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분들이 상시 만지작거리는 통계 경기의 기준이 뭔지도 모르겠고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 또한 제각각이지만 경부소에서 좋다고 말하면 싸다구 맞을거다.
월급 빼고 다 오른다고 한지도 꽤 됐는데
왜 다른 물가 다 오르는데 내 급여만 제자리냐고 따져 묻지도 못하고
주식만 빨간색이면 스테이그란 말이 싹 뒤로 빠진다.
어찌됐던 다우지수든 나스닥이든 최고치를 갱신 또 갱신하고 있는 것만큼은 확실하다.
우리의 느낌이나 감정도 미디어가 대변해 주는 시대다.
미디어가 좋다고 하는데 나만 나쁘다고 할수 없어 주눅 들어 말 못하고
다 나쁘다는데 나만 좋다고 하면 쭝불나게 나덴다고 할까 그 역시도 말 못한다.
그러나 경제 활동을 하는 대다수가 느끼는 것은 내일을 장담할 수가 없고
하루 하루가 불안불안하다는거다.
물론 각자 서 있는 위치에 따라서 어디서 바람이 불어오느냐에 따라서 체감 또한 다르다.
경기가 침체하고 있는데 물가가 오르는 것을 스테이그플레이션이라고 한다.
서민들이 느끼는 스테이그는 한참 됐다.
100만원 매상 올리던 것 50만원 어치 뿐이 못팔지만 자재비도 관리비도 더 늘어난지 한참 됐다.
이제는 기본 앵겔지수 마저도 위태롭다.
잘 나가던 영국, 독일에서도 3끼 챙기기 힘들어 결식이 는다는 풍문도 있다.
근래에 경기가 제일 좋다는 미국에서도 서민 5명 중에 4명은 임금은 늘었지만
생활하기 힘들고 먹고 살기 급급해 가전 제품은 고사하고 의류, 운동화등도 쳐다볼 여유가 없다고 한다.
첫댓글 양질에 일자리는 사라지고 2탕 3탕 뛰어도 랜트비를 감당 못하는 주거 난민은
먹고 살만한 모든 나라의 고질적인 경제 문제인 동시에 사회 문제고 정치 문제지만
저 어디 촌구석에 투자하는 공항 건설비 만큼만 임대 주택에 투자하면 싹 해결할 수 있지만
수십년이 흘러도 그 어떤 놈도 나서지 않는다.
공구리로 서민들을 울거먹고 또 울거먹는 것이 진짜 경제가 된지 오래다.
1인가정이라 물가를 크게 느끼지 못했는데 2~3년전부터 느낌이 팍 옵니다.
고정비 지출 후 잔액이 충분했었는데 요즘은 계속 줄고 있는 것 같네요.
가정이 있는 분들은 아마 체감도가 훨씬 높을 것 같습니다.
슬슬 사무실에 도시락 챙겨오는 직원들이 눈에 띄네요.
회식? 거의 없습니다. 커피? 거의 대부분 탕비실에서 해결합니다.
퇴근 후 술약속? 거의 없습니다. 혼술이 마음 편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대출이 없으니 마음은 편합니다.
빚없는 1인 가족 가장 맘 편합니다.
그래도 가끔씩 들르는 마트에서 음료수, 과자, 과일 값에 영수증을 다시 들여다 봅니다.
그래도 찌라시덜은 물가가 잡혔다고
짖어대고 있습니다
아마 그들도 진실을 알지만 그들의 이익을 위해 짖어대고 있는것이겠죠
그동안 돈을 엄청 찍었다
그러나 그 돈은 자산시장으로 곧바로
가서 어퍼져 죽었다
돈은 돌아야 제맛이 난다
그러나 반대루 돈이 뱅글뱅글 찍는대로
엄청 돈다면 그것또한 문제다
왠줄 아슈 ?
