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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복사저포기(萬福寺樗蒲記)
▣ 전체 줄거리
전라도 남원에 양생이라는 노총각이 있었다. 그는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만복사라는 절에서 방을 얻어 외롭게 살고 있었다. 젊은 남녀가 절에 와서 소원을 비는 날, 그는 모두가 돌아간 뒤 법당에 들어갔다. 저포를 던져 자신이 지면 부처님을 위해 법연(法筵)을 열고, 부처님이 지면 자신에게 좋은 배필을 달라고 소원을 빈다. 부처님과 저포놀이를 하여 이긴 양생은, 외로운 신세를 한탄하며 배필을 얻게 해 달라는 내용의 축원문을 읽던 아름다운 처녀를 만나게 된다. 양생은 처녀와 가연(佳緣)을 맺고 이승의 3년에 해당하는 3일을 지낸다. 양생은 처녀와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고 헤어진다. 얼마 뒤 양생은 처녀가 준 은잔을 가지고 보련사로 가는 길에 딸의 대상(大祥)을 치르러 가는 양반집 행차를 만나, 자신이 왜구가 침범한 난리통에 3년 전에 죽은 그 집 딸과 인연을 맺었음을 알게 된다. 처녀는 양생과 함께 부모가 차려놓은 음식을 먹고 난 뒤 저승으로 사라진다. ♕처녀의 부모로부터 받은 재산으로 처녀를 위해 재를 올리던 양생에게 처녀의 혼령이 나타나 자신은 다른 나라에서 남자로 태어났으니 양생도 불도를 닦아 윤회에서 벗어나라고 한다. 그 후 양생은 처녀를 그리워하며 지리산으로 들어가 약초를 캐며 혼자 살았다고 한다.
* 대상(大祥): 죽인 지 두 돌 만에 지내는 제사
▣ 핵심 정리
▶ 지은이 : 김시습(金時習, 1435-1493) 조선 초기의 문인. 호는 매월당(梅月堂), 동봉(東峯). 생육신(生六臣)의 한 사람. 저서로 <금오신화>와 <매월당집>, <매월당 시사 유록>이 전함
▶ 갈래 : 고대 소설, 전기(傳奇) 소설, 명혼(冥婚) 소설, 애정 소설, 시애(屍愛) 소설
▶ 연대 : 조선 세조 때
▶ 제재 : 남녀 간의 사랑
▶ 주제 : 시공(時空)을 초월한 사랑
▶ 출전 : <금오신화(金鰲神話)>
▶ 의의 : 우리 나라 최초의 소설로 한문으로 표기됨
▶ 내용
이 작품은 자신의 외로운 처지를 한탄하던 한 남자가 저승 세계의 여인을 만나 사랑을 나누다가, 이 여인과 이별한 후 세상을 버리는 이야기이다. ‘만남-이별-후일담’의 구조, 현실과 비현실 세계의 교차 등이 특징적이며, 지고지순한 사랑을 주제로 삼았다는 점에서는 전통적인 유교적 세계관과는 거리가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 구성
발단 : 부처와의 저포놀이-배필을 점지해 줄 것을 축원하는 여인의 등장
전개 : 여인과의 사랑-술과 노래로 꿈결같은 3일을 보냄
절정 : 여인과의 이별-재(齋)를 끝으로 여인은 다시 음계(陰界)로 돌아감
결말 : 양생의 기원과 잠적-환생한 여인과 다시 만난 후, 양생은 세상을 버리고 잠적함
▶ 주제: 시공(時空)을 초월한 사랑
▶ 의의: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 소설
▣ 작품 해설
이 작품은 <금오신화(金鰲神話)>에 실려 전하는 다섯 편 중의 하나로 일종의 전기소설(傳奇小說)이다. 이 글은 전래하는 인귀교환설화(人鬼交驩說話), 시애설화(屍愛說話), 명혼설화(冥婚說話)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이승의 사람과 저승의 영혼의 결합이라는 전기성(傳奇性)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전래 설화, 패관 문학, 가전(假傳) 등의 내적 요인에다 중국 진당(晋唐) 전기체(傳奇體) 소설의 영향을 받아 이루어진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직접적으로 구우(瞿佑)의 ‘전등신화(剪燈新話)’의 영향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글은 우리나라 최초의 소설이라는 점에서 국문학사상 의의를 지닌다.
이 글의 소설적 특징은 <금오신화>에 실려 있었던 다른 작품과 마찬가지로, 주인공이 재자가인(才子佳人)이고 한문 문어체로서 사물을 극히 미화시켜 표현하고 있다는 점이다. 작품 안에 보이는 운문은 상황에 따른 정감을 집약시켜 주인공의 심리를 묘사하는 구실을 하고 있지만, 당대의 여건으로 본다면 모든 문장이 운문에서 완전히 탈피하기 어려웠다. 불교의 연(緣) 사상이 바탕이 된다.
