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실크로 만든 인공 고막 개발"
안녕하세요. 오상문입니다.
귀에 있는 고막이 찢어지거나 손상되면 소리 전달력이 많이
떨어지므로 난청이 오게 됩니다. 그만큼 청각 기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오늘 기사에 인공고막 소식이 있군요.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실크 인공고막을 개발했으며 2013년에 상용화 계획
중이라는 기사입니다.
농진청은 미국, 일본 등에도 국제특허를 출원한 실크고막을
2013년쯤 상용화할 계획이라니 아직은 좀더 기다려야겠군요.
'실크'로 만든 인공고막인데 원래 고막처럼 거의 완벽하게 재생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인체 적합성도 뛰어나서 상처난 고막에
붙이면 거의 완벽하게 재생이 가능하며 감염 우려도 적다네요.
고막 손상 환자는 국내에서 연간 10만 명 정도 발생합니다.
고막이 찢어지거나 구멍 난 경우에 실크 단백질로 만든 인공
고막(얇고 투명한 막)을 붙이면 2주 후에 복원됩니다.
인공고막은 누에고치에서 추출한 실크 단백질로 만들어지므로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특히 표면이 치밀하고 매끈해서 소리
전달에서 사람고막과 거의 차이가 없으며 세균과 곰팡이 등이
잘 달라붙지 못한다고 합니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