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통감부내에서의 조선임금의 호칭
1. 일한합방밀사 하 36쪽에 보면, “ 따라서 배운 것 없는 자들과 기도승들의 주장을 들어 오히려 청일전
쟁부터 러일전쟁까지의 기원을 설명하고 한국이 본래 독립국인 것을 학동들에게 인식시키며 이성계를
태조황제라 칭하고 특히 성자신손의 오백년 계승이라고 써서 마국무비의 국체를 이루어 우리 황제와 동
일시하고 있다. 그무식한 무리들이 이성계를 신성하다고하여 우리 천황에 비하는 무례는 결코 용서할 수
없다. 그러나 이러한 교과서를 믿는 학동들이 이미 수천인이다. 어째서 독립의 실질을 이루려고 부심하
지 않겠는가 이런 교과서는 급히 태워 버리지 않으면 안된다. 이러한 학동이 무사병독을 전파하는 장본
인이다. ”라고 하여 통감부가 조선의 민족성 고취를 위한 교육을 철저히 통제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2. 조선통감부연구2 (강창석저) 2004. 국학자료원 233쪽에서 <자료집성 6권 >참조하여 “이로서 고종황
제를 고립시켜 통감의 시정개선에 대한 민족저항의 구심점을 제거하려 하였던 것이다. 이와 동시에 황실
의 재정까지 장악함으로써 이러한 황실의 배일적인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하였던 것이다.” 라고 나
온다.
3. 1908년 통감부의 이등박문은 자료집성 제6권중 920쪽에서 “ (통감의 권한에 대하여) 이를 법률적으
로 말하면 주권의 작용을 감독, 보조하는 것이고 이를 실체적으로 말하면 한국 황제폐하에 대한 보좌의
임무가 있다.~ ” 라 하여 통감이 한국의 시정에 간섭하는 것을 공식화하게 된다.
(주)
1. 조선통감부는 1910년 이후 일본의 한국에 대한 식민지통치 및 수탈기관이었던 조선총독부 전신기관
의 성격으로, 1906년부터 1910년까지 각종 명분으로 한국의 국정을 사실상 장악하여 이후의 조선총독
부 설치를 위한 기반을 형성하는 역할을 수행하였던 일제의 한국 침탈기구이다.
2.통감시절에 비록 조선의 주권이 상실되었다 하더라도 1910년 한일합방전까지 조선의 임금은 태조부
터 고종까지 “황제”로 칭했다는 것을 알수 있고, 조선백성들도 조선황제로 받들고, 일본의 속박에서 독립
하려고 애쓰는 모습을 볼수 있다.
3. 따라서 방송매체에 주로 나오는 조선시대 임금의 호칭 “전하”(상감마마)殿下 는 “폐하”陛下 로, 그리
고 “왕세자”(동궁)王世子 는 “황태자”皇太子 로, "왕세손"王世孫은 "황태손"皇太孫으로, 황태자,황태손을
부르는 호칭은 각각 “저하”邸下 에서 “전하”殿下 로 상향조정을 해야 마땅하다. 물론, “조선왕조실록
”朝鮮王租實錄도 “조선황조실록”朝鮮皇祖實錄 으로 격상 수정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첫댓글 mbc 월화드라마 이산을 보았는데, 영조황제에겐 <전하>, 황태손 이산에겐 <저하>라고 부르는 것이 자꾸 귀에 거스른다. 황제에겐 <폐하>, 황태손에게 <전하>라고 해야 함이 맞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