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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를 얻었던 인터넷 사이트들과 어플 등등]
*인터파크, 부엘링-저가 항공 비행기표 예약
*skyscrapper-유럽내 항공기 가격별 검색기능
*네이버 카페 ‘유랑’-자유 여행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이 실시간으로 올라옴,
*booking.com과 tripadvisor.co.kr-호텔, 숙소 등
*윙버스(서비스가 종료된 경우 윙버스 정보들을 모아 놓은 블로그들도 있음)
*대중 교통 어플-london tube map,
paris metro,
ratp,
city mapper london-지하철,버스 모두 찾아주고 편리
구글 맵
*rail planneri -유럽 기차 시간표
*조이 런던, 인디고 파리, 네이버카페 여기 -각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무료로 지도를 보내준다.
[여행 준비물에 대해]
*오리털 파카의 유용성
런던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도시에는 ‘소매치기 주의’라는 문구가 버스나 지하철에 붙어 있었고, 실제로 여권이나 카드, 현금 등을 잃어버린 일화들이 수두룩해서 백팩을 매지 말라는 조언을 많이 들었다. (백팩은 남의 물건, 탁자위에 올려두면 반만 나의 물건, 손에 쥐고 있으면 나의 물건이란 말이 돌아다닐 정도)
가볍고 부피가 작으면서 추위를 막아주기에 가지고 갔던 오리털 파카는 가슴 쪽의 지퍼 달린 안주머니가 여권, 현금 등을 넣어 다니기에 아주 편리했다.
*무용지물이었던 보온 물병
차나 말린 누룽지와 함께 뜨거운 물을 담아 다니면 좋을 것 같아 가지고 갔었다.
백팩 대신 가벼운 손가방을 들고 다니려니 보온 물병의 부피와 무게가 부담스럽기도 했고, 민박을 제외하고는 언제나 뜨거운 물을 구할 수 있는 것도 아니었다. 차라리 물을 끓일 수 있는 작은 전기 포트를 가지고 갔더라면 저녁 늦은 시간 호텔 방에서도 유용하게 쓸 수 있었을 듯하다.
*스마트폰의 활용
우리는 데이터 로밍도 하지 않았고, 각 나라별로 파는 심카드도 사서 끼우지 않았다.
예약티켓이나 메모는 스마트폰에 담고 별도로 프린트한 것도 가지고 갔다.(유로스타의 경우, QR코드를 스캔해야 탈 수 있었다.)
이런 용도 외에 정말 스마트폰을 유용하게 쓴 때는 공항에서 비행기 탑승까지 기다리는 시간들이었다.
인터넷에서 무료로 다운 받은 각 미술관별 중요 작품들에 대한 해설이 실린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런던에서 볼 뮤지컬 노래와 가사, 미술관이나 박물관에 관한 책 몇 권 스캔한 것들을 담아가서 공항에서 자칫 무료해질 수도 있는 시간들을 아주 알차게 이용할 수 있었다.
*모자 달린 얇은 방수 방풍 점퍼
완전히 몸을 적실 정도도 아니면서 내리다 말다 하는 유럽의 비에 우산보다 편리했던 옷.
부피도 작고 무게도 가벼워서 손가방에 지퍼백과 같이 넣어다니다가 비 온다 싶으면 꺼내서 입고 비 그치면 지퍼백 속에 담아 가방에 넣고 하면서 거의 매일 들고 다녔던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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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갔던 곳]
*하노이
1월, 여행 시작할 때:호안끼엠 호수, 응옥썬 사당, 36거리, 성요셉 대성당
2월, 여행 끝날 때:호치민 묘소와 호치민 박물관, 공자문묘
*파리
1월:오랑주리 미술관, 튈르리 공원, 루브르 박물관, 생 샤펠 성당, 노트르담 성당, 콩시에르주리(수리 중이라 외관만), 팡테옹 묘지, 생 쉴피스 성당, 생 제르맹 데프레성당, 오르셰미술관,개선문, 샹젤리제 거리, 사크레쾨르성당과 몽마르뜨르 언덕, 페르라쉐즈 묘지, 몽생미셸, 에트르타, 옹플레르 항구
2월: 생 루이섬, 마레 지구, 퐁피두 센터(외관만), 소르본 대학, 베르사이유 궁, 그랑 트리아농, 쁘띠 트리아농, 몽파르나스 묘지,
*포르투갈
까보 다 로까, 제로니모스 수도원, 로시우 광장, 벨렘탑, 신트라 마을
*스페인
세비야- 세비야대성당, 황금의 탑, 스페인광장
말라가의 미하스 마을
그라나다-알함브라 궁전, 헤네랄리페 정원, 알바이신아랍인 마을
코르도바- 메스키타(코르도바 대성당), 유대인 거리
똘레도-똘레도 대성당, 산토 토메 성당
마드리드-프라도 미술관, 마요르 광장,
사라고사-필라르 성모 성당
바르셀로나- 구엘 공원, 사그라다 파밀리아, 람블라스 거리, 보께리아 시장, 레알 광장, 까딸루냐 광장, 몬주익 언덕, 올림픽 공원, 몬세라트 수도원, 산타코바, 카사 바뜨요, 콜로니아 구엘,
*이탈리아
로마-바티칸(피나코테카관, 솔방울정원, 팔각정원, 뮤즈의 방, 로톤다의 방, 그리스십자가의 방, 동로마조각관, 융단의 방, 지도의 방, 라파엘의 방, 시스티나 성당, 성베드로 성당, 성베드로 광장), 산탄젤로성, 콜로세움, 베네치아 광장, 트레비 분수, 카타콤베, 판테온, 포로로마노, 베네치아궁, 스페인계단, 전차 경기장,산타 마리아 마조레 성당
남부- 폼페이, 아말피코스트, 포시타노 마을, 소렌토
아씨시-프란치스꼬 성당, 로카 마조레 요새, 미네르바 신전, 코무네 광장, 성루피노 성당, 키아라 성당, 산타 안젤라 성당
피렌체-산로렌초 성당, 두오모, 시뇨리아 광장, 베키오 궁전, 우피치 미술관, 산타 크로체 성당, 베키오 다리, 피티 궁전, 산타 마리아 노렙라 성당, 미켈란젤로 언덕,
오르비에또 마을
치비타 마을
베네치아-무라노섬, 부라노섬, 마쪼보섬, 리알토 다리, 산마르코 광장, 산마르코 성당, 두칼레 궁전, 산타 마리아 델라 살루테 성당,
밀라노-두오모
*런던
내셔널 갤러리, 피카딜리 서커스, 리젠트 스트리트, 포트넘앤메이슨, 코톨드 갤러리, 코벤트가든, 세인트 폴 대성당, 밀레니엄 브릿지, 보로마켓, 테이트 모던 갤러리, 웨스트민스터 사원, 빅벤, 국회의사당(외관만), 버킹엄궁 근위병 교대식, 노팅힐 포토벨로마켓, V&A 박물관, 대영박물관, 자연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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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해 보고 싶은 여행]
교통편, 숙소 아무 것도 사전에 예약하지 않고 , 시간적 경제적 여유를 갖고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한 번 가보는 것.
(닷새든 일주일이든, 주어진 시간에 여러 가지를 하려고 하는 욕심을 버리면 되니까 시간적 여유는 결국 마음의 여유와 같은 말이다. 가능하면 싼 가격에 편안하고 교통편이 좋은 숙소를 고르려는 욕심을 버리고 다소 불편한 곳에 숙소를 정하면 되니까 경제적 여유 또한 마음의 여유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