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5년 (27세)
1월 5일
학회의 세계, 불법의 세계는 착실한 사람이 최후에는 이긴다. 어떠한 사회도 똑같은 원리라고 할 수 있다. 은사 밑에서 훌륭하게 자라서 죽고 싶다. 훌륭한 인재라 불리우고 죽고싶어. 世間事 따위에는 겁내지 않아.
그러나 불법은 겁난다. 대성인과 은사는 참으로 겁난다.
1월 7일
슬퍼 울고 있는 사람의 편이 되고 싶어.
공평한 사람이 되고파. 아니 그늘에의 사람. 쓸쓸한 사람. 슬퍼 울고 있는 사람의 편이 되고 싶어.
2월 3일
자신에게 부끄럼 없는 불도수행을!
자기의 성격 때문에 애먹을 때가 있다. 자기의 성격을 이래서 좋다고 생각할 때도 있다.
끝내는 누군가에게 비판 당하고 비방 당하더라도 스승에게 매달려 묘법을 불러내고 말 것이다. 자신에게 부끄럼 없는 불도수행을 강한 인내로 나날을 계속할 따름이다.
4월 10일
신심 있는 사람, 힘 있는 사람, 사람들을 마음으로부터 아껴주는 사람, 즉 유능하고 고결한 인물을 보낼 것이다.
뽐내는 사람, 이용근성의 사람, 나오고 싶어 못 견디는 사람...
이런 것들은 단호히 막지 않으면 아니된다. 책임 중차대함. 특히 상층간부에게 아첨하는... 요주의.
10월 7일
변독위약
과거의 결함 실태, 그것을 변독위약해 나가면 결코 수치가 아니다.
10월 17일
사람들의 비판 같은 것, 아무 것도 겁낼 것 없다.
우리들은 어떻게 해서 여러 가지로 평가되고 반감을 사게 되는 것일까?
부득이 한 일이다. 대담하게 혼자 걸어 나가기 때문에 선배의 질투, 동료의 반목, 당연하다. 모두 대어본존님이 결정하실 일이다.
아무것도 겁낼 것 없다. 사람들의 비판 같은 것, 단호하게 나아가라.
그리고 보라! 세기의 청년의 지휘를, 웃을 자는 웃어라. 헐뜯을 자는 헐뜯아라, 뒤에는 후회할 것이다.
11월 1일 화요일
나는 나답게 광포의 선구를 달리는 일 밖에 없다.
하루 종일 기운이 없다. 노병과도 같은 표정.
몸이 건강하지 않으면 안된다. 자기의 몸을 건강하게 할 연구를 해야겠다.
나는 나답게 강하게 광포의 선구를 달리는 일 밖에 없다. 젊음이 흐르는 사나이 답게. 책임자답게.
11월 10일
하루의 승패를 결정하는 아침 근행은 참으로 중요하다.
아침근행은 참으로 중요하다. 하루의 승패를 결정하고 하루의 인생의 성쇠도 결정되기 때문에 인과구시의 천리의 실천 위에서도.
인간에게는 순, 불순 등이 누구에게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 사람에게 힘이 있으면 그 차이는 없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1956년 (28세)
10월 21일
자기의 일은 자기가 해결하고 개척하라.
「자기의 일은 자기가 해결하고 개척하라」라는 무언의 지도가 있었다.
강한 신심. 굳세고 강한 싸움.
1957년 (29세)
1월 4일
작고 가난해도 따뜻한 나의 집을 상아의 빛이 감싼다.
나에게는 매년 주연 없는 정월이다. 아침 10시가 가깝도록 자리에 누워있었다.
건강한 사람이 부럽다. 불사조와 같이 되고 싶어.
상아의 빛..... 무한의 정적있고 작고 가난해도 따뜻한 나의 집을 황금의 빛으로 비춘다.
1월 7일 월요일 쾌청
청년은 아첨하는 사람이 되지 말라.
오전 중 선생님으로부터 여러 가지 지도가 있었다. 타국 침핍의 난이 있어 반드시 불법이 흥륭한다는 말씀이었다. 선생님은 매우 피로하신 모양이었다.
