에서도 비록 구영탄 눈이지만 눈을 감지도 않고 자지도 않았답니다
(혹 구영탄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저 어릴 때 좋아하던 만화 주인공이예요 눈이 늘 반쯤 감겨있던..)
요며칠 엄청 장난도 심해지고 퇴근하고 나면 숨넘어가게 반겨주고
이제야 드디어 어지 모습이 나오기 시작한 거 같아요
한달이 넘도록 보지 못했던 이쁜 어지 눈을 보니 완전 꽃미남이예요 ㅋㅋ
가게 마당에서
아직 줄매고 자세 잡고 가만 있는 건 좀 어려워요
아직 애기인데도 몸매가 애기 느낌을 벗어났어요
처음부터 너무 착한 순댕이라 마냥 소심하기만 한 건 아닐까 했는데
바뀐 환경이 나름 어려웠던 모양이예요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식구라고 여겨주고 있는 듯해서 참 다행이예요
함께 지나는 시간이 더 많아지면 교감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하네요
첫댓글 다리가 하얘서 양말신은 어지@.@ 넘이뿌다 진짜 온지얼마안된거같은데 쑥쑥자라네요~
모색이 블루가 많다보니 탄에 대해 그닥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자랄 땐 참 이쁜 모색인 거 같아요
산책하는데 털 색깔이 원래 그런 거냐 너무 이쁘다 이런 소리 종종 듣더라구요
우왕 어린데두 스테이자세 굳ㅋㅋㅋ
진짜 양말신은것 같아 넘귀여어영!!
5개월인데 6.2면..배추는 1살됐는데 6.6ㅜㅜ
넘말랐나여 힝
줄매고나 잡았을 때 자세는 아직 영 불편해요
배추는 엄마아빠가 작아서 배추도 사이즈가 작은 편 아닌가요? 게다가 어지는 골량이 한 몫해요 다리가 거의 몽둥이예요
그런듯해요 6.6kg 여기서 멈췄답니다ㅋㅋ
어지다리 몽둥이ㅋㅋㅋ 꺅
꽃미남 어지~ :) 카카오스토리에서도 보고 어지 넘 이뻐서 !
조금씩 적응이 되어가면서 이뻐지고 있는 거 같아서 저도 너무 좋아요 ㅋㅋ
블루탄인데 네발과 얼굴이 하예서 넘 귀여운 모습이예요... 장남감 인형 같아요~
국내도 블루탄이 좀 있는 걸로 아는데 왜 저런 모색의 매력을 몰랐을까요? 벌써 뿌리쪽은 하얗게 올라오고 있어요
너무예뻐요 ! ㄴ..나이도어린데 감히 이렇게 하얗고 이쁘다니!! ^^ 인형이죠? 그렇죠?
속털이 하얗게 올라오고 있으니 좀 더 지나면 몸통까지 하얗게 변하겠죠 근데 지금 모색으로 계속이어도 좋을 거 같아요 ㅎㅎ
베들링미용 유튜브에서 베들링다른 모습 동영상을 봤는데 블루탄이 나와서 꺄~~~~~~ 신기신기~~
달이네님 글보고 블루탄 알았어요^^
킨텍스서 본 아이가 어지~ 블루탄 ~ 와와~~ ^^;;;
컬러가 세가지로 보이는데 맞나요?
와~ 어지 정말 ~ 외모가 출중하네요^^
담에 기회가 되면 어지^^ 와 가족들 꼭~ 보고싶어요 ^^
블루탄은 보통 블루 모색에 네다리 하얗게 장갑 신고 얼굴이 슈나 비슷하게 색을 먹고 태어나서 좀 더 빨리 하얗게 변하는 거 같아요
다음에 뵙게 되면 제가 정신없어 몰라봐도 아는 척 해주세요
언제 이렇게 꽃미남으로 변신했나요.
누나들 틈에서 점점 멋지네 변해가네요.
이뻐요....
금새 쑥쑥 크죠? 다정이는 선머슴아 같은데 어지는 지지배 같아요 ㅋㅋ
정말 꽃미남 이네요
이뻐요 어지~~
순한얼굴 자체이네요.
ㅎㅎ 어지는 지지배 느낌이 나는 얼굴이에요 좀더 크면 남성미 물씬 나겠죠 순한 얼굴만큼 애교많은 순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