이 작품은 ‘양계(陽界)와 음계(陰界)의 인물의 만남, 이별, 양계의 인물이 속세를 버림’이라는 줄거리로 되어 있다. 주인공 양생은 비록 현실이 아닌 음계의 인물과 만나 사랑을 나누었지만 그것을 한갓 장난이나 일시적인 것으로 알지 않고 진실한 것으로 생각했다. 음계의 여인이 사흘 동안의 재(齋)가 끝난 후 공중에 나타나, 자신이 양생의 은덕으로 타국의 남자로 태어났음을 말하고, 양생에게 정업(淨業)을 닦아 속세의 누를 벗어날 것을 부탁하지만, 양생이 장가도 들지 않고 속세를 떠났다는 사실이 이를 말해 준다. 이 작품은 설화적 소재에 자신의 창의성을 가하고 상당 수준의 소설적 형식을 갖춤으로써 소설로 발전하게 되는 과정을 보여 준다는 점에서도 의의를 지니고 있다.
<참고> 금오신화(金鰲神話)에 대하여
김시습이 경주의 금오산에서 창작한 것으로 창작 당시 몇 편이었는지 알 수 없고, 지금은 ‘만복사저포기’, ‘이생규장전’, ‘취유부벽정기’, ‘남염부주지’, ‘용궁부연록’ 등 5편만 전하는 전기적(傳奇的) 한문 소설집이다. 전래되던 설화 문학을 계승하여 소설이라는 문학 양식을 확립했다는 사실에 의의가 크다. 금오신화의 특징은 주인공이 재자가인(才子佳人)들이고, 현실과 초월 세계가 펼쳐지면서, 평범한 남자 주인공과 귀족이었던 여자 혼령과의 만남을 통해 비현실적, 낭만적으로 사건이 전개되는 점이다. 위 다섯 편에 대한 작품 소개를 하면 다음과 같다.
(1) ‘만복사저포기(萬福寺樗蒲記)’
줄거리 : 남원에 사는 노총각 양생(梁生)은 어느 날 만복사의 불당을 찾아가서 부처님께 저포(樗蒲-윷과 같은 기구)놀이를 청했다. 그가 지면 부처님에게 불공을 드릴 것이요, 부처님이 지면 그에게 아름다운 배필을 중매해 달라고 부탁하는 내기였다. 서생은 두 번 저포를 던져 이기게 되어, 불좌 밑에 숨어서 배필이 될 여인이 나타나기를 기다렸다. 그 때 문득 아름다운 아가씨가 나타나 부처님 앞에서 자신의 외로운 신세를 하소연하면서 좋은 배필을 점지해 달라고 기원하였다. 이를 본 서생이 그 여인 앞으로 뛰어나가 회포를 말하니 두 사람은 정이 통해져 하룻밤을 함께 지내게 되었다. 그런데 실은 이 여인은 인간이 아니라 왜구가 침범한 난리통에 죽은 처녀의 환신(幻身)이었다. 이튿날 여인은 서생에게 자기가 사는 동네로 가기를 권했고, 서생은 거기서 융숭한 대접을 받았다. 사흘 뒤 그가 돌아가게 되었을 때 여인이 서생에게 신표로서 은주발 한 개를 선사하였는데 그것은 그 여인의 무덤에 매장한 부장품이었다. 다음 날 그들은 보련사(寶蓮寺)에서 다시 만나 되었다. 그러나 재(齋)가 끝난 뒤 여인은 인연이 끝나 마침내 혼자서 저승으로 떠나 버렸다. 이 날은 여인의 대상(大祥)인 동시에 재(齋)를 지내는 날이었던 것이다. 서생은 끝내 그 여인을 잊지 못하여 장가도 들지 않고 지리산에 들어가서 약초를 캐면서 평생을 마쳤다.
♥ 주제 : 시공(時空)을 초월한 사랑
(2) ‘이생규장전(李生窺墻傳)’
줄거리 : 어느 봄날, 이생은 우연히 귀족집 담장 안을 엿보다가 문득 최 낭자를 발견하게 되었다. 그들은 이내 꽃다운 인연을 맺게 되었으나, 당시 귀족 집안의 엄격한 도덕과 규율로써는 이러한 야합이 허용될 수 없었다. 이 일을 눈치챈 이생의 아버지는 그를 먼 곳으로 쫓아버렸고, 아가씨는 자리에 눕게 되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최 처녀의 부모는 매자(媒者)를 이씨네 집에 세 번이나 보내어 그들의 인연을 맺어 주었다. 그 후 나라 안에 홍건적이 침범해 와서 두 집안 가족들은 각기 사방으로 흩어져 갔다.
