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느글느글해
(타싸에 먼저 올라온것도 내가 쓴것^^7)
미방♡
나비부인
이탈리아의 오페라 거장 지아코모 푸치니의 대표작
대략적인 줄거리는*스포주의*
몰락한 사무라이 집안 딸로 자라나 게이샤가 된 초초상(별명이 나비부인임)이 일본에 온 미 해군 장교를 만나 결혼을하고 배신당하고 명예자살로 인생 쫑내는 내용임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나비부인은 남편인 핀커톤과 진지하게 교제하고 자신이 진짜 부인이 될 생각으로 결혼하지만
핀 커톤은 처음부터 현지처(지금으로 따지자면 뭐 오피스와이프정도의 개념)로 나비부인을 만나 결혼하는거였음
1막의 결혼식 부분에서
나비부인은 계속 핀 커톤의 진심을 확인하려하고
남자는 결혼이고 자시고 빨리 섹스하고싶어서 적당한 말로 무마하려드는 서로가 서로의 결혼 상대지만
정반대의 속마음을 가지고 부르는 신기한 이중창이 묘미임
그러다가 남자는 데리러 오겠다는 구라를 남기고 미국으로 돌아가게됨
그냥 튀는거였으면 차라리 그게 해피엔딩이었을텐데
싸고 튀었던 싸튀충이라 나비부인은 혼자 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를 키우며 기다리고
그리고 진짜 싸튀충이 컴백함
미국에서 결혼한 부인과 함께^^
그러곤 자기 혈육이라며 나비부인 아이를 데리고 다시 튐
나비부인은 애마저 뺏기고
사무라이였던 아버지한테 물려받은
'명예롭게 살지 못한다면 명예롭게 죽으리라'라는 글귀가 쓰여진 칼로 자살하게된다 끝
아주 유명한 오페라지만
지금 보면 정말 너무나도 서양인들의 제국주의 이분법적 사고와 오리엔탈리즘의 결정체 수준의 내용이라 현대에 와선 그냥 음악만 즐기자로 평가받고있는 오페라임
주인공의 아버지가 사무라이
주인공은 게이샤
순종적이고 지고지순한 동양여성
일본 전통의 명예자살 할복 등
그때부터 그리고 지금까지도 서양이 일본에 대해 환상 가지고 신기해하는 요소들로 구성된 오리엔탈적인 작품이라
굳이 일본인 아니더라도 중국이나 한국 오페라팬들은 다 싫어하는데
정작 일본사람들은 진짜 좋아하는 오페라임
오페라 팬층뿐만아니라 관심없는 일반인들도 베스트로 뽑는 그런 작품
이유야 여러가지 있겠지만
나비부인 자체가 일본 정서에 맞는 여성상이라는것과
무려 서양에서 일본을 배경으로 오페라를 만들어준것 자체가 커다란 영광이라고 빨아주는편...
일본의 소프라노들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이며 대부분 저 나비부인역을 목표로하는 성악가들이 많음
심지어 일본 정부에서 나서서 이 오페라를 지원하기도했었음
그러나 같은 동양인은 중국계 미국인 극작가 데이비드 헨리 황이 이를 비꼬는 〈M.Butterfly〉라는 희곡을, 이 나비부인과 프랑스의 국가기밀 누출 실화를 합쳐서 만들어냄
그리고 이건 영화화까지 되벌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353&aid=0000009592
실화 속 ‘버나드 브루시코’와 ‘쉬 페이푸’
주베이징 프랑스 대사관 직원 버나드 브루시코는 경극배우 쉬 페이푸를 남장여자로 믿었다고 한다. 그러나 브루시코의 지인들은 그가 동성애 성향을 숨기는 동성애자였고, 동성애자를 죄악시하는 풍조 속에서 페이푸가 남자라는 것을 알면서도 받아들였을 거라고 증언했다. 스스로를 여자라고 속이는 남자와 상대방이 여자라고 믿고 싶은 남자의 만남이 견고한 환상을 만들어낸 것이다. 브루시코는 페이푸가 낳았다며 데려온 아이를 자신의 아들로 믿고 양육했고, 중국 정부를 위한 첩보활동에 동참하며 20년간 만남을 이어갔다.
간첩으로 체포돼 재판받는 과정에서 페이푸가 남성으로 판명되자 브루시코는 면도칼로 목을 그어 자살을 기도하지만 미수에 그쳤다. 각각 6년형을 선고받고 사면된 이후 두 사람은 한 번도 만나지 않았다. 페이푸는 유명세를 이용해 서양에서 경극배우로 활동했고, 브루시코는 이후 자신의 성 정체성을 인정하고 다른 남자들과 교제하며 여생을 보냈다.
영화 재밌으니 한번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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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나랑 같은 비디오잇엇나바 ㅋㅋㅋㅋㅋ장식장에 박제되느뉴ㅠㅠㅠㅠ
@땅콩아이스크림ㅔ 맞아 그 중간중간 아저씨가 나와서 해설하고 ㅜㅜ 잼썼는데 다시보고싶당 ㅠㅠ
@땅콩아이스크림ㅔ 오오오옷 당장 보러간다 고마워여샤!!!!!!
미스사이공이랑 비슷하네
남장여자라해도 둘이 관계를 했을텐데 어떻게 남자인걸 모르지..? 경극배우들은 거세를 하나...? 이 여자는 질이 뒤쪽에 있구나 이렇게 생각했으려나..
