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는 pc와 대화를 나눌 때 사람은 pc에 명령을 하고, PC는 그 명령을 실행해 결과를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사람과 사람은 시각,청각 등 오감을 통해 정보를 교환하지만 사람과 PC는 입력장치와 출력장치를 통해 정보를 주고 받는다. 그 중에서 마치 사람의 귀처럼 사용자의 명령을 받아들이는 입력장치의 기본은 키보드이다. 사람은 키보드를 통해 문자를 입력하고, PC는 그문자를 컴퓨터의 언어인 기계어로 번역해 명령을 실행 한다.
키보드의 조상은 타자기다. 금속활자의 발명 이후 조판 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사람의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문서 작성 수단으로 타자기는 급속히 보급되었다. 이렇듯 사람들에게 친숙한 타자기가 컴퓨터에도 그대로 이어져 키보드로 굳어진 것이다.
키보드의 자판 밑에는 4줄의 인지 회로가 흐르고 있다. 인지 회로는 가로와 게로로 구분되어 있다. 인지 회로는 1초에 수천번씩 신호가 손가락으로부터 입력되는지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때 자판을 누르면 가로 열의 신호가 감지되며, 동시에 대응하는 세로 열을 재빨리 추적하는 방식이다.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키보드에는 키보드의 모든 것을 통제하는 컨트룰러라는 핵심 칩이 있다. 사용자가 키보드를 누르면 제일 먼저 이 `키보드 컨트롤러`라는 작은 칩에 누른 키의 값(코드 값)이 전달 된다. 이렇게 전송된 키 값은 `키보드 버퍼`라는 곳에 잠시 저장된다. 키보드 버퍼는 램으로 만들어진 메모리의 일종이다. 이곳에서는 사용자가 누른 키의 값을 영구적으로 보관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할 때마다 임시로 보관한다. 이렇게 따로 보관하는 까닭은 키하나의 신호만 받아 직접 처리할수 없기 때문에 입력 되는대로 보관해 놓고 차례대로 CPU로 보애는 것이다. 키보드의 코드 값은 ASCII라는 표준으로 정해져 있으며, 키보드를 필요로 하는 모든 소프트웨어는 이 규격에 따르도록 되어 있다.
키보드의 종류
메카니컬
키보든는 신호 발생 방식에 따라 `메카니컬`방식 `멤브레인`방식으로 나뉜다. 자판을 누르면 그에 해당하는 디지털 신호가 키보드 컨트롤러로 전송되는 경로는 메카니컬 방식이나 멤브레인 방식이나 동일하다. 다른 점이라면 신호를 발생시키는 전극의 접촉방식의 차이이다.
메카니컬 방식은 자판을 누르면 접점이 마이크로 스위티와 닿으며 디지털 신호를 발생한다.
그다음 스프링에 밀려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기계적 원리를 따르고 있다.
멤브레인
자판의 접점과 키플레이트의 접점 사이에 공간이 있고, 그 위에 멤브레인이 깔려 있다. 자판을 누르면 멤브레인이 눌리게 되고, 멤브레인 자체가 갖고 있는 탄력성을 이용해 접촉 시트가 부딪히면서 디지털 신호가 발생한다. 멤브레인 방식은 메커니컬 방식에 비해 제작 공정이 단순하므로 최근에는 대부분 이방식을 쓰고 있다.
키보드의 종류-II
키보드는 자판의 형식에 따라 103, 106 등으로 나뉘어 집니다. 컴의 성능이 향상됨에따라 자판의 역할이 중요하게 된것이죠.. 이에따라 단축기능이 내장되어 자체 driver를 설치해서 사용하는 키보드들이 시판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현재에는 MS사에서 natual keyboard를 내놓고 있는데 장시간사용의 손무리를 덜어주는 반면 "한/영키의 전환이 없다는게 흠이죠.. LG 에서도 LGK-9000등의 제품이 있습니다. 이도 마찬가지로 natual keyboard인데 가격대 성능비가 우수한 제품이라고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만큼 메리트가 있는 셈이죠....
네츄럴은 손목에 부담을 주지않아 장시간 사용해도 손목이 피로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네츄럴에 익숙해진 유저들이 일반키보드를 사용하면 오타가 많고 쉽게 피로해진다는 얘기도 있으니까, 사용자들이 자신이 맞는 키보드를 선택해야 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