이생은 간신히 도망하여 목숨을 보전하였으나, 아가씨는 끝내 정조를 지키어 적도의 손에 죽었다. 이생이 피난에서 돌아오니 빈집만이 남아 있었다. 조금 후에 그 곳에서 그는 아내를 만났는데, 그녀가 이미 죽은 환신(幻身)인 줄 알면서도 반가이 맞아 주었다. 그러고는 아내와 함께 도적에게 죽은 두 집 부모의 유골을 거두어 잘 장사지내 주었다. 그 후 아내는 평상시와 다름없이 함께 살고 있었는데, 몇 년이 지난 어느 날 갑자기 자기의 몸이 환신임을 말하고 이제는 떠나야 할 때가 되었다면서 울음을 터뜨리고는 사라져 버렸다. 서생도 몇 달 후에 아내의 뒤를 따라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 주제 : 삶과 죽음의 경계선을 넘어선 간절한 소망과 사랑. 죽음을 초월한 남녀 간의 사랑
(3) ‘취유부벽정기(醉遊浮碧亭記)’
줄거리 : 송도의 홍생(洪生)이 유람을 겸한 장사를 하기 위해 평양으로 가서 친구들과 같이 대동강에서 뱃놀이를 하다가, 취흥을 이기지 못하여 홀로 작은 배를 타고 부벽정(浮碧亭) 아래에 이르러, 정자 위로 올라가서 난간을 의지하고 고국이 되어 돌아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발자국 소리가 들려온다. 홍생은 영명사(永明寺)의 중이 찾아오는가 생각했으나, 뜻밖에도 한 미인이 좌우에 시녀를 거느리고 비단 부채를 들고 나타나는데, 그 위의(威儀)가 엄숙하고 정숙하여 마치 귀족 집안의 처녀 같았다고 하거니와, 홍생이 시녀의 내영(來迎)을 받아 누상으로 올라가서 그 미인과 인사를 나누게 된다. 그 미인의 신분은 은왕(殷王)의 후예요, 기자왕(箕子王)의 딸로서, 부왕(父王)이 위만(衛滿)에게 왕위를 빼앗긴 후로 정절을 지켜 죽기를 기다리는데, 신선이 된 선조(先祖)가 나타나 불사약(不死藥)을 주어 그 약을 먹고 수정궁(水晶宮)의 상아가 되었다는 것이다. 홍생이 부벽루에서 그 선녀와 하룻밤을 지내며 서로 시를 주고받으며 부르다가 날이 새자 그 선녀는 승천하고, 홍생은 집에 돌아와 그 선녀를 생각하며 사모하던 끝에 병에 걸렸는데, 그 선녀의 시녀가 나타나, “우리 아가씨가 상제(上帝)께 아뢰어 견우성(牽牛星) 막하(幕下)의 종사(從事)를 삼았으니 올라오라.”고 일러 주는 꿈을 꾸고 난 뒤, 목욕하고 옷을 갈아입은 후, 분향하고 누웠다가 세상을 떠났는데, 빈장(殯葬)한 지 몇 달이 지나도 안색이 변하지 않았다.
해설 : 이 작품은 죽은 여자의 혼령이 산사람처럼 나타나 주인공과 함께 어울렸다는 점에서는 명혼소설(冥婚小說)이라 할 수 있으나, 상대방이 선녀이기에 육체적인 관계는 배제되어 있다. 만남이 꿈 속의 일인 것 같다는 설정은 몽유소설(夢遊小說)과 상통하지만, 꿈의 시작과 끝을 불분명하게 해서 한층 더 미묘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도가적(道家的)인 취향과 관련된 주체적인 사관(史觀)을 내면적인 신념으로 승화시켰다.
(4) ‘남염부주지(南炎浮洲志)’
줄거리 : 박생(朴生)이 하루는 주역(周易)을 읽다가 조는 사이에 염라국으로 들어간다. 비참한 지옥의 모습을 보고 놀란 박생은 수문장이 안내를 받아 염라왕의 앞으로 가서 후한 대접을 받고, 염라왕과 문답을 주고 받는다. 염라왕은 원래 박생에게 항상 정직하고, 항거하는 뜻이 있어 세상에 살면서 굽히지 않는 박생을 만나보고 싶었다고 한다. 박생은 염라왕에게 제왕의 마땅한 자세를 역설하고 염라왕은 박생의 이야기에 동조하며 박생에게 자기 자리를 물려 준다고 했다. 그러나 저승과 염라왕 등의 환상을 비판하고 현실 정치에 대한 새로운 주장을 펴고 이승으로 돌아온다.
