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섯 어린 혈혈단신으로 玄海灘(현해탄)을 건너가서 豊盛(풍성)하고 앞서가는 新文明(신문명)을 접하자 植民地(식민지)로 呻吟(신음)하며 가난하고 窒息(질식)할 것 같은 고향의 서글픈 現實(현실)이 생각히며 굳은 決心(결심)을 하게된다.
그리고 헤어진 父母兄弟(부모형제)와 많은 이웃을 두고 온 山河(산하)를 寤寐不忘(오매불망)하며 낮은 일하고 밤은 新學問(신학문)을 배우는 뼈를 깎는 晝耕夜讀(주경야독)으로 스물여덟에는 鐵鋼工業(철강공업)을 세워 自立(자립)한다. 誠實(성실)과 勤勉(근면)으로 事業(사업)은 날로 繁昌(번창)하였으니 떠오르는 太陽(태양)처럼 손꼽히는 僑胞實業家(교포실업가)로 登場(등장)하셨고 解放後(해방후) 이제는 祖國(조국)을 위하여 일하겠다는 一念(일념)으로 荒蕪地(황무지)나 다름없는 이 나라에 여러 企業體(기업체)를 일으키는 先導者(선도자)가 되셨고 한편 至極(지극)한 고향사랑으로 私財(사재)를 들여 많은 事業(사업)을 하며 아낌없는 도움과 喜捨(희사)를 하셨으니 이 恩功(은공)을 어이 잊으리오 이를 기리며 비록 先生(선생)은 靑山(청산)으로 가셨어도 그 高邁(고매)한 精神(정신)과 愛鄕心(애향심)은 우리의 마음속에서 꺼지지 않는 불길로 타오르며 이 빗돌이 닳도록 빛나리다
첫댓글 선생님은 참 여러가지 쓰시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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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었습니다
다 읽었어요
난이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