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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ION LA BUENA SEMIILA
Casilla No. 4998, Cochabamba, Bolivia. Http://www.cyworld.com/johnkim53, johnkim53@yahoo.com
* 2010-1/4 Fecha ; 31-III-2010
“하나님의 행하시는 일을 보라.”
수 신 ; 웨스트 민스터 합창단
참 조 ; 300명의 기도용사
발 신 ; 볼리비아 선교사 김 두현, 고 미영(정훈, 정우)
[새해에도]
언제나처럼
요란한 폭죽소리에
새 날이 밝아 왔습니다.
예전의 그 경건한 예배대신
자정에 맞추어 터지는 폭죽소리가
이네들의 공허한 영혼의 울부짖음 같아
깜짝 놀랐습니다.
여기저기서
계속해서 터지는 울부짖음 소리!
겨우 삼십분 만에 그쳐버린 폭죽소리가
저네들의 가난한 호주머니 사정 같아 보이기에
마음이 더욱 안타깝습니다.
새해에는
저 영혼들을
보듬어 안고 울게 하소서.
예루살렘을 보시고 우셨던 우리 주님의 마음처럼
끝이 없어 보이는 정글 속으로 마냥 들어가
그곳에서 잃어버린 영혼들과 함께 계신
우리 주님을 만나고 싶습니다.
그러면
내 손을 꼭 잡아 주실
주님의 못자국난 손!
[그 곳]에서
주님을 뵙고
싶습니다.
I. 모 임 [그룹별 성경공부]
1. 그동안 [준비]하는 시간이 많았지만 올해부터야 본격적으로 [그룹별 성경공부]를 통하여 복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룹마다 특성이 다르긴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익히며, 구원을 확신하고 또 나아가 그리스도인의 생활을 통하여 이웃을 전도하고, 나아가 궁극적으로는 [자기 민족 구원을 위한 부르심]을 확인시키는 전체 과정입니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성경공부는 4 그룹입니다.
1) 알레한드로, 루이스 그룹 (Grupo de Alejandro+Luis)
-. 알레한드로와 루이스는 친 형제이며, 두 사람은 함께 <자동차 정비업>을 하고 있습니다. 오래도록 알고 지내왔으나 지난해 성탄절을 기해 본격적으로 신앙에 대한 관심을 보여 왔는데 3월부터 성경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 알레한드로는 부인인 벳사베와 두 딸(알레한드라, 헬렌)이 있으며, 루이스는 부인인 마리엘라와 딸 (아넬)이 있습니다. 이네들은 [연대기 성경-NTM] 과정을 시작하였습니다. 루이스는 매주 화요일 저녁에, 알레한드로는 매주 목요일 저녁에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2) 미겔, 마리아 그룹 (Grupo de Miguel+Maria Teresa)
-. 남편인 미겔 씨는 초등학교의 교무과에서 일하고 있고 부인인 마리아 떼레사는 변호사로 일하고 있으며 슬하에 세 아들(호수에, 지레, 호엘)이 있습니다.
-. 미겔 씨는 복부에 병을 앓고 있는데 수술이 필요한 상태이며, 아내인 마리아 씨가 저희 선교부의 허가 등 정부관계 서류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네들은 ISOM (Int'l school of Ministry) 과정을 시작하였으며 매주 금요일 저녁 집에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3) 올가, 죠나단 그룹(Grupo de Olga+Jhonatan)
-. 올가(Olga)씨는 6남매를 둔 주부입니다. 남편은 미국에 가서 일을 하고 있으며, 맨 위의 두 딸도 미국에 살고 있습니다. 이 가정과 막내아들인 죠나단(Jhonatan)은 전부터 알고 지내던 학생인데 그동안 방황을 하다가 이제는 돌아와 대학에서 간호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 미국에 살고 있는 둘째 누나인 모니까(Monica)는 가끔씩 어린이들을 위한 선물을 보내 주고 있기도 합니다. 이들은 [연대기 성경-NTM] 과정을 시작하였는데 매주 토요일 오후에 공부하고 있습니다.
