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ㅡㅡ... 벌써 2학기란 말인가??
ㅉㅏ증나죽게써~_~정말ㅡㅡ..
나의 1학기 방학은 다 어디갔단 말인가-_-
하지만 오늘 기분 좋은 소식이 있다 ^^
일본에서 오르페우스가 온단다 ^^
오르페우스가 누구냐고??
전ㆍ격ㆍ소ㆍ개!!!!!!!!!!!!!!!!!!!!!!!!!!!!!!!!!!!!!!!!!!!!
나의 허스밴드-_= 영어를 모르는 분을 위해 한국으로 설명하자면...
나의 남친^^;;;;
학교 얼짱>_< ..............................ㅡㅡ
물론 나는 아무것도 아닌 평범한 여고생ㅡㅡ...
나보다 한살 많으며^^ 공부 댑따시 잘하는 천재아ㅡㅡ.....
집은 왜그렇게 갑부인건지ㅡㅡ....흐흠..ㅡㅡ
오늘은 나의 그이가 오는날ㅋㅋㅋㅋ
끝나자마자 꽃단장좀 해주고=_=
아~_~ 눈부셔라~_~(거울보면서 자뻑중=_=;;)
"대충보고 그만가지??ㅡㅡㅗ"
내 베푸 한지민의 잔소리ㅡㅡ.........
"-_-^ 꼽냐??ㅡㅡ"
"ㅇㅣ게진짜+_+!!!!!!!!!!!!!!!!!!!!!!!!!!!!!!!!!!!!!!!!!!!!!!!!!!!!!!!!!!!!!"
댑따 소리치는 지민ㅡㅡ; 그러지마ㅠㅠ무섭ㅉㅏ낭>_<;;;;;ㅡㅡ
"ㅇㅒ가 무슨 에우리디케야 +_+ 현지운오빠도 잘못 선택하셨어...ㅡㅡ얘가 뭐가 좋다고 얘랑 사겨? 사기길?-_-^"
"됬거든??ㅡㅡㅗ"
"-_-^ 대충해! 안화신!!! 니가 화장해봤자 그게 그건데 ㅡㅡ"
"죽을래????????????"
"오케이~_~ 너 나랑 맞짱뜰래?ㅡㅡㅗ"
갑자기 무서워진다ㅡㅡ
이래뵈도 한지민ㅡㅡ...학교 쌈짱ㅡㅡ....
에혀...ㅡㅡ.......내가 뭘하겠니...
"그래...ㅡㅡ가자...ㅡㅡ"
택씨를 타고 공항으로 쓩쓩~_~ 공항에서 소프트 아이스크림 좀 먹어주고!!!!
몇 시간 기다리니 일본 편이 도착했단다.....^^
저 멀리서...ㅡㅡ(저멀리 까지는 아님=_=;;)우리 그이가 오고 있었다!!!!!!!
현ㆍ지ㆍ운!!!!!!!!!!!!!!!!!!!!!!!!!!!!!!!!!!!!!!
갑자기 눈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ㅊㅣ..................ㅠㅠ연락도안하더니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천천히 다가오는 현지운....
현지운은 내 앞에 오더니 주저앉아 버린 날 일으켜 세웠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역시 우리 그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심 기뻤다만ㅡㅡ.......그리고 이젠 눈물도 안나왔다ㅡㅡ
그러나 계속 우는척해따ㅡㅡ그런데 그걸 못알아챌 현지운이 아니지ㅡㅡ
"작작 좀 해라?? 우는 척 하는거 다알어-_- "
"우...우는척 아니야ㅠㅠ(여전히 우는척=_=)"
" -_-........... "
" (양심찔림=_=) 맨처음엔 울었어!!!!!!!!-_-"
"ㅋ..안화신!!많이 보고싶었다..-_-"
날 안아버리는 현지운ㅡㅡ....울어라울어라울어라울어라울어라~_~눈물아나오거라~_~
아...따뜻해+_+ 행복했다...
