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Vicente Fox) 멕시코 대통령은 지난 9월 21일 LG전자 멕시코 DTV 생산법인(LGERS, 법인장 김기종 상무)을 방문하여 지난 2년간 LGERS 주도로 진행되어 온 물류 혁신 Project를 보고 받고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방문에는 폭스 대통령 내외, 주지사 내외, 경제부 차관 등 20여명의 수행 각료와 주요언론 기자단 등이 대통령을 수행하였으며, LG전자 북미지역총괄 안명규 부사장, 멕시코 DTV생산법인장 김기종 상무 등 LG전자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방문에서 LG전자는 폭스 대통령에게 LG전자의 사업현황 및 멕시코 DTV생산법인의 물류 Project 경과내용을 보고했으며, 이어서 디지털TV 라인투어가 진행됐다.
폭스 대통령의 LG전자 방문은 LGERS 주도하에 진행중인 물류 Project가 멕시코의 국가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한 점이 공로로 인정됐기 때문이다.
LGERS 법인은 이미 지난해 성공적인 물류 Project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는데, 올해 들어서도 지난해 구축한 새로운 항로를 한층 더 발전시켜 태평양과 대서양을 이어주는 드라이포트(Dry Port)를 구축함은 물론 최악의 물류환경을 최고의 시스템으로 탈바꿈시킨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레이노사 지역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을 잇는 철도 개통이 가능해짐에 따라 레이노사 지역 뿐만 아니라 멕시코가 국가차원의 물류 경쟁력을 확보하는 초석이 되었다.
특히 멕시코법인은 2003년 약 200만 달러의 순수 물류비 절감했으며 2004년에는 최소 350만 달러의 물류비 절감 및 물류재고 공간확보, 내륙의 교통체증 해결 등 성공적인 물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폭스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LG전자의 생산현장과 프로젝트가 매우 인상적이고 만족스럽다”며 “LG전자가 주관한 물류 Project가 지속되어 물류비 절감 및 물류 종합서비스 제공 등 물류 경쟁력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LG전자 멕시코 레이노사 디지털TV 생산법은 2년전부터 태스크 포스팀을 구성해 DTV생산라인이 있는 멕시코 레이노사(Reynosa)의 최적의 물류 통로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LG전자는 1년 여에 걸쳐 지속적인 현지조사와 실현가능한 전략을 제시한 끝에 멕시코 정부를 설득, 마침내 새로운 운송로를 개척하는데 성공했다.
그 동안 태평양에서 레이노사까지의 물류이동은 미국 서부연안지역 롱비치를 통해 동부지역 휴스턴을 경유하여 멕시코 레이노사에 도착한 반면, 현재는 멕시코 서부연안 만사니오에서 레이노사까지 직송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탈바꿈시켜 물류비를 약 50%를 절감했다.
LG전자는 이번 물류 프로젝트성공으로 태평양에서 멕시코를 통해 북미, 중남미 뿐만 아니라 유럽시장까지 연결됨으로써 앞으로 30%이상의 물류비용 절감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종 상무는 “물류 프로젝트의 성공 요소는 5%는 불가능해도 30%는 가능하다는 TDR(Tear Down and Redesign) 철학에 근거하고 있다”라며 “레이노사 법인은 세계적 물류 경쟁력을 보유한 디지털TV 생산지”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멕시코 제1방송사인 Televisa는 LG 및 LGERS 물류 project를 30분 특집으로 제작하여 일주일간 연속 방송 예정이고, 언론에서는 대통령 LGERS 방문을 계기로 물류 혁신에 관련된 기사가 연일 실리고 있다.
첫댓글 pinche FOX가 LG를 방문했나보군요.
멕시코 lg 물류안되기로 유명한데, 무슨 얘긴지,,
예전에 다니던 회사이름이라 ㅋㅋ 반갑네요..무척 오래된 기사군요~
몇달전까징 살던 곳인데... 치안은 좀 별루지만 사람들은 다른곳에 비해 순하고 정도 많은 곳.
2달전 멕시코 이민중..치안정말??
레이노사 립스틱 가고 싶다..
대다나다...
오래된 기사지만 멕시코에사는
저로서는 반갑네요^^
엄청 오래된 얘기네요 ㅎㅎㅎ 이리보니 도 반갑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