♥ 주제 : 유교 이념을 기반으로 한 불교 철리(哲理)
해설 : 이 작품은 특히 김시습의 사상이 잘 나타나 있는 것으로, 일상적, 현실적 것과 거리가 먼 신비로운 내용을 그린 소설로서 문학사적 가치가 크다고 하겠다. 이 작품의 내용은 불교를 사도로 보고 있으면서도 불교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는 종교관을 피력하고 있다. 그리고 정치관에 대해서는 왕도(王道)와 패도(覇道)의 다름을 말하며 왕도를 고취하고 패도를 배격하고는, 고금(古今)의 여러 왕들의 치란(治亂)이 자취를 들어 말하고 있다. 이렇게 볼 때, 이 작품은 이상의 유교관(儒敎觀), 불교관(佛敎觀), 정치관(政治觀) 등으로, 작자는 전등신화(剪燈新話)의 그늘에서 벗어나 자신의 사상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5) ‘용궁부연록(龍宮赴宴錄)’
줄거리 : 고려 때 한씨(韓氏) 성을 가진 서생이 글 재주가 높아 조정에까지 이름이 알려졌는데, 그 재능을 발휘할 벼슬이나 혹은 다른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그가 꿈에 박연의 용궁에 초대되어 글 짓는 재능을 마음껏 자랑하고 용궁의 세계를 구경하는 등 극진한 환대를 받았다. 꿈을 깨었어도 용궁에서 받은 선물이 그대로 있었다는 것은, 이러한 그의 재능이 단순히 백일몽(白日夢) 속에서나 가능한 것이 아님을 의미한다. 그 후 그는 재능을 발휘할 기회조차 주지 않는 현실 세계의 명리(名利)에 뜻을 두지 않고 명산에 들어가 자취를 감추었다고 한다.
♥ 주제 : 화려한 용궁 체험과 삶의 무상감
<참고> 금오신화(金鰲神話)의 특징 및 의의
(1) 주인공들이 한결같이 뛰어난 재능과 감성을 가진 재가가인(才子佳人)적인 전기적 인물이나 현실에서 뜻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2) 문장 표현이 한문 문어체로서 사물을 극히 미화시켜 표현하고 있다.
(3) 일상의 현실적인 것과 거리가 먼 신비한 내용을 그렸다.
(4) 전기적 특성을 보이면서도, 인간성을 긍정하고 현실 속에서 제도, 인습, 전쟁, 운명 등과 강력하게 대결하는 인간의 의지를 표현한 점에서 현실주의적 지향이 엿보이는 소설로서 평가받고 있다.
(5) 구우의 <전등신화>의 영향을 받기는 하였으나 결코 모방은 아니며, 우리 설화 문학의 전통 속에서 탄생된 독창적 소설이다.
(6) <금오신화>의 출현으로 소설 문학이 대두하는 동기가 되어 소설 문학 발흥의 획기적 계기가 되었다.
(7) 설화에서 소설로 이어지는 발전 단계를 알게 하여 주는 자료가 된다.
<참고> 김시습의 문학관
김시습은 현실과 이상 사이의 갈등 속에서 일생을 지냈는데, 그의 사상과 문학은 이러한 고민에서 우러난 것이었다. 성리학을 받아들여 주기론적(主氣論的)인 방향으로 발전시켰고, 민생을 중시하는 민본(民本), 애민적(愛民的)인 사상가였다. 그리고 불교와 노장 사상을 자신의 현실주의적인 입장으로 해석하였으며, 그 비합리적이고 허무주의적인 측면을 비판했다. 이러한 사상은 그의 시편과 산문을 통해서 표현되어 있다.
* ‘만복사저포기’에 나타난 세계관 : 이 작품은 생계(生界)와 사계((死界)를 넘나드는 환상성을 지니고 있으며, 작품의 결말 부분에서는 불교적 색채가 농후한 양상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이를 통해 이 작품이 불교적 세계와 선적 세계가 공생하는 가운데 창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 여인을 위한 양생의 조문과 오르페우스가 저승의 왕 앞에서 부르는 노래(‘오르페우스와 에우뤼디케’)의 비교 감상 : 이 작품에서 양생은 못다 이룬 사랑과 이별의 슬픔을 한없이 절절한 심정으로 노래함으로써 결국 여인을 환생할 수 있게 만든다. 이는 마치 서양의 신화에서 오르페우스가 저승의 왕 앞에서 극진한 노래를 부름으로써 죽은 아내와 재회하는 장면을 연상시킨다. 두 작품 모두 극도의 환상성 속에서 지고지순한 사랑을 위해 헌신하는 남자의 모습을 그렸다는 점에서 공통성을 지니고 있다.
1. ‘만복사저포기’는 유교적 세계관과 윤리 의식을 바탕으로 삼고 있다. (0/×) ☞×
2. 여인의 부모와 양생을 만나게 하여 여인의 이승의 사람이 아님을 알게 해 주는 단서는? ☞은잔
3. 양생이 여인을 위해 읊조린 조문의 핵심 내용은? ☞이별의 슬픔과 재회의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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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자료 감사드려요... 다운받아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