그런데 이놈으ㅣ 눈물은 왜이리 안나오는 것일까.....ㅡㅡ...............
현지운의 쌍둥이 동생ㅡㅡ..(정말 똑닮은)ㅡㅡ...
현지경도 나오고 있었다ㅡㅡㅈㅓ런개싸가지!!!+_+
나는 재빨리 현지운을 떼어노코ㅡㅡ(난 현지운의 살기어린 눈빛을 눈치채지 못했다-_-;)
"ㅇㅑ!!!!@_@현지경!!"
"왜!!-_-"
현지경ㅡㅡ...더멋있어졌군...흠......-_-;;;;;;;;;/-_-/........역시 현지운의 동생이야...ㅡㅡ...
"너 근데 자꾸 나 볼때마다 반말이다??-_- 나 이래뵈도 니보다 한살 많거든?? 지금 현지운 여친이라고 자꾸 개기는거냐????-_-^"
"괜찮아괜찮아ㅡㅡ현지경 너는 후배한테 욕좀 실컷 얻어터져봐야되ㅡㅡ(건방진 후배, 안ㆍ화ㆍ신ㅡㅡ..나여따ㅡㅡ)"
"어? 현지운!!!! 자꾸 니 여친이 나한테 개긴다??"
"야!!현지운이 아니라 현지운 형이거든??"
"고작 그 1분차이같고 대빠시 뭐라고하네ㅡㅡ..그래도 나이는 같잖아 안화신!"
"너이 개싸가지ㅡㅡ..... 내가 그걸 못잊을줄 아냐?????? 너 1학기 초기때 나 보자마자 돈 빌려간거 아냐???? ㅡㅡ근데 그 돈 갚았냐안갚았냐???ㅡㅡ지금 너 내돈 떼먹을려고 작정했나본데@_@ 내 별명이 ㅅㅏ채업자거덩ㅡㅡ.... 빌려준 돈은 무슨일이 있어도 받는다@_@ 내 좌우명이거덩??ㅡㅡ빨리 돈이나 갚아라??? 이자까지 치면...ㅡㅡ한 오만원될것 같은데ㅡㅡ...내가 이자 다 빼주께!! 인심써따???ㅡㅡ 2만원 얼렁 갚아라ㅡㅡ"
"이만원?ㅡㅡ에이쪼잔한뇬ㅡㅡ....그거 그냥 인심써서 주면...안될까ㅡㅡ..... 내가 니 남친으ㅣ 동생아니겠냐...ㅡㅡ요즘 지갑이 텅텅 비었어요ㅡㅡ.........^^ 2만원 그냥 넘겨라ㅡㅡ"
"이자식이!!!!!!!!!!!!!!!!!!!!!!!!!!!!!!!!!-_-^"
"-_-;;;;째려보면 어쩔건데??ㅡㅡ내가 안주면그만이지 ㅡㅡ"
"이자식이 정말!!!!!!!!!!!!!!!!!!!!!!!!!!!!!!!!!! 지운 옵ㅃㅏ!!!ㅠㅠㅠㅠ"
애처로운 눈빛으로 현지운을 쳐다보았따ㅡㅡ....
"새삼스럽게 무슨 오빠냐?-_-어색하거든???-_-^"
차가운 현지운의 목소리ㅡㅡ.......... 이런 씨!!!!!! 휴.........참자참어ㅡㅡ
"지운옵빠~_~ 현지경이 내 돈을 떼먹을라 그래ㅠㅠㅠㅠㅠ 어떠케 좀 해봐ㅠㅠㅠㅠㅠ"
"니가 알아서해ㅡㅡㅗ"
헉........... 야! 현지운!! 내가 니 동생한테 돈을 떼먹히게 생겼는데 니가 알아서해???ㅡㅡ그것도 가운데 핑거까지 펴가면서????????????ㅡㅡ이런싸가지ㅡㅡ
쌍둥이는 싸가지까지 닮았구나ㅡㅡ......