4) 라울, 실비아 그룹(Grupo de Raul+Silvia)
-. 라울(Raul Guzman)과 실비아(Silvia Villarroel)는 대학에서 컴퓨터를 전공하였습니다. 수년간 저희 집과 교회의 컴퓨터를 수리해 오고 있었는데 지난 연말을 기해서 성경공부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네들은 직장이 시내인지라 일이 끝나는 저녁 시간에 시내 커피 숍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왔는데 본격적으로 성경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비슷한 또래의 친구들이 많아 종종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 실비아는 개신교인으로 친구인 라울과 함께 발례뽀뜨레로와 땀보 학교에서 매주 목요일에 어린이들에게 성경을 가르치기로 헌신하였습니다. 이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에 시내에서 만나 ISOM 과정의 성경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2. 수띠꼴료 교회 협력(Iglesia SUTICOLLO)
-. 선교지에서 [협력사역]은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것 중에 하나입니다. 안식년을 떠나신 선교사님이 부탁하셔서 교회를 방문하여 말씀을 전하기도 하고 성도들을 돌보기도 하고 있습니다.
-. 지난 2월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성도들을 대상으로 성경공부를 인도하고 있습니다. 교재는 La luz del mundo(라 루즈 델 문도-세상의 빛)로 <성경개관>에 관한 내용입니다. 매 수업마다 15명-22명의 성도들이 참석하고 있습니다.
II. 짜빠레(Chapare) 지역 사역
-. 짜빠레(Chapare) 지역은 코차밤바 주에서도 중요한 지역가운데 하나입니다. 열대 지방인지라 여러 가지 방면에서 생활하기가 그리 만만하지는 않지만, 복음이 필히 전파되어야 할 곳이기도 합니다. 선교 초기부터 관심을 갖고 다닌 지도 벌써 십여 년이 되었습니다. 지난해부터 빌랴뚜나리(Villa Tunari)와 이비르가르사마(Ivirgarzama) 등 두 지역을 집중하여 준비해 오고 있습니다. 이곳은 길이가 150 Km, 폭이 약 50 Km 정도 되는 광활한 열대 지역이며 유라까레(Yuracare)와 유끼(Yuquis) 등 두 종족의 거주지이기도 합니다.
-. 일부 지역에는 오래 된 교회들도 있고, 새롭게 시작한 곳도 있지만 지도자들의 부족으로 인하여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이곳 교회들과 협력하여 목회자의 재교육 사역과, 평신도 지도자 양성 사역, 그리고 주일학교 교사 양성을 위한 세미나 등을 계획하고 이미 실시 중에 있습니다.
1. 지난 2010년 1월 04-05일에 빌랴뚜나리(Villa Tunari)에서 지역 교회 교사 강습회를 가졌습니다.
a) Taller de los prof.[짜빠레 지역 주일학교 교사강습회]로 b) 내용은 주일학교 운영 계획, 교재 사용법, 교사 훈련 등이었는데 c) 참석자는 51 명이었으며 d) MLBS 선교부는 주일학교 교재(Joytas-호이따스, Estrellitas-에스뜨렐리따스)전집과 칠판을 기증하였으며 간식 등을 제공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을 할 예정입니다.
2. 2010년 3월 10일에는 이비르가르사마(Ivirgazama) 지역을 정탐하였습니다. 이곳은 유끼 종족의 집단 거주지로 들어가는 입구인데, 아직은 우기철인지라 접근하지 못하였습니다.
a) 향후 진행할 성경공부의 장소 확인과 지역 정탐을 하였으며
b) 이곳에서 사역 중인 현지인 루시오 목사님(마라나타 교회)과 의론하였습니다.
c) 향후 이곳에서는 교회의 사역자(목사, 전도사 등)을 위한 ISOM 교육을 할 예정입니다.
III. 뚜나리(Tunari) 사역
-. 뚜나리(Tunari) 지역은 그동안 방치되다 시피 했습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 연결이 잘 되지를 않아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1. 지난 2010년 2월 10일에는 a) Valle Potrero 및 Tambo 학교를 방문하여 b) 2010년도 달력을Calendario 전달하였으며 c) 향후 사역 계획도 의론하였습니다. 그것은 d) 교사 성경공부 및 성경공부를 정식 교육 시간에 넣는 것이었는데 교사들이 호의적으로 반응하였습니다.
