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너무 거창했나요?
좋은소리를 내는 비결에 대하여 여러 의견들이 있으시겠지만 제 생각에는 ...
어릴적 자전거를 처음 배울때 사촌형이 하는 말이 바퀴와 핸들이 90도를 유지 되게끔 잘 셋팅이 되어야 정확하게 앞으로 나갈수있다고 하여 어린맘(초등학교4학년쯤)에 그런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은 마음이 들었던적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가끔 그시절 생각이 납니다..
정답은 바퀴와 핸들의 각도가 아니었습니다 자전거는 그저 균형을 잘 잡고 넘어지지 않게 잘 타면 되지요 각도가 설령 70도 면 어떻고 60도면 어떻습니까? 틀어진 각도만큼 핸들을 더 돌리면 되지요... 목적은 앞으로 혹은 가고싶은곳으로 가면 되는것 이지요..
색소폰의 좋은 소리는
1. 좋은 소리가 머리속에 있어야 하고
2. 많은연습 혹은 경험으로 좋은 소리가 날때의 신체각부의 역할이 메모리 되어있으면
리드, 피스,악기, 몸의 컨디션 이 어떠한 경우에라도 갖추어진 조건에서 최대한 좋은 소리를
낼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피스는 항상 1센티의 깊이로 물어야 하고 리드는 3분이상 물에 불려야하고 앙부쉬는 ,,, 기타 등등이 항상 똑같이 적용되는것은 아니란 것입니다.
좋은소리를 내기위한 방법이 주어진 조건에 따라 유기적으로 변하기때문에 좋은소리가 머리와 몸에 메모리 되어 있는것이 가장 이상적이라 생각 됩니다
리드, 피스,악기가 좋으면 더할나위없이 좋지만 나쁜다고 좋은소리를 낼수 없는것은 아니지요
주어진 조건에서 머리가, 몸이 알고 있는 좋은소리를 끄집어 내면 되지요.
제경우는 색소폰 배우고 2년차쯤 되었을때 색소폰의 좋은소리를 첫경험을 했습니다
어느날 제 자신이 놀랄정도로 좋은소리가 났는데 그날은 아무것도 하지않고 연습만 하고 싶더군요 혹시 느낌이 사라질까봐 걱정을 했는데 역시나 다음날 그 소리가 나지 않더군요
하지만 머리속에는 들어와 있는 상태 이었나 봅니다.
며칠후 찿아왔고 또 며칠후 그러더니 자주 경험하게 되면서 요령을 습득하게 되더군요.
결론은 리드,악기,컨디션 탓을 하지말고 좋은소리를 알아야 하고 (들을줄 알고)
그소리를 내기위해 갖은노력을( 색나라색소폰배우기 참조) 다 해야 한다는 겁니다.
색소폰입문 하신분들이 가끔 질문하실때 답변해 드리던 말을 혹시 도움이 되시는 분이 계실까 싶어 대강 적어 보았습니다..
첫댓글 ㅎㅎㅎ 첫째루 많이 불어야 ...글구 이쁘기만 한소리두 좋지만 확 터져서 시원한소릴 내줘야 듣는이가 스트레스 안 받구요 이쁘고 고운소릴 다듬기 위해선 목욕탕에 들어가서 다듬어 보세요 ...
그렀군요 ,항상느끼는 거지만 내소리 내가 들어도 답답해요 언제나 확터진 시원한소릴내려는지 득음에길은 멀기만하고,건강하시지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