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쌍용동 롯데마트에서 있었습니다. 하루종일 큰비가 올거라는 일기예보가 있던터라 걱정을 했지만 비가림 시설이 되어있는 곳에서 공연을 할 수있기에 공연을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롯데마트 관계자의 민원에 대한 조심스러움으로 볼륨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시작한 공연은 공연중에도 소리가 크다는 몇번의 지적을 받으며 살얼음판을 걷듯 그렇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민원은 없었던 듯 하고 비도 공연이 끝난후에 잠깐 내려주어 무난히 공연을 마무리 지을 수있었습니다. 이번공연에는 지난번 이마트 공연에서도 함께 해주셨던 오카리나 연주자이신 이기영님께서 찬조공연을 해주셨고 천안 통사노사(통키타사랑노래사랑)팀 소속이신 평화라는 닉네임을 갖고 계신분도 오셔서 좋은 노래를 들려주셨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번공연의 모금액은 108,540원입니다. 다음 공연은 일요일에 해볼 예정입니다. 소중한 정성을 모아주신 시민여러분들께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3월 공연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행복찾는통기타" 뒷풀이가 있었습니다. 공연내내 함께 해주신 한우리 이귀식총무님과 공연중반에 딸과 함께 와주신 한우리팀장님, 그리고 통사노사의 평화님도 뒷풀이에 함께 해주셨습니다. 일단은 저렴하고도 맛있다는 삼겹살집-이름도 재미있는 "소총각돼지처녀"-에서 허기진 배와 갈증을 삽결살과 소주로 달래며 서로가 많은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오랜만에 유쾌한 자리였습니다. 한우리팀장님은 시간이 늦어져 딸과함께 먼저 가시고 우리 성원식 회장님의 취중코스인 팔육상회로 다함께 몰려갔습니다. 지난번 이마트공연때 찬조출연을 해주신 적이 있어 낯이 익은 팔육상회 사장님께서 반갑게 맞아 주셨고 생맥주를 기울이며 깊어가는 여름밤을 마음껏 즐겼습니다. 원식이 형님의 피아노반주를 곁들인 노래를 시작으로 한용님,평화님,그리고 저도 취중노래를 부르며 오랜만에 양껏 취해 보았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있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오늘도 가슴속 한아름 행복을 찾고갑니다.
8월초에는 "행복찾는통기타" 가족여행을 가려합니다. 장소는 서해안의 "안흥리"라는 곳입니다. 반려자와 아이들 모두 함께 하는 자리입니다. 이참에 가족들 간에도 서로가 정을 나눌 수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한용씨의 말에 의하면 그곳의 쮸꾸미 숯불구이가 아주 일품이라고 합니다. 벌써 입에 침이 고이고 가슴엔 행복이 솟구칩니다. 오늘은 후기가 유난히 길었습니다. 이만 접습니다. 여러분 행복하세요~~
첫댓글 첨 하는 롯데마트공연은 좀 특이(?) 하지만 나름대로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입사(?)후 첨하는 뒷풀이도 좋았습니다. 한우리총무님과 팀장님도 수고많으셨구여 ~~~ 자주 뵈니까 넘 좋네여^^^ 앞으로 가끔은 뒷풀이 해주세여^^^ㅎㅎㅎ 그리고 8월초 가족 여행은 첫주정도가 될듯합니다 확인후 다시 올릴께여^^^^
우선좋은공간을베풀어준 롯데마트관계자분게감사드리고 바쁜시간쪼개여 늘함께하는통기타회원님들또감사드림니다행사를하다보니 한군데서하는것보다 순회공연도괜찮은것같습니다 행복을찿아가는통기타 너무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