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의 BBC 가십
TRANSFER GOSSIP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이스 판 할(63) 감독은 ACF 피오렌티나에서 뛰고 있는 콜롬비아 대표팀의 윙어 후안 기예르모 콰드라도(26)의 영입을 시도할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콰드라도는 최근 이탈리아 생활에 불만을 품고 있습니다. (데일리 스타)
토고의 스트라이커 에마뉘엘 아데바요르(30)가 고국에서 휴가를 보내고 최근 토트넘 홋스퍼에 복귀했습니다. 하지만 아데바요르는 내년 1월에 다른 팀으로 임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현재 첼시에서 AC 밀란으로 임대되어 있는 스페인 대표팀의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30)를 다시 데려오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이들은 토레스가 자유계약선수로 풀리는 경우에만 그의 영입을 추진할 것입니다. (데일리 메일)
레알 마드리드가 크루제이루 EC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의 미드필더 루카스 시우바(21)를 데려오려면 최근 제의한 이적료보다 300만 유로(약 41억 원)를 높여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크루제이루 측에서 시우바의 몸값으로 1,500만 유로(약 203억 원)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스페인의 '마르카')
아스날은 내년 1월에 AS 로마에서 뛰고 있는 이탈리아의 스트라이커 마티아 데스트로(23)와 SSC 나폴리에서 뛰고 있는 슬로바키아 대표팀의 미드필더 마렉 함식(27)을 한꺼번에 영입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데스트로와 함식을 데려오려면 먼저 기존의 선수들부터 이적시켜야 할 것입니다. (메트로)
한편 로마는 맨유와 첼시에서 눈독을 들이고 있는 네덜란드 대표팀의 미드필더 케빈 스트로트만(24)이 내년 1월에 팀을 떠나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 것입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리버풀의 브렌든 로저스(41) 감독은 최근 주전에서 밀려난 벨기에 대표팀의 골키퍼 시몽 미뇰레(26)를 대체할 자원으로 노리치 시티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골키퍼 존 러디(28)를 영입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데일리 스타)
올 시즌 FC 바르셀로나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임대되어 있는 카메룬 대표팀의 미드필더 알렉상드르 송(27)은 웨스트햄으로 완전히 이적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미러)
OTHER GOSSIP
현역 시절 이탈리아 대표팀의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월드컵 우승까지 경험했던 OFI 크레테의 젠나로 가투소(36) 감독은 앨리 맥코이스트(52) 감독이 레인저스와 결별하면 그의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고 싶어합니다. 가투소 감독은 현역 시절 레인저스에서 한 시즌간 뛰었던 적이 있습니다. (데일리 메일)
리버풀의 구단 수뇌부에서는 그동안의 선수 영입 방침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할 것입니다. 요즘 리버풀에서 선수들의 이적을 담당하는 직원들은 지난 여름에 야심차게 데려온 선수들 중 상당수가 잇달아 부진에 빠진 탓에 윗선으로부터 집중 포화를 받고 있답니다. (더 선)
요즘 들어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골치를 썩이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의 마누엘 페예그리니(61)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겨울 휴식기를 도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덴마크 대표팀의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22)은 자신들이 최근 아스톤 빌라(2-1 승), 헐 시티와의 경기(2-1 승)는 물론 지난 일요일(현지시각)에 열린 스완지 시티와의 경기(2-1 승)에서도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것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2) 감독의 공으로 돌렸습니다. 포체티노 감독이 지난 여름 이들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이후 팀의 체력 훈련 시스템이 크게 바뀐 덕분이라는 것입니다. (가디언)
챔피언십에서 지난 시즌을 보낼 당시 파이낸셜 페어플레이 제도의 규정 일체를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는 퀸스 파크 레인저스는 최종 판결이 어떻게 나올지 걱정스럽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타임스)
AFC 아약스의 프랑크 더 부어르(44) 감독은 요즘 입지가 불안정한 브렌든 로저스(41) 감독의 뒤를 이어 리버풀에 부임할 기회가 있다면 마다하지 많겠다고 말했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빌라와의 웨스트 미들랜드 주 더비(1-0 승)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린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WBA)의 미드필더 크레이그 가드너(28)는 요즘 경질 압박을 받고 있는 앨런 어빙(56) 감독이 자신들의 프리미어리그 순위를 끌어올려 줄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버밍엄 메일)
현역 시절 리버풀의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폴 인스(47) 전 감독은 현재 이들을 이끌고 있는 브렌든 로저스(41) 감독에게 요즘 좀처럼 골을 넣지 못하고 있는 이탈리아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마리오 발로텔리(24)를 경기에서 과감히 빼라고 촉구했습니다. (토크 스포츠)
레딩은 어제(현지시각) 감독직에서 해임된 나이젤 애킨스(49) 전 감독의 후임으로 과거 WBA를 이끌었던 스티브 클라크(51) 전 감독을 영입하고 싶어합니다. (더 선)
여빌 타운의 개리 존슨(59) 감독은 애크링턴 스탠리와의 FA컵 2라운드 경기에 대해 25만 파운드(약 4억 2,000만 원)가 걸려 있는 대결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이 3라운드에서 맨유와 격돌하기 때문입니다. (인디펜던트)
BEST OF SOCIAL MEDIA
요즘 부상으로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맨유의 미드필더 데일리 블린트(24)는 최근 친정팀인 아약스 덕분에 겹경사를 누리게 됐습니다. 블린트가 활약한 올해의 아약스가 '올해의 네덜란드 스포츠팀'으로 선정된 것은 물론, 블린트 본인도 '올해의 암스테르담 체육인상'을 받게 됐기 때문입니다. (블린트의 트위터)
첼시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 대표팀의 풀백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25)는 파리 생제르맹과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다시 한 번 격돌하게 되자 이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스필리쿠에타는 이번에도 PSG를 꺾고 8강에 오르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아스필리쿠에타의 트위터)
바르샤에서 뛰고 있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리오넬 메시(27)는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맨시티와 맞붙게 되자,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상대팀의 공격수 세르히오 아게로(26)를 상대할 것이 무척이나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는 사이인데요. 한편 메시는 아게로의 <피파 15> 실력이 자신보다 떨어진다며 장난 섞인 도발도 잊지 않았습니다. (메시의 페이스북)
AND FINALLY...
바르샤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네이마르 다 시우바 산투스 주니오르 '네이마르'(22)는 맨시티에서 여러 차례 입단 제의를 받았지만 끝내 거절하고 바르샤로 온 이유를 밝혔습니다. 잉글랜드의 진흙탕 같은 그라운드에서 뛰고 싶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텔레그래프)
원문 : http://www.bbc.com/sport/0/football/goss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