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1회차 지장기도 때는 달과 목성이 장관이었습니다.
본래 스님은 기도 들어가기 전에
영산전 뜰에서 인사를 올리다가
달과 목성의 너무 아름다운 모습에 매료되어
신도님들을 불러낼 생각이었는데요.
성중님께 여쭈니 조금 있으면 더 좋아지니 이따 나오라하셔서
일단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성중님께 적당한 시간에 신호를 주시라했죠.
그 시간이 왔습니다..
자정이 되니 스님이 갑자기 제채기..^^
성중님 신호인걸 확인하고 대중을 일으켜 세워 기도를 하며 밖으로 나왔습니다..
영산전 뜰을 세 번 돌고..
정근과 축원을 올렸습니다.
이후 하늘의 멋진 광경을 봤는데. 정말 끝내줬어요...
구름 한 점 없는 하늘..
전체 하늘이 구름 한 점 없었습니다.
그날 그게 당연한 일인줄 알았더니 아니었더군요.
다른 곳은 구름이...
뒤에 여쭈니 성중님께서 스님 때문에 곤란하셨다 하셨습니다.
갑작스러운 이벤트 기획에..
그 시간에 멋진 뷰를 위하여 구름을 못오게 하셨는데..
본래는 구름이 지나가기로 되어 있었답니다.
그것 역시 관장하시는 성중님이 계시는데
협의하시느라 곤란하셨다고 해요.
성중님과 대화를 하며 그 말씀이 믿기질 않았습니다.
설마 그렇게 맑은데 구름이 지날 예정??
그런데... 자료 찾으며 다른 지역을 보니 구름이 끼었습니다..
자정에 본 달과 목성은 바로 머리 위에서
랑데부로 를 하고 있었고요..
너무 멋있었습니다.
앞쪽에 시리우스가 밝게 빛나고.
옆의 오리온 벨트도 선명했습니다.
북극성도 선명했어요..
북극성이 잘 안보이는데 맑은 날이라 가능.
기도 시작하며 불러냈다면 시리우스는 못봤을겁니다.
아래가 우리가 본 뷰와 가장 근접한 사진입니다.
우리가 볼 때는 목성이 조금 좌측에 있었습니다.
다운하여 확대하여 편집을 해보면
딱 이모양이었습니다.
실제 현장은 달과 목성 모두 이사진보다는 훨씬 밝았고요.
아주 선명했습니다.
달과 목성 거리는 더 가까웠고요.
그래도 이편집사진은 기돗날 현장과 매우 유사한 사진입니다.
이런 멋진 광경이 바로 머리 위에 있었어요.
거의 90도라 여겨집니다.
아래사진들은 2023년 11월 24일 부터 촬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25일 사진도 당연히 있습니다.
뷰가 너무 아쉬워 자료를 찾으니 그 날 다들 신기했던가봐요.
여러분들이 사진과 영상을 올리셨어요.
그걸 무단으로 가져왔습니다.^^^...
사진과 영상 올려주신님들 고맙습니다.
우리가 11월 26일 0경시에 본 것은 이상황이었습니다.
큰개가 시리우스별입니다.
그리고 이사진에는 없는 것이 바로 달 바로 옆에 목성이 있었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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