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미역국 잘 끓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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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국이라 하면 저는 주로 성게알이나 황태를 넣고
즐겨 먹는지라 이렇게 쇠고기를 넣어보기는
아마도 10년쯤 되지 않나 싶습니다.
모처럼 작정하고 끓이려 하니 어떻게 하였더라.
어라리요? 갑자기 기억이 가물가물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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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려서 통상적인 방법..그게 최고란 생각이 들어서
불린미역이랑 고기랑 , 마늘 , 간장 조금 넣고
참기름에 다글다글 볶다가 물을 부어서 푹..끓였심더.
◆ 쇠고기미역국/ 생일미역국/ 국 /미역국 ◆
불린미역 1컵, 쇠고기 100g, 다진마늘 1큰술, 국간장 약간 , 소금 , 들깨가루 1큰술 반
1, 미역은 불리고
2, 고기는 국거리로 준비하였는데 좀 더 잘게 썰어서
후춧가루, 술, 다진 마늘, 간장, 참기름에 무쳐 두었다가
3, 냄비에 참기름 살짝 두르고 미역이랑 고기 넣고 볶아용.
4, 물을 넉넉히 부어서 오래 푹 뭉근하게 끓여 줍니다.
5, 국이 얼추 다 되어갈 무렵이면 간을 보아
싱거우면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약간 심심하게)
조금 더 끓여 줍니다.그래야 맛있어요.
6, 미역에서 알맞게 맛이 우러나올때까지 약불에서 진득허니 끓여 주세요.
국간장과 들깨가루로 맛내기 마무리
간은 반드시 국간장으로 일차 해주세요.
모자라는 간은 소금 살짝 나중에 더해주심 되고요.
그리고..저는 들깨가루로 마무리를 해줬답니다.^^*
들깨가루 사랑....넘 좋아용.
쇠고기미역국 다르게 끓이는 방법
미역이 즉석미역일 경우에는(부드러운)
이런 방법 말고..밑간해둔 고기만 넣고 볶다가
물을 넉너히 부어 국물이 뽀얗게 우러나올 때까지 푹 끓이다가
나중에 미역이랑 다진마늘 넣어서 마무리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평소 하는 방법대로 끓이면 됩니다.
아무래도 그게 정답일것 같아용.
이런 미역국은 식구가 네다섯 정도는 되어야
국물도 찐하고..맛있을건데 말이죵..
엣날처럼 온 식구가 빙 둘러 앉아서 먹는
그 밥맛이 최고였던것 같아요.
밥이든 국이든...양이 어느정도는 되어야 맛있죠 그쵸?
모처럼 끓인 쇠고기미역국..
역시 기장미역 넣고 끓여서인지 진한 국물맛이 최고더군요.^^*
얼마전 부산 기장 다녀오신분께서 미역 1팩 선물 주셨더랬어요.
내년엔 미역국 끓여 줄 남친이라도 생겼음 좋겠어요^^
제주도에서는 생일때 생선을 넣은 미역국을 곧잘 먹습니다.
보통 옥돔을 넣고 끓이지요.
감성돔미역국 -->
http://blog.naver.com/007crr/80199665843
전복을 넣은 미역국도 담백하고 최곱니다.
화요일 날씨 화사합니다.이지데이 팬님들 즐겁게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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