ㅈㄴㄱㄷ 속옷을 두껍게 입고 관계를 가졌대 엄청 어두운 방안에서 하고 대부분 쉬페이푸가 리드를 했대ㅋㅋ
@오승훈(27세) 아 그럼 모를수도 있겠다 ㅋㅋㅋㅋ 시대가 시대인만큼 어두운 방안에서 했겠거니 싶었는데 거기 손을 대서 만져봤으면 모를리가 없을거같은데.. 싶었는데 ㅋㅋㅋㅋㅋ
헐.. 좀더 아름답게 포장한게 미스사이공 내용이네... 미스사이공보고도 얼탱이 없었는데....헐래미
애초에 말도 서로 안통하는데 무슨 세기의 사랑마냥 포장하는 일본인들 맛간 감성에 어이가 아리마셍.. 그냥 불쌍한 현지처랑 싸튀충이야기구만... 그래서 쟤네가 유곽배경으로 나온 작품보면 몸파는 애들이 정인 만나서 오매불망 기다리고 그새끼는 베드엔딩에서는 튀고 굿엔딩에서는 돌아오는 엔딩이 많은건가...
m. 버터플라이 이거요즘에 연극도 하잖아
난 이거 볼때바다 일본인들이 기분나쁘겠다...이랬는데 좋아한다니..
형냐 내용을..? 근데 일본에 이런 일 가끔 있엇나바. 근대 일본에도 모부가 여자로 기른 남자애랑 정부 관리랑 결혼햇다는디..
아 근데 밑에거는 뭐야...솔직히 섹스하자마자 알았을텐데 얼마나 믿고 싶었으면 섹스하면서도 여자라고 믿을수있는거지
저 희곡은 진짜 좋아 극 속에 나비부인 오페라도 나오는데 마지막에 관계 전복되면서 오리엔탈리즘 비꼬는 거 오져버림
시발 밑에꺼 내용은 또 뭐여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심 개웃기네ㅋㅋㅋㅋㅋㅋㅋ똥꼬충과 씨디형냐의 환장의 콜라보구만
나비부인 비꼰 엠 버터플라이 진짜 재밌어! 약간 진짜 서구의 아시아에 대한 판타지를 꼬집어주고 그래
궁금하다 보고싶네
지네 타자화하고 대상화해도 좋댄데 쟤네는 어휴 씨발
일본인들이 아시아인의 권위를 떨어뜨리는것 같음..ㅋㅋ 일본 한창 잘나갈때 자처해서 우린 백인 밑 백인이 짱짱 ㅎ 이런게 너무 큰듯 그리고 얘네 권력에 대한 미화 쩌는듯 노예근성 오져버림
라크메인가? 그것도 내용 비슷하지 않아?? 지들 멋대로 맛대로 오리엔탈 버무리 웩
일본인들 오리엔탈리즘 존나 좋아해ㅋㅋㅋㅋ 객체화 되는거 즐기는듯
옛날에 서양에 지네나라 이름 알리게 했으니까 걍 좋은가보지...
아니 근데 쟤네는 지들이 유럽이라고 박박 우길땐 언제고 저런 병신같은거에 미학담고 오리엔탈리즘 써먹으려 들어.
이거 중딩때 학교에서 단체로 갓엇는데 다 잣음;;ㅋ
엠나비 연극도 있어!!! 지금 하고있어ㅠㅠ 마담버터플라이를 배경으로 한건데ㅠ 볼 여시들 꼭봐! 서양 오리엔탈리즘의 끝이야ㅋ 뭐 연극은 이용한거지만ㅋ 무튼ㅋ 근데 오페라 좋아서 요즘 저 오페라만 듣고있음 ;; 롯시에세 나비 오페라 실황도 상영하고있움ㅋ
음침하구먼..
미스사이공보고도 양놈들의 엿같은 오리엔탈리즘이 느껴져서 개빡쳤는데 일본인들은 나서서 아시아인 코르셋을 쓰고 앉았네 나비부인 내용도 욕나오는데 일본인들이 찬양하고 좋아했다는 게 더 어이 없음ㅋㅋㅋ 지들이 양놈들 애완견이야 뭐야 흉자 보는 기분이라 존나 짜증남
엠버터플라이는 진짜 잼써 ㅋㅋㅋ 윗여시 말대로 M의 두가지 의미랑 주옥같은 대사들 많아
나도 이거 과제라서 봤는데 존나 스토리 엿같앴움 ㅜ흑
코난에 나왔던거당...
코난 오디나와?(코난팬) 보고싶엉
@2018대한항공승무원 앗 참고로 코난쇼아니고 만화 말하는거였어...!!!!
응 만호ㅏ!!
@2018대한항공승무원 코난 678,679화 나가사키 미스터리 극장 이야!! 앗 근데 나비부인 내용자체가 많이나오진 않아~
@Estonia 고마워!!!
나같음 자존심상ㅎ서라도 안본ㄷ..진쩌민족이상해 그냥 옛날부터 열등감가득
일본인들이 왜 좋아하지... 양인이 우리나라 배경으로 저따위 스토리 짜냈으면 시바 상상만해도 열이 뻗친다
먼가 미스사이공이랑 비슷하기도하고...
댕청 일본..
호에에...
엠버터플라이 진짜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연극이었음ㅠㅠㅠㅠㅠ
어휴 미스사이공도 보고 기분좆같았는데..
헐 미스사이공이랑 똑같은 내용이네
전공때 했을때 존나 빡쳤는데.. 이걸 좋아한다고...?
뮤지컬 미스사이공이 나비부인을 토대로 만들어진거!!
일본인이라기보다 일본남자들이 가세했을느낌,,, 결국 자살로 끝나잖아 여성의 불행을 포르노로 소비할 그남들 심리와 입맛에 남아서 그런거 같음 양놈과 진실로 사랑할줄 알았지만 ^결국 버림받은 자국의 멍청한 여성^ 이란 타이틀때문에 환장하는거 아님? 일본여자라도 같은 여자인데 저딴거보고 진짜 예술이라 생각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