최후에 “청년은 아첨하는 사람이 되지 말라”라고. 선생님과 만나는 날은 즐거워.
만나지 못하는 날은 쓸쓸해. 나의 인생의 생명의 메아리......
2월 13일 수요일 쾌청
신심 즉 인간혁명 , 인간혁명 즉 사회혁명의 원리가.
곰곰이 생각을 키우는 요즘. 선인, 악인의 기준이 알 수 없는 모순. 묘법을 기준으로 깊고 예리하게 보여지는 자기가 되어야 하겠다. 남을 지도하는데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공정하게 성격의 장점과 단점. 행동을 보아서...... 불쌍한 사람을 지키고 싶다. 선인을 키우고 싶어. 정의의 사람을 돕고 싶어. 최후의 승리.....
11월 19일 화요일 흐림
다이사쿠! 내가 죽으면 뒤는 너희들이 다해라!
스승의 건강이 극도로 쇠약해지다. 병마인가.사마인가. 아주 수척해지셨다. 오후 본부에서 급행으로 선생님을 뵙다. 히로시마 사원의 낙경입불식에 가신다는 것을 말린다.
선생님은 꾸중하셨다. “어본존님의 사자로서 한 번 결정한 것을 그만둘 수 있느냐, 사나이로서 죽어도 간다. 이것이 다이사쿠 진실한 신심이 아니겠는가.”
엄하신 지도에 눈물을 막을 수 없었다.
“예하도 가시고 4,000명의 동지도 기다리고 있다. 다이사쿠! 죽더라도 나를 보내다오. 죽으면 뒤는 너희들이 다해라. 죽지 않고 돌아오면 새로운 결의로 새로운 조직을 만든다. 그 뒤는 御佛智만이 있을 뿐이다.”라고.
11월 25일 월요일 맑음.
선생님 광포할 때까지 죽지 말아 주세요.
아침근행 하기가 고통스럽다. 심신 함께. 선생님으로부터 “부재중 단단히 지켜라.”라는 연락이 있었다. 선생님 광포할 때까지 죽지 말아 주세요.
나는 결코 죽지 않는다. 깊게 강하게 결의한다.
12월 4일
선생님의 음성을 듣고 싶다. 스승이 있어 나 있음을 알았다.
선생님의 음성을 듣고 싶다. 한동안 만나지 못했다. 어쩌면 이렇게도 쓸쓸한다.
선생님과 같이 싸우고 전진하여 살아간다 이외에 나의 인생은 없다. 스승이 있어 나 있음을 알았다.
적진아퇴 - 적이 전진하면 나는 후퇴하고.
적주아요 - 적이 머물면 나는 소란을 피우고.
적진아타 - 적이 피로하면 나는 치고.
적퇴아추 - 적이 후퇴하면 나는 쫓다.
1958년 (30세)
2월 24일 화요일 눈
학회가 반석이 아니어서는 광포는 되지 않는다.
선생님 서거 후 점차로 간부의 정신적 지주의 감퇴를 통감. 공정한 인사와 따뜻한 지도가 필요하다고 걱정되는 昨今. 은사의 신임 받던 사람이 힘차게 싸워 나갈 수 있게 되지 않으면 안된다. 증상만의 사람이 마음대로 날뛰게 되어서야 학회는 쇠퇴해 버리기 때문이다.
학회가족은 어디보다도 따뜻하고 반석이 아니어서는 광포는 되지 않기 때문이다.
3월 9일 월요일
순수하게 이해도 명예도 버리고 전진하는 청년이 나는 좋다.
순수하게 이해도 명예도 버리고 전진하는 청년이 나는 좋아. 여기에만이 건설의 원천이 있다. 어쩌면 그렇게도 악지혜가 뛰어나고 원숙한 사람이 있는지 몰라.
나는 견디지 못하겠다.
3월 17일 수요일
지도자는 편협해서는 안된다. 후배가 불쌍하다.
지도자는 완고하고 무지하고 편협해서는 아니 되겠다.
후배가 불쌍하다. 은사의 지도 훈련이 벌써 꺼져 버렸는가 하고 성내고 싶다.
