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하신지요?
이곳은 벌써 성탄절의 분위기가 물씬 풍길 정도로 이곳 저곳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진열되고 있습니다.
가까운 한 쇼핑몰에서는 큰 상점 하나가 크리스마스트리를 화려하게 진열해 놓고 그 중에 3m 정도의 가짜 눈사람 장식을 해 놓았는데.. 눈을 본지 하도 오래되어, 그 거대한 눈사람이 기분을 흥겹게 해주기 보단, 싱겁게만 느껴졌습니다.
아마도 눈사람을 만들어 본적이 없는 대부분 남아공 사람들에게는 그나마 흐릿한 추억마저 없는 눈 사람이 그저 콧방귀만 나오게 하는 쇼윈도우의 장식품으로만 보이겠지요.
죤 마시쟈 학교에서의 사역,과 유스모임
현 죤마시쟈 학교에서의 컴퓨터 사역은 차질없이 잘 진행되고 있고, 특히 졸업을 앞둔 7학년 아이들이 거의 수업을 안들어 오기에 모든 초점이 6학년 아이들에게만 맞춰져, 일주일에 두 번씩 6학년 아이들과 만남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약 150명 정도의 6학년 아이들이 매 수업마다 들어와 지난 교사 파업으로 밀린 전산 수업을 배우고 있고, 수업의 30% 분량을 예수 영화나, 찬양, 짧은 메시지등 나눔의 시간으로 할애하고 있습니다.
또 3주전부터 다시 시작한 유스 사역이 활성화 되어 흑인 지역에서 가까운 현지 교회 교육관을 빌려 매 주 수요일 오후, 찬양 예배와, 성경공부, 나눔의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 모임마다 비교적 지역 고등학교 아이들이 20여명 참여해 함께 기도하며, 나눔의 시간을 가지고 있는데, 기존 아이들이 약간의 텃세를 부려 새로 오고 싶어하는 아이들에게 까다롭게 굴어 난처하기도 합니다.
지난 모임에는 7명의 새 고등학교 아이들이 들어 오고 싶어도 들어 오지 못하고 기존아이들의 눈치를 보고 밖에서 서성거려 제가 안으로 들이자.. 몇 몇 아이들은 예배 내내 입이 이만큼 나와..
난처했었습니다.
특별히 인원 제한은 두지 않았지만 저희의 간식비 및, 여러 준비 하는 과정에 재정적인 한계도 있고, 공간적 제한도 있어 아이들에게 한 명씩만 데리고 오라고 첫 모임에 귀뜸한게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입이 이만큼 나온 아이들은 자기도 다음주에 20명씩 데리고 올거라며, 삐져서 .. 어이가 없었는데,
이렇듯 요즘 모임을 진행하면서, 재정적인 돌파구와, 일 손,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제한 없이 모일 선교센터가 시급함을 간절히 깨닳습니다.
선교센타는 교회부지 안에 건립할 예정이며, 교회에서도 이미 허락이 되었고, 최근 곳곳을 다니며 알아본 결과 컨테이너 12m 정도 두개를 붙여 세웠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동안 지역 학교 사역을 통해, 학교와 선생님들과의 유대관계도 깊어져 있고, 더 의미 있는 학원 사역으로 확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이뤄진 것 같아 조금이나마 선교 센타를 위한 기도를
더 간절히 해 봅니다.
이 센터를 통해, 매일 아이들이 거 할 수 있는 , 그래서 함께 나누고 기도하고, 양육될 수 있는
집이 세워 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벌써 아이들이 센터를 위해 모금을 하겠다며, 동전을 내어 놓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아이들의 이런 관심 있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뭉쿨해지며 대견스럽습니다.
선교센타에 들어가는 재정과 여러가지 준비들은 저희만의 일이 아닌 동역자님들의 도우심이 함께있어야 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이곳에서 자세히 알아보고 다시 메일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시고 후원과 기도를 해 주셨으면 합니다.
십대를 위한 문서 사역
부족하지만 지난 달부터 문서 사역의 시작으로 한 장 짜리 십대를 위한 쪽지를 발간했습니다.
A4용지에 담은 작은 메세지랑, 읽을 거리를 담은 보잘 것 없는 전도지에 불과하지만 미비하게 나마 이 전도지를 통해 십대를 위한 기독 잡지가 거의 황무지인 남아공과, 특히 흑인 타운 쉽 안에 작은 복음의 역할을 했으면 합니다.
지난달 50장을 찍어 아이들에게만 나눠준 것이 이번 달에는 300장 정도를 지역 교회와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이 작은 문화 전도지가 500장, 천장, 만장이 발행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지역 사회에 작게작게, 스며들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헤더뱅크 팜 스쿨
헤더뱅크 팜스쿨은 40여명의 아이들이 출석하고 있는 작은 농장학교입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집이 없거나, 다른 흑인 학교 아이들보다 더 가난한 아이들로 이루어져 있고, 정부학교이긴 하지만 더 빈약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유지되고 있는 그런 학교입니다.
이 학교에서 2년 전부터 , 매주 금요일 학교 채플로 섬기기 시작했고, 가끔 영화도 보여주고 함께 축구도 하고,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제 5-7학년 되는 녀석들이 담배 피우는 놈들도 있어 걸려 혼나기도 하고, 선생님 지갑에서 돈을 훔쳐 내다가 걸려, 끌려갈 뻔 한 걸 간신히 빼내기도 하고,
설교 끝나자마자 주먹질하고 싸우기도 하고..
대부분 가난한 흑인들이 그렇겠지만 설교 말씀 하나보단 빵이 더 귀한 ..그런 아이들만 모인 ..그런 학교입니다.
이 아이들을 위해 저희CCYM안에 단기 팀들이 모여질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고, 열심내지 않는 느슨한 선생님들의 교육 태도 모습도 화가 나게 합니다.
중장기 선교팀들이 들어와 이런 현지 학교에 변화를 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저희 사역에 관한 사진과, 글 등을 카페에 올립니다.
들어 오셔서, 함께 동참해 주십시요.
인터넷 주소 창에 http://cafe.daum.net/peterpanmission
남아공에서 11월 초 김영준, 이기쁨 선교사 드립니다.

첫댓글 사진 속 아이들이 참 귀하고 귀합니다.저 아이들이 분명 아프리카 대륙을 통쨰로 예수 그리스도꼐 돌려놓을 귀한 통로들이 될 것입니다.
선교사님을 통하여 주의 영광이 아이들에게,아프리카 땅에 분명 임할 것입니다!
하늘의 천부이신 주님께서 또한 모든 재정과 건물,장소,여건들을 감찰하시고,이미 준비하셔서 하나 하나 채우실 것임도 믿고 선포합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 임재의 빵에 대한 갈망이 더 크게 일기를 기도합니다.
카폐에 들어가서 아이들 사진을 보니 주님의 사랑이 전해집니다.더욱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