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스무이레, 저녁7시, 산촌식당.
시간에 늦지 않게 빠른 걸음으로 식당에 도착.
서락이가 한발 빠르게 와 기다린다.
출출한 시간이라 조금 있으니 종찬이가 도착
밀린 대납부조금도 주고 웃음 섞인 농담도 하고.
늘 내가 6자 회담이라고 했는데
이날 모임은 10명이 왔다.
서락이가 식사비와 안주값을 모두 냈다.
아버지 상사에 조의를 표해서 고맙다는 인사말과 함께
한참 얘기가 재미있는 무렵
이번에 시장으로 출마한 보통과 선배인
장욱현 후보의 부인께서 인사차 들러
잘 부탁한다는 구십도 인사를 하고 가셨다.
멀리 춘양에서 근태가 왔다.
그리고 영길이, 6표가 모자라 장로님이 되지 않아 술마셔도 된다는 병덕이
병학이, 성연이, 나, 서락이, 종찬이, 우현이, 귀농한 상진이도 일찍 왔다.
그렇게 10명인데 웃음 속에 다음달을 기약하고 헤어졌다.
첫댓글 많이 모였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