2. 2010년 3월 9일에는 a) Valle Potrero 학교 방문하여 b) 의료 사역을 진행했는데 에스뻬란사 병원(Hospital Esperanza)의 안과의사인 에드윈(Dr. Edwin)씨의 협조로 어린이들과 교사들의 안과 진료를 시행하였습니다. c) 진료는 유치원-1학년 x 34명, 2학년-3학년 x 39명, 합 73명이었습니다. 또 d) 시력 검사 및 안과 질환 검사를 통해 약 처방 및 향후 진료에 대한 처방전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3. 2010년 3월 31일에는 a) Valle Potrero, Tambo 학교를 다시 방문하였는데 b) 청년 성경공부 반의 라울과 실비아가 매주 1회씩 성경을 가르치기로 학교의 허락을 받았습니다. c) 땀보학교는 오전 9:00부터 한 시간 동안 3개 학년을 , 그리고 발례뽀뜨레로 학교는 오전 11:00부터 4개 학년을 가르치기로 하였습니다. d) 이번 계획은 전체적으로는 어린이들에게 성경공부를 통하여 복음을 전하는 일로서 학교와 선교부가 협력하고, 또 청년들에게는 자신들이 배운 복음을 가르치는 행동을 통하여 재확인하는 이중의 효과가 있습니다. 이 사역이 계속되고 또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IV. 기 타
1. Mision La Buena Semilla(MLBS : 미씨온 라 부에나 세밀랴-좋은 씨앗 선교회)
-. 전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저희는 새롭게 사역을 준비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일차 선교부 허가는 정부의 허가를 받았지만 몇 가지 수정 사항이 생겨서 변호사를 통해 준비 중에 있습니다. 정부의 허가가 별 문제가 없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 모임 장소
-. 말씀드린 바와 같이 시작한 4 팀의 성경공부는 현재 가정을 방문하거나 저희 집에서 성경공부를 진행하고 있는데 여러 가지 여건이 여의치 않아 당분간은 그렇게 진행하고자 합니다. 다만 본격적으로 여러 가지 과정이 시작되면 함께 모여서 성경공부와 예배를 드릴 [장소]가 필요합니다. 주로 사역할 곳은 1) 코차밤바 지역과 2) 짜빠레 지역 두 군데입니다.
-. 현재 볼리비아도 [물가]가 많이 올라서 예전과 같지는 않습니다만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하락해 주실 것으로 믿으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위한 여러분들의 기도 후원을 부탁 올립니다.
V. 기도 제목
1. 각 그룹 모임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4 그룹)
2. 그룹 모임의 리더들이 희생과 봉사로 섬길 수 있도록
3. 모임 장소가 조속히 구해 질 수 있도록(코차밤바 및 짜빠레 지역)
4. 선교사들이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는 건강을 유지하도록
5. 사역에 필요한 재정이 필요시마다 채워지도록
* 기도와 사랑에 항상 감사를 드립니다. *
코차밤바에서
김 두현, 고 미영 선교사 올림
<영적 3.1운동을 꿈꾸며--->
I.
그 때의
그 함성이
들립니다.
항일의 시작이었던 "대한 독립 만세!" 소리가
기독인들이
온 대한(大韓) 백성을 가슴에 품으며
하나님께서 주신 땅
대한의 주권 회복을 위해
분연히 일어나 목숨을 드렸던
그 희생의 외침이!
그리고
흘러온 세월이
백년 가까이 됩니다.
항일(抗日)이 어느새 독립을 이루고
극일(克日)의 함성으로 퍼져나가더니
이제는 세계 곳곳에서
승전고를 울리고 있습니다.
II.
그런 선조들의 신앙의 외침이 있었건만
지금
바라다보는 조국의 현실은
그 때의
그 함성을 잊어버린 듯하여
안타깝습니다.
어느새
우리가 잃어버리고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입니다.
곳곳에 [문화]라는 이름으로
자리한 왜색은
더 이상
몸으로만 막을 수 없습니다.
만세로만 내칠 수가 없습니다.
안타깝게도
그런 선조들의 신앙의 모습이
퇴색된 듯 보여 눈물이 납니다.
III.
높다랗게 쌓아 올린 빌딩 꼭대기에
빛나고 있는 네온사인 십자가,
그리고 교회 이름이
더 이상
힘 있어 보이지 않음이 그렇습니다.
사단이
힘으로 억누르고
무력으로 옥에 가둘 땐
이겼던 우리 신앙이
물질로,
평안으로,
안락함이란 무기로 공격해 오자
힘없이 무너져 내리는
우리의 연약한
신앙의 기초들을 보면서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라는 말을 떠올림은
어찌된 일입니까?
다시 일어나
변혁의 걸음으로
주님께서 주신 땅
조국과 세계를,
이 땅과 저 땅들을
주님의 십자가로
회복시켜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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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선배님 힘내십시오. 주님과 늘 함께 하시는 사역되길 소망합니다. 인도에서 이명준 드림
감사합니다. 기도의 용사가 되어 주셔서... 주님의 능력으로 잘 감당하시기를 기도합니다.