돈을 찍지 못하니께
아마 세상에 돈이 넘쳐날것이다
돌아도 걱정 안돌아도걱정
그래서 돈은 돌아다니지 말구 가만히 어퍼져 죽어야 누구는 이익을 보는 사람두 있을것임
스테그 역시 나뿐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함
그것또한 격어야 할 과정이고 몸부림이라 생각함
늙은이 처럼
죽었는가 하면 살아있고
또 숨이 멎었는가 하면 숨쉬고
그렇게 몇년간을 끌어보슈
아마 모든사람 작살을 낼것이유
경제도 매한가지임
긴 딥으로 빠지는 것보다 차라리 스테그로 빠져 일찍 작살내고 빨랑 뒤질사람
죽어서 다시 시작하는것이 낫을 수도 있다고 생각함
자산의 인플도 문제지만
마르크스 식으로 풀자면 있는자가 없는자를 착취하는 또다른 방식.
그리고 언놈이 푼돈 때문에 왜 모두가 고통을 감내하는 것을 당연하다고 여기는지?
미디어가 정보를 공유하고 진실을 알리는 역활을 한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그들은 그냥 돈주들의 지시대로 움직이는 몰이꾼일 뿐이다.
북치고 장구치며 정신을 산만하게 하는 여론몰이꾼일 뿐이다.
돈주는 어쩜 찍는대로 어디든 달려가서
콱 박혀서 돈이 뒈지는 것을 바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령 돈 을 만원을 찍었다고 합시다
그돈이 굴러다니며 눈덩이 처럼 커진다면 돈주는 만원을 찍고 맙니다
그러나 찍으면 나가서 죽고 또찍으면
또죽고 노가나는 장사쥬 ~^^
좋은 시절 옛날에 끝났습니다
산날이 더 많아 살날 얼마 안 남았지만
서두른다면 있는 것만 가지고도 모두가 더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다고 생각하고 싶읍니다.
설악님 젊은 시절이 좋은 시절이었습니다
@번개 예 맞읍니다 전후에 태어나 여지껏 큰 환난 없이 산 것만도 황송하지요.
그리고 보리고개 넘기 힘들던 나의 조국이 어쨌든 지금은 세계 10위에 경제 대국이 됐으니.
@설악소라 인류는 합리적이지도 않고 이성적이지도 않다고 봅니다.
모두가 더 행복한 미래 따위는 결코 존재하지 않는, 사기꾼들이 만들어낸 환상이라고 생각합니다.
@Cipher 사기꾼들은 이미 오래전 부터 지구 멸망과 디스토피아를 이야기 해왔읍니다.
그러나 어쨌든 누가 뭐라 해도 인류는 3시 3끼도 해결하기 힘들었던 시대를 넘어
만인의 만인의 투쟁을 넘어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에 거진 근접했다고 여깁니다.
그 다음은 각자의 삶의 가치관과 철학이 행복 지수를 결정하는거라 봅니다.
자산도 남은 시간 마저 없지만 그래도 난 행복합니다.
@설악소라 이제 그 굶어죽는 거지꼴에서 졸업했다고 하지만 여전히 이상한 구호단체들은 굶어죽어가는 아이들 모습을 테레비에 보여주지요.
그 주장을 믿으라는 말이 아니라, '다수의 행복'은 인류 하고는 서로 조화가 이루어지질 않는군요.
시쳇말로 다들 행복하면 '소는 누가 키우나?'
오히려 전쟁이 끊이지 않는 시대가 된 것이 아닐까요?
저는 이게 오히려 생명체의 기본이라고 봅니다.
지금은 무한경쟁시대. 그 경쟁에서 벗어나고자 몸부림 치는 시대.
유토피아든 디스토피아든 둘 다 사기일 뿐 .. 미래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무수한 현재들이 시간과 함께 과거로 흘러가는 것 뿐이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세상은 아는 만큼 보이고 목소리 큰 놈이 합리적인 놈을 압도한다.
우리의 큰 형님이 합리를 잃어버리고 북치고 장구치는 것에만 열중한 지 오래 됐다.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Young01 선배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