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소중한 삶은 먹는 것으로부터 출발한다. 밥상 앞에 앉을 때마다 여유와 감사한 마음으로 맛있고 복스럽게 먹어야 한다. 반찬을 뒤적거리거나 먹기 싫은 듯이 억지로 밥을 먹으면 같이 식사를 하는 사람의 기분까지 상하게 한다.
한 여학생이 있었다. 그 여학생은 대학교 때부터 열심히 쫓아다닌 남학생이 있었다. 남학생은 서울대 물리학도로 종가 집 장손이었다. 남학생의 어머니는 며느리를 선정하는 기준이 하나 있었는데 밥 먹는 모습이었다. 그 여학생은 남학생과 훗날 결혼하기 위해 온갖 정성을 다 들였다. 조건으로 보자면 그 여학생은 나무랄 데가 없었다. 남학생의 어머니가 반대할 이유가 없는 아가씨였다.
그러다 하루는 남학생의 집에 초대를 받았다. 어머니는 밥상을 차려 아들의 방에 들여 놓고는 여학생과 같이 먹으라 했다. 그리고는 여학생이 밥 먹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밥 먹는 모습을 관찰하고 며느리로 적합하지 않다고 판정을 내렸단다.
여학생이 밥먹는 모습에서 복을 찾지 못한 것이다. 깨작거리며 밥 먹는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은 것이다. 밥 먹는 모습에 정성과 복이 하나도 없는데 어찌 종가집 맏며느리를 하겠는가 싶었단다. 그 여학생은 예쁘고 총명하기는 하였으나 매우 이기적이며 결코 후덕한 아이는 아니었다. 결국 남학생 어머니의 반대에 부딪쳐 두 사람은 헤어지게 되었다.
또 어떤 이는 관상가가 볼 때는 도무지 부자로 살상이 아닌데 잘 사는 사람이 있다. 그래서 도대체 어디에 복이 있나를 관찰해보니까 우연히 그가 밥을 먹고 있는 모습을 보고 탄복을 하게 되었다. 참으로 정성스럽고 복스럽고 품위 있게 밥을 먹더라는 것이다.
또 음식에 관한 재미있는 일화가 있다. 일본의 유명한 전기회사 사장이 기차를 타게 되었다.
기차 타고 가는데 한 학생이 도시락을 먹는 것이었다. 그런데 식사하는 그 태도가 얼마나 공손하고 경건한지 성스런 의식 같았다. 기차에서 내리는 그 학생을 따라가 연락처를 물은 뒤 삼고초려를 하여 직원으로 채용했다고 한다.
밥 먹는 모습 하나가 그 사람의 품성의 척도를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지혜로운 지도자는 아랫사람을 뽑을 때 일의 능력이 있고 없고 보다는 그 사람의 품성을 중요시 한다. 밥먹는 태도에 그 사람의 품성과 덕을 나타낸다. 덕재승(德才勝)란 말이 있다. ‘덕이 재주를 이긴다.’는 뜻으로 재주만 있고 덕이 부족하면 큰일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첫댓글 부처님 오늘도 감사합니다.
약사여래불 약사여래불 나무약사여래불 -()()()-
향상일로 시인님의 좋은글 "밥 먹는 모습이 복스러워야 한다"즐감하고 갑니다.
대설인 오늘은 꽃같은 마음으로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나무 관세음보살, 나무 관세음보살, 나무 관세음보살.
佛法僧 三寶님께 歸依합니다.
거룩하시고 慈悲하신 부처님의 加被와 慈悲光明이 비춰주시길 至極한 마음으로 祈禱드립니다. 感謝합니다.
成佛하십시요.
南無阿彌陀佛 觀世音菩薩()()()
I return to Buddha, Law, and Seung Sambo.
I pray with all my heart that the holy and merciful Buddha's skin and mercy light will be reflected. Thank you.
Holy Father.
Avalokitesvara Bodhisattva ()()()
마하반야바라밀 ~()()()
감사합니다. 나무관세음보살 ()
나무아미타불..._()()()_
금강반야바라밀경 금강반야바라밀경 금강반야바라밀경 고맙습니다 덕분에 행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