"ㅋㅋㅋ메롱~_~ㅗㅗㅗㅗㅗㅗㅗㅗ"
고소하다는 듯이 메롱을 해주는 현지경ㅡㅡ.... 너 내가 가만두나 봐라ㅡㅡ
"나!!! 오늘은 그냥 넘어가는데-_- 너 이번주내로 안갚으면 니 교실 찾아가서 다엎어버려!!!!!!!!!!!!!!!!!!!!!"
"다굴맞을걸-_-"
"다굴맞아도 괜찮아ㅡㅡ....내가 너 평생 괴롭혀 줄꺼거든^^"
내가 살기어린 미소를 보내주자 움찔하는 현지경..ㅡㅡ
훗...역시 나의 미소는 강했던가*-_-*
그런데 현지운...ㅡㅡ삐졌나??????????ㅡㅡ
표정이 참.......ㅡㅡ...................... 그냥 삐졌다고 말을 해라ㅡㅡ
"야!! 지운 오빠 화났잖아-_-"
내 베푸 한지민의 잔소리ㅡㅡ
"왜 화났는데??-_-?"
"눈치없는뇬ㅗ 니가 지운오빠랑 안고 있을때 현지경 보니까 니가 아주 세게 -_- 참 세게 떼어놨자나!!!!-_-"
"그렇게 셌냐?=_=??"
"어-_-ㅗ"
"가운데 핑거는 내려조ㅡㅡ"
"...........-_-"
나는 현지운에게 사과를 하기 시작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미안해미안해ㅡㅡ갑자기 현지경을 보니까 화가 막 뻗치는게 아니게써?ㅡㅡ"
"그래서..,.-_-"
"ㅡㅡ..삐돌이ㅡㅡ"
"뭐?????????????-_-"
"좀 여자가 먼저 사과하면 조케 받아들여라!!!!!!!!!!!"
"내가 잘못했냐 니가 잘못했냐???????-_-"
"내가 잘못한거지만!!!!!!!!!!!!!!!!!!!!!!!!"
갑자기 피식 웃어버리는 현지운....
"왜 웃어??"
"-_-꼽냐???"
"ㅡㅡ..............."
"ㅋ................."
"........................난 너밖에 없써.....ㅠㅠ..."
"그래그래-_-훗ㅡㅡ....."
갑자기 울리는 핸드폰 벨소리♬ 내가 제일 조아하는 노래다^^
김형중-그녀가 웃잖아
음...역시조쿤ㅡㅡㅋ
"여보세요?"
"지운이니? 엄마야(핸드폰 너머로 들려오는 현지운과 현지경 오마니의 목소리ㅡㅡ)"
"네....."
"우리가 자주 가는 갈비집 있지? 거기로 오렴... 지금 지경이 데리고 빨리 오렴..."
"지금요???"
"그래....."
"네...."
"빨리 오려므나 ^^"
갈비집 갈꺼구나....ㅠㅠ놀지도 못했는데ㅠㅠ
얄미운 시어머니ㅠㅠ(언제부터 시어머니야?ㅡㅡㅗ)
"야 현지경!! 지금 맛있는 갈비집으로 가야겠다ㅡㅡ...우리 오마니가 오시란다ㅡㅡ"
"에씨@!!놀지도 못했는데@_@"
"우리 먼저 간다... 내일보자 안화신.....-_-"
"잘가라! 현지운!! 현지경은 이번주까지 이만원갖고와라ㅡㅡ 안갖고 오면 엎어버려!!"
자근자근씹고 가버리는 현지경.......
아..............^^ 기분 좋은 오늘...........
행복해행복해>_<
역시... 현지운이 없으면 난 아무것도 아닌가봐ㅠㅠ방학때 현지운 없어서 맨날 심심했는데ㅠㅠ..
ㅇㅏ~_~졸려ㅠㅠ 이젠 자야게따.....ㅠㅠ
오늘...정말..........기분...................좋.......................................................았......ㅇ..ㅓ....
zzzzzzz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시작 ]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사생활 공개하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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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2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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