7월 10일 금요일
신심즉생활에 일체의 승패가 결정된다.
사악한 사람은 화합승을 파괴하는 마의 움직임이다. 그것이 무엇인가를 간파할 것이다.
불법상 파화합승은 오역죄의 하나이며 화합승을 이루고 지킨다는 것은 위대한 절복과 통한다. 사람들을 움직여 나가는 근본은 신심밖에 없다. 웅변도, 술책도, 금전도 결코 아니다. 신심이란 인간으로서의 힘, 사회에 있어서의 힘, 모든 것을 의미한다.
그 신심즉실상에 처음으로 일체의 승패가 결정될 것이다.
9월 8일
항상 자기를 갈고 닦을 것이다.
사람들의 욕설, 비판... 할 경우도 있다. 당할 경우도 있어.
서로 인격을 존중하여 나갈 것이다. 항상 자기를 갈고 닦을 것이다. 자기를 연마한다는 것을 잊어버리고 욕설이나 비판한다는 것은 서로가 어리석다. 긴 인생 신앙, 그리고 인간건설. 금언을 무서워하고 사람의 말은 무서워 하지 말라.
12월 4일 금요일
우수한 청년을 업신여겨서는 미래의 광포의 전진은 결코 없다.
선배 간부의 구도심 없음을 걱정한다. 만심으로 기울어져 가는 모습을 근심한다. 우수한 청년을 업신여겨서는 미래의 광포의 전진은 결코 없다. 젊은 영재가 학회를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다. 무능한 선배가 되지 말자라고 충고하고 싶다.
12월 31일 목요일
인간과 평화와 광포를 위해 은사의 노래를 울면서 부르고 싶은 심경.
「내편은 적고 적은 많다」는 은사의 노래가 왜 그런지 잊을 수 없다.
섣달 그믐날 . 우리에게 제천의 가호를 믿고 전진, 내년도 또 하여 혼자 결의를 한다.
인간과 평화와 광포를 위해 은사의 노래를 울면서 부르고 싶은 심경.
1960년 (32세)
1월 2일 토요일
결코 병마에 지지 않을 테니 걱정하지 말라.
아침 천천히 일어나다. 아내로부터 생일인데 얼굴빛이 좋지 않다고 걱정을 듣다. 어째서 이렇게 피곤한가. 알 수 없다. 결코 병마에 지지 않을 테니 걱정하지 말라, 하고 웃었다. 32회째의 생일.
어머니를 생각한다. 늙어가는 어머니를, 아니 늙으신 어머니를 생각한다.
1월 19일 화요일
대악이 오면 대선으로 바뀌지 않을 리 없다.
체중이 줄어든다. 작년 4월부터 많이 줄었다. 곤란하게 되었다. 병마, 사마는 엄하고 무섭다. 묘법의 믿음이 있으면 본유의 병으로서 대악이 오면 대선으로 바뀌지 않을 리 없다. 이 일생으로 반드시 회복시켜 보일 것이다. 죄업의 소멸이라는 것은 대단한 것이다.
5월 3일 화요일
제 3대 회장에 취임. 생사를 넘어 금생, 일생의 법전 시작되다.
제 3대 회장에 취임. 일대 강당에서 12시 - 추대의 총회 개최.
어젯밤부터의 피로 약간 있다. 은사의 좋아하시는 모습 눈에 떠올라 숙연하다.
생사를 넘어 금생, 일생의 법전 시작되다. 나의 벗, 우리 학회원, 마음으로부터 좋아해준다. 씩씩하고 인간답게, 청년답게, 결단코 광포의 지휘를 오늘부터 발적현본인가?
5월 6일 금요일
생애 고락을 함께해 나가자! 이것이 나의 신조이다!
한 사람, 한 사람에 다정하게 접하자. 한 사람의 말. 그리고 생애 고락을 함께해 나가자.
이것이 나의 신조이다. 나는 전진한다. 나는 싸울 것이다. 나는 괴로워 한다. 여래의 사자 대중의 편의 자랑스러움. 무관의 용자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