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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시작할 때와 끝날 때는 좋았습니다. 비가 내리는 와중에 카약을 조립하고 정리하고 했으면 고생을 했을 것인데 다행히도 하늘이 도와주셔서 카약들을 말려서 끝낼 수가 잇었습니다.
팔봉산에서 출발하면서 오늘 우중카약을 기대했는데 날씨가 덥기만 하고 비는 내리지 않아 하늘만 쳐다봤는데 천우신조로 중간에 맛잇는 닭백숙과 도리탕을 먹으며 쉬어갈 때 하늘에서 시원하게 빗줄기가 내려주었습니다.
장대비 같은 장마비는 아니고 작은 빗줄기가 내려서 카약을 시원하게 타게 하여주었습니다. 홍천강의 물도 충분하여 곳곳에 여울도 생겨나고 바닥에 닿지 않고 내려올 수 잇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셨고 오랜만에 얼굴을 보여주신 역전의 용사들이 함께 하였습니다. 초기에 여기저기 다니면서 카약필드를 개척하며 생사고락을 하며 카약 기술도 미천한 가운데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무턱대고 무인도 갔다가 조류에 식겁하기도 하고 동강의 된꼬까리에서 떠내려오기도 하고 한탄강에서 죽을 고비도 넘기고 섬진강도 개척하고 울릉도도 개척하고 남한강 100km를 개척하기도 하고 너무 열정적으로 카약을 탔었던 기억입니다.
카약은 여유로운 유유자적이 최고입니다. 너무 무리해서 탈 필요도 없고 최고가 되기 위해서 탈 필요도 없습니다.
삶의 여유를 찾아서 여행 하듯이 즐기는 것이 투어링카약의 묘미입니다. 자연의 진면목을 들여다보는 그런 재미를 찾는 여해이 카약여행입니다.
2부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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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제 재대로 카약을 타본듯합니다. 여러 고수님의 친절한 안전지도 가이드덕분에 안전하고 즐겁게 긴 여정(대충 21키로 이상인듯) 즐겁게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에 콩국수로 마무리를 했어야 했는데 약속 때문에 못내 아쉽습니다. 모든분들 한주 건강하고 활기차게 시작하시기를 바랍니다. 화이팅! 조모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앞으로 재미있는 카약투어가 많이 있습니다.
한번 갔던 곳도 늘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자연은 변화무쌍합니다.다음 기회에 또 뵙겠습니다.
ㅎㅎ 적당히 흐리고 적당히 맑다가 적당히 비도 오고 적당히 물도 많고 적당히 힘 들지도 않고 좋은 시간을 좋은 분들과 함께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조모님 수고하셨습니다... 오신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다음에 더욱 즐거운 시간 함꼐 했으면 합니다.
늘 함께 해주시는 분들이 저에게는 힘이 되고 응원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조모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자연은 한결 같으면서도 늘 새롭고 색다른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것 같습니다.^^
좋은 분들을 만나서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간간히 비가 내리는 풍광도 멋졌고, 마지막 콩국수 마무리도 좋았습니다.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