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적인 돌파방법 올립니다..
1.돌파할때 보폭을 평소보다 넓힌다-일정한 보폭으로 걷듯이 드리블하다가 갑자기 보폭을 넓히면서 자세를 낮추면서 드리블하면 의외로 쉽게 뚫을수 있습니다. 보폭을 넓히면 드리블 횟수도 적어서 안정되고 보폭이 넓은 만큼이나 자세도 자연히 낮아지고 빨라지거든요.
2.탕 탕 탕 박자(1박자씩)로 드리블하다가 수비수 앞에서 타당탕 박자가 되게 드리블한다-말로 표현하기 힘든데요 쉽게 얘기하면 1박자씩 드리블하다가 수비수 앞에서 8분음표 4개로 구성된 악보의 음악처럼 공을 튀기는 소리를 낼 정도로 드리블을 빠르게 하세요.
3.스텝을 이용한다-트래블링이 되지 않게 적절한 스텝을 이용합니다. 예를 들어서 드리블해 들어가다가 갑자기 두발로 점프를 함과 동시에 공을 잡고 두 발로 동시에 착지해서 슛을 쏘는건 워킹이 아닙니다. 그리고 두 발로 점프를 함과 동시에 공을 잡고 한발 디디고 또 다른발 디디면서 슛을 쏘는것 또한 워킹이 아닙니다. 이것만 잘 이용해도 상대방의 수비타이밍을 뺏는 좋은 방법이 될겁니다.
4.오른손 왼손 왔다갔다 드리블을 잘 이용한다-일명 일반적인 크로스오버이고요, 이것만 조금 응용해도 체인지 오브 디렉션, 킬 크로스오버등등...오른손 왼손 왔다갔다하는것과 동시에 오른손에서 왼손으로 공을 옮기면서 방향을 급격히 바꾸는 연습을 하세요. 오른손에서 왼손으로 공을 옮길때 정면으로만 가는게 아니라 왼손으로 공을 옮기면서 왼쪽으로 스텝을 미리 주면서 가면 자연스레 왼쪽으로 돌파가 됩니다.
5.공을 받을때도 점프하면서 두 발을 동시에 착지하면서 패스를 받는다-이렇게 받으면 한 발은 공을 잡은 상태에서 다른곳에 놓을수 있는 여유가 생깁니다. 만약에 이렇게 공을 잡으면 오른발을 공을 잡은상태에서 놓고 왼발은 드리블하면서 공을 놓으면 좀 더 순발력있게 상대방을 제칠수 있겟죠?
6.타이밍 뺏기-드리블하다가 몸을 멈추고 다시 드리블하기, 드리블 스피드를 조절하기, 드리블하다가 다른 손으로 슛 훼이크를 주기(오른손으로 드리블하다가 갑자기 왼손과 고개를 들어서 슛 하는 척 하면...그런 사소한것으로도 타이밍을 뺏을수도 있습니다 ^^;)
7.셰이킹 드리블-예를들어 오른손의 팔을 왼쪽으로 뻗어서 오른손으로 드리블하는 공을 왼쪽으로 주는척 합니다. 그러면서 오른손 손목을 굽혀서 왼쪽으로 가려는 공을 오른쪽으로 다시 드리블합니다. 상대방은 왼쪽으로 오는것 같은데 다시 오른쪽으로 가기 때문에 좀 햇갈릴겁니다.
8.팔을 돌리면서(?) 드리블하기-제 친구가 참 많이 쓰는 방법인데...손에 공이 잘 안잡히시는 분들이 있다면 팔을 돌리면서 드리블하는 걸 추천하고 싶습니다. 보통 드리블은 손을 위 아래로 하면서 드리블하는데 말 그대로 이 드리블은 팔을 돌리면서(전부다 돌리는거는 아니고요, 적당히 팔을 굽혀서 자연스레 원심력을 이용하면서 드리블합니다. 드리블하기 적당하게 팔꿈치를 굽혀서 팔꿈치를 중심으로 팔을 돌린다는 기분으로 움직이면서 공을 드리블한다고 표현해야 될까요? ^^;) 드리블하는것입니다. 계속 하다보면 팔이나 손에 힘이나 혹은 공을 감싸쥐거나 아니면 농구공을 돌리는(?) 요령이 생겨서 고급기술을 익히기 쉬울겁니다. 또한 팔을 돌리면서 드리블하면...익숙해지면 잘 안뺏기고, 공도 멋대로 손에서 안벗어나고 드리블하기도 쉬울겁니다.
9.후퇴도 이용하자-빠르게 돌파하다가 갑자기 한발 뒤로 빼보십시오. 그리고 중거리슛을 쏘면 수비수는 잘 못막습니다. 조던이나 코비 혹은 여러 중거리슈터들의 가장 많이쓰는 주특기중의 하나가 오른쪽으로 빠르게 돌파하다가 갑자기 한스텝을 오른쪽으로 줘서 옆으로 빠짐과 동시에(골대랑은 한발 빼기 전보다 조금 멀어지겟죠?) 중거리슛을 합니다. 이것은 조던의 기본 필살기 2가지중 1가지입니다.(다른 한가지는 피벗을 이용한 턴어라운드슛)
10.동작은 군더더기 없이-사소한 군더더기가 수비수를 제치는 요인이 못될수도 있습니다. 모든 스포츠가 그렇지만 특히 농구는 타이밍의 싸움입니다. 누가 먼저 반응하냐는 순발력의 차이가 농구에서는 특히 중요합니다. 군더더기를 줄이시고...그러기 위해서는 기본기에 충실할 필요도 있을겁니다.
11.드리블의 기본자세-드리블은 무릎 아래로, 무릎을 적당히 굽히고 보폭을 적당히 벌리고 허리를 적당히 굽혀 자세 낮추고, 고개 들어 앞을 보고, 손끝으로 힘있게 공을 튀겨서 드리블하기.
12.이런것도 있습니다-드리블의 높이를 이용하는건데요 평소에는 허리까지 드리블하다가 수비수앞에서는 갑자기 발목정도의 높이로 드리블할 정도로 낮게 드리블해서 돌파하는 방법이 있고요, 오히려 낮게 드리블하다가 공을 머리근처까지 튀기면서 머리근처에서 팔을 돌리면서 공을 잡고 2스텝 걸어서 레이업할 수도 있습니다. 이 방법은 수비수가 밀집되어있는데 뚫을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2~3명은 한번에 제칠수 있는 기술 ^^;) 길거리실력자들이 많